1t 트럭이 추돌하면서 다리가 낀 운전자가 신속히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여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쯤 여주시 현암교차로에서 1t 트럭 2대가 추돌하면서 운전자가 차량에 다리가 끼어 차량 내에서 못 나오고 있었다. 이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유압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하고 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사고다발 지역과 강추위로 인해 도로가 얼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안전운전 등 교통법규 준수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시 세우는 우리 마을 풍양궁’이라는 주제로 역사강의와 체험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는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풍양궁 알기’ 역사 강의를 진행했다. 또 풍양궁지를 방문해 상상 글짓기와 그리기 활동을 통해 문화재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문집으로 발간해 주요 시설에 비치함으로써 더 많은 주민들이 진접읍 문화재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풍양궁은 태종이 서울 근처에 세운 이궁(離宮) 가운데 하나로 왕이 사냥할 때나 광릉(光陵)에 참배할 때 숙소로 사용하였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돼 터만 남게 됐고 현재 진접읍 내각리에 이궁(離宮)자리가 남아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성남시 금광2동 주민센터에 조손가정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2년째 100만원을 몰래 놓고 간 익명의 독지가가 있어 화제다. 5일 금광2동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시 10분쯤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금광2동주민센터로 찾아왔다. 이 어르신은 인감발급 창구에 검은 비닐봉지를 올려 놓고 나서 황급히 자리를 떴다. 흠칫 놀라 어리둥절해 하던 주민센터 직원이 확인해보니 봉지 안에는 5만원권으로 현금 100만원과 손 글씨로 쓴 메모지가 들어 있었다. 메모지에는 ‘금광2동에 사는 초등학생으로, 엄마 아빠 돌아가시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를 도와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바로 1년 전 2014년 12월 31일 당시와 똑같은 상황이다. 그 당시에도 같은 시각 60대 후반의 어르신이 주민센터로 찾아와 현금 100만원과 같은 내용의 손 글씨 메모가 담긴 검은 비닐봉지를 사회복지복무요원에게 건네고 자리를 떴다. 이남석 금광2동장은 “2년째 얼굴 없는 천사가 동 주민센터를 다녀갔다”면서 “익명의 어르신이 베푸는 선행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금광2동 주민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평택소방서는 지난 4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평택소방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부임한 김정함(사진)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과 원칙준수’, ‘소통을 통한 인화단결’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한 프로소방관의 전문성 확보’ 등을 강조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직원과 의용소방대 등 모두가 하나로 화합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지난 1982년 소방공무원 임용 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예산회계담당,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포천소방서장, 송탄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냉철한 현장지휘와 능동적인 통솔력 등 지휘관의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역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여 꿈과 희망이 있는 연천에서 ‘통일한국중심 미라클 연천’의 기적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5일 오전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실과단원소장과 읍·면장, 본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2대 김정기(사진) 부군수의 취임사다. 김정기 부군수는 한양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도시개발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 11월 지방토목사무관 임용을 시작으로 관직에 입문했다. 이후 양평군 건설관리과장, 경기도 체육시설담당, 시설관리팀장, 기술심사담당, 간선도로팀장을 거쳐 2012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 경기도 도로건설과장, 하천과장 등을 역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양평군 부군수로 김성재(58·사진) 지방부이사관이 취임했다. 경북 경산 출신의 김 신임 부군수는 1996년 광명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기도청 경제투자관리실 국제통상과장, 녹색에너지정책과장, 북부청 평생교육과장, 교육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동두천시 부시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공직업무를 수행했다.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김성재 부군수는 “무한한 성장동력을 지닌 양평에서 부군수라는 중책을 맡아 11만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양평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Only One 양평’ 브랜드 구축을 위해 9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가치를 실현하고, 일을 행함에 있어 널리 살피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여주의 특성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 여주시 제4대 이석범(사진) 신임부시장의 취임일성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1971년생, 평택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지난 1995년 공직에 입문, 경제투자관리실 기업지원과, 평생교육국 교육정책과, 과천시 부시장 등을 거쳤으며, 업무처리가 매우 깔끔하고 논리를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5일 이 부시장은 “창조와 변화를 통해 시민행복에 앞장서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혀 여주시의 미래를 밝힘에 있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 의왕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창출하도록 온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 4일자로 제26대 의왕시 부시장에 부임한 박원석(49·사진) 부시장은 “그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왕시민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 출신인 박 부시장은 1994년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디뎠다. 이후 지난 2012년 행정안전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그해 8월 경기도 기획조정실 비전기획관으로 부임, 2014년 양주시 부시장을 거쳐 1년간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국외 훈련을 받은 후 이번에 의왕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박 부시장은 2014년도에는 부시장으로서 첫 발령지였던 양주시에 희망장학재단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쾌척, 조용한 기부를 실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14대 이희원(사진) 광주시 부시장이 5일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희원 부시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부안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2년 수원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공직 생활 중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평택대학교 행정학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경기도 전입 이후, 성남시 구미동장, 수내3동장, 도 의회사무처 의회운영전문위원, 예산담당관, 경기도 인재개발원장 등 주요 요직과 일선 기관을 두루 거쳤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상생, 창의를 시정의 중점 가치로 두고 수도권 중심도시, 시민중심 친환경 명품 도시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홍귀선(56·사진) 의정부시 부시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홍 부시장은 이날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요한 시기에 의정부시 부시장이 돼 영광”이라며 “지하상가 관리 이전 문제, 의정부경전철 정상화 방안, 직동·추동근린공원 개발사업 등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임하는 동안 시장님을 적극적으로 보필하고 시의회, 시민단체, 언론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시장은 1980년 화성군 매송면에서 공직에 입문, 이후 경기도 일자리센터장, 대중교통과장, 버스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