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9일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과정의 하나인 ‘다문화강사 및 심리상담 과정’ 입교식을 진행, 제대군인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가보훈처에서 제대군인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전문위탁교육 과정 중 하나로 제대군인에게 기술 위주의 취업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문화강사 분야의 이론및 실습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익혀 다문화 사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강사로서의 자격과 자질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다문화 강사 및 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후 경기북부교육청과 연계해 지역내 초등학교 등에서 다문화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 교육훈련원(☎031-925-8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군무원/공무원 시험과정(인천부평), 사무자동화과정(의정부)의 전문위탁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며 “제대군인
수원 원일초등학교 한일근 교장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40여 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30일 수원 원일초에 따르면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한 교장은 지난 25일 학교에서 20여 명의 학생대표들과 그간 교육현장에서 함께 한 170여 명의 지인 및 가족, 교직원들 앞에서 마지막 수업을 가졌다. 이날 수업은 한 교장이 앞서 ‘40여 년 전 교단에서 학생들과 수업으로 만나 처음 교직을 시작한 만큼 마무리도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뜻에 따른 것으로 교직원들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뤄졌다. 교직 생활 중에도 틈틈이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부를 지속해 지난 달 복지원예사 자격증을 취득한 한 교장은 이를 토대로 학교 숲의 풀과 꽃, 나무들을 활용한 원예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해왔다. 한 교장은 이날 ‘들풀은 사라져도 흔적을 남긴다’라는 주제로 학교 숲에서 채취한 들풀들을 활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수업으로 교단에 섰다.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과 교직원, 가족들은 수업 후 진행된 퇴임식에서 축하공연과 축시 낭송 등으로 한 교장을 환송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가평경찰서는 30일 가평읍 승안리 소재 한 펜션에서 의경어머니 회원과 임병숙 서장과 표수용 정보보안과장, 안병임 경비계장, 의무경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름동안 무더위 속에서도 실종자 수색과 정문 근무에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묵묵히 임해 온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의경어머니회에서 주관했다. 대원들은 어머니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먹었으며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 서장은 행사에 앞서 의경어머니회 반연희·이명란 씨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 서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의경어머니회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원들이 복무중 고민과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조금례 의경어머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언제나 환한 미소로 민원인들을 맞이하는 아들들을 보면 항상 자랑스러웠는 데 오늘 하루는 마음껏 즐길수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이강진 수경은 “의경어머니회의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는 군생활에서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고 전역후에도 의경어머니회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
군포시는 김원섭 부시장이 지난 29일 사업시행사, 관련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장 4개소를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민 삶에 영향을 끼치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살펴본 후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문 사업장은 견인차사무소, 능안공원, 금정역분수대, 대야호수 사업장 등이다. 김 부시장은 먼저 견인차사무소를 방문해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 관련 주차타워 건립계획에 따라 차량등록과 사무실 이전 가능 여부 검토를 지시했다. 또 능안공원을 찾아 물놀이 시설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것을 주문했으며, 금정역 광장에서는 파고라 및 북카페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조성이 완료된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을 둘러본 후 연일 증가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 통행을 제한하고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호수 관리 및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할 것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은 기본이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기
남양주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인 남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9일 124명의 신규 청소년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남양주시 청소년 또래상담지원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또래상담사는 지역사회와 학교 내 학교폭력 문제나 심리적 어려움을 가진 또래친구들을 돕도록 하는 것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을 교육·육성해 위촉한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또래상담자 위촉, 또래배지 전달식과 활동선언식, 학교별 또래상담지원단 소개 및 활동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은 별가람중학교 또래상담동아리의 사회심리극 공연이 장식했다.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교내·외 또래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과 건전한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위촉된 124명의 청소년 또래상담지원단 청소년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및 각 학교 내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며 정서적 지지 활동을 함으로써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또래상담지원단이 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원욱희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 위원·예결특위 간사 “낭비성·선심성 예산, 공정성이 결여된 예산 등을 과감히 정리하고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위상을 높여 올바른 예산 심의를 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제9대 1기 농정해양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원욱희(바른정당·여주1)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주민과 밀착해 대화하고 논의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애로사항들을 착실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40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010년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원 의원은 지역 발전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인’으로서 인생 제2막을 새로 연 인물이다. 그는 공직자로서의 오랜 경험을 자양분 삼아 도민의 소리를 듣고 행정에 접목시키고자 한다. 원 의원은 “도민과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기 위해선 지역 현안에 꾸준히 관심 갖고 건의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현장의 목소리가 모두 옳은 것만은 아
광주경찰서는 2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17년 아동안전지킴이 추가모집·선발 대상자 1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지킴이 역할과 상황별 대처요령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올해 초 24명을 선발, 지난 2월 발대식을 개최한 이래 매일같이 초등학교 주변에 배치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아동지킴이들은 기존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관내 26개소 초등학교와 아동이 주로 다니는 공원·놀이터 주변을 순찰하는 등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노재호 서장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촘촘한 아동안전망 강화를 진행함으로써 멋진 공동체 치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시설공사설계 담당 및 감사담당, 계약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공사설계용역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사의 공법 재료 결정과정이 불투명하고 특정업체와의 유착, 특혜의혹 및 비리의 개연성이 내재돼 있는 현재 공사설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감독 공무원 분야별 다수 지정 및 설계자문위원회의 내실 운영 등의 투명성 확보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추가 토론회 개최 및 개선방안 지침 마련 등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박광겸 시 행정안전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사설계시 특정한 공법이나 자재 선정과정의 객관성 및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 더욱 투명한 남양주 행정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군새마을 부녀회는 29일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 소통의 장을 가졌다. 가평군 조종면 현3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우리동네 행복한 밥상’에는 마을 주민과 다문화 가족,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6개마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영옥 회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짐으로써 다함께 나누는 사회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방 소통모임 ‘우리동네 행복한 밥상’은 이번 소통의 자리를 오는 9월 중순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는 최근 군포시 매화 1단지 매화공원에서 ‘아코디언 콘서트’가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주택관리공단 매화 1관리소 중안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안양 서부교회 ‘천사 휘파람봉사단’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250여 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참석해 단원들이 연주하는 흘러간 옛 노래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코디언 콘서트는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음악을 들으며 여름밤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장애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등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정우 국회의원과 군포시의원 및 정재순 아파트 운영위원회장 등도 함께 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무더운 여름밤 어르신과 장애인, 입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화합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파트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