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편집자와 마케터들은 뽑은 2021년 ‘올해의 작가’로 김초엽 작가가 선정됐다. ‘올해의 소설’로는 장류진 작가의 소설 ‘달까지 가자’가 꼽혔다. 14일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출판사 편집자와 마케터 60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출판인 선정 올해의 작가·소설’ 결과다. ‘올해의 작가’로 꼽힌 김초엽 작가는 올해 ‘지구 끝의 온실’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등 3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변호사 김원영과 함께 과학 기술 측면에서 장애를 다룬 논픽션 ‘사이보그가 되다’도 출간하는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들을 만난 바 있다. 출판인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소설로 선정된 장류진 작가의 ‘달까지 가자’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상화폐를 작가 특유의 빼어난 현실 감각으로 그려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윤경희 작가의 ‘분더카머’,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 등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마이클 센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어린이 분야에서는 루리 작가의 ‘긴긴밤’에 대한 추천이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는 올해가 가기 전 동료에게 권하고 싶은 책도 함께 추천…
대한성서공회는 젊은 세대가 쉽게 이해하면서도 우리말 어법에 충실히 번역한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새한글성경은 2011년 번역 작업에 대한 원칙 연구를 시작으로, 2012년 각 교단의 젊은 성서학자와 국어학자들이 번역 작업에 대거 참여해 나온 첫 결과물이다. 대한성서공회에 따르면 새한글성경은 원문이 긴 문장은 여러 문장으로 짧게 나눠 번역했고, 원문의 문학적 특징을 최대한 살려 우리말로 옮겼다. 예수의 말은 격식체인 '하십시오체'를 사용했고, 기도나 개인에게 하는 말은 '해요체'와 친밀한 어투로 표현했다. 또 과거에 통용됐으나 현재 널리 사용되지 않는 낱말은 가능한 한 요즘 세대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새 낱말과 표현을 찾아서 번역했다. 여성이나 장애인, 환자, 특정 사회 계층의 사람을 비하하는 느낌을 주는 낱말이나 표현은 문맥에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낱말로 바꿨다. 아울러 각주는 인쇄본에서는 간결하게 쓰되, 추후 디지털 매체에서는 더 많이 자세하게 제시하기로 했다. 대한성서공회는 성경 머리말에서 "책의 제목 '새한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어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새롭고 참신한 용어와 방식을 사용하되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일부터 2021 문화다양성 교육전시 ‘999+1:우리들’을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이 문화기획 단체 매일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비대면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트딜리버리 : 동시대미술 윤석남 작가박스’의 연계 프로젝트이다.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고, 아트딜리버리 ‘윤석남 작가박스’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젝트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윤석남 작가박스 참여자의 작품을 DMZ 내 전시 공간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관람 및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트딜리버리 윤석남 작가박스는 예술교육 키트로, 일반 참여자 500명과 노인 기관 참여자 500명의 신청을 따로 받아 총 1,000명의 신청자에게 발송됐다. 참여자는 아트딜리버리 상자에 있는 재료로 자화상을 그리고 작품을 제출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999+1:우리들’의 전시기획자는 “집으로 배달된 예술교육 키트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이 보내준 이야기와 자화상이 모여 ‘우리’를 이루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지금 이 땅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여성’ 그리고 ‘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해외원조를 진행하는 수도회 2곳에 지원금 총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복지회(회장 이규현 가롤로 보로메오 신부) 산하 해외원조위원회가 진행한 지원 사업으로, 전달식은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날 지원금을 받은 수도회는 '착한 목자 수녀회'(배미애 수녀, 김혜선 수녀)와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노정미 수녀)다. '착한 목자 수녀회'는 스리랑카 아동 보호 증진 사업을,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는 인도네시아 쿠팡 지역의 학교 정보화 교육과 필리핀 부에나비스타 Ⅱ마을의 학교 증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원조 지원금은 교구민들이 성탄을 준비하며 희생과 나눔으로 모은 ‘대림 저금통’과 ‘개인 후원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모은 4500만 원보다 많다. 교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모금이 이루어져 그 어떤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원조위원회는 인종, 종교, 국적, 이념에 관계없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지원과 여성·아동의 인권 향상,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기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13일 광교1동 내 광교 글라스 안경원에서 ‘광일이네 문화상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광일이네 문화상점’은 문화예술 후원 운동에 참여한 광교1동 내 기업과 가게에 ‘수원시 문화예술후원기업’이라는 인증을 부여하는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사업이다. 광교 글라스 안경원은 ‘희망빛나눔 콘서트’ 등 문화예술 후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1호점으로 선정되었다. 현판식에는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강혁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 수원시의회 김영택 의원, 광교1동 안순일 동장, 광교 글라스 안경원 이은미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강혁 회장은 “그동안 후원사업을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복지사업에 한정하여 진행하였지만, 수원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후원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며, “광교1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후원이 수원시 전역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주민들이 직접 문화예술 후원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호점을 지나 2호점, 3호점 이상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가 만들어낸 문화예술 후원사업으로 예술인에게는 무대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 병원 복도와 휴게 공간에는 23점의 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내원객에게 예술적 차원의 위로를 선사하고자 병원 내 공간에 미술품을 걸어 분위기를 밝게 만든 것인데, 실제로 반응이 좋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이 미술 작품들 덕분에) 의료진과 내원객이 잠시나마 작품 속에 빠져들 수 있었다”며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병원에 미술 작품들이 전시될 수 있었던 것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때문이다. 도와 재단이 경기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협력사업자 칸KAN(대표 김유숙)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공공기관의 미술품 수요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문화예술향유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개정된 ‘경기도 미술품 유통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기반, 경기도 공공기관이 미술품을 구매 또는 임차하여 전시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파주)을 비롯해 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경기주택도시
인천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특별한 송년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자주 연주되지 않지만 단일 악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색소폰의 협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한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바이올린 소품 두 곡을 엄선해 연주한다. 연주회의 시작은 쇼스타코비치 페스티벌 서곡(축전 서곡)이 장식한다. 초반부에 트럼펫의 팡파르가 강렬하게 울리며 금관악기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올 한해 수고한 모든 인천시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및 세계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브랜든 최의 협연으로 미국의 정취를 물신 느낄 수 있는 몰리넬리의 ‘뉴욕으로부터 온 네 장의 그림’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클래식 애호가들과 입문자들 모두 사랑하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타지’와 ‘치고이너바이젠’을 들려준다. 두 곡 모두 듣기에는 익숙하지만 다양한 연주 테크닉이 요구되는 곡으로 그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이후 송년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출연 배우 이정재, 오영수가 미국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 영화가 아닌 '드라마'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3일(현지시간)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 후보에 '오징어 게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텔레비전 시리즈 후보에 올랐다. 경쟁작은 애플TV+ '더 모닝쇼', 넷플릭스 '뤼팽', FX '포즈', HBO '석세션'이다. 주인공 이정재는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깐부' 오영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포즈'의 빌리 포터,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 '뤼팽'의 오마 사이와 경쟁한다.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더 모닝쇼'의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과 수상을 다툰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943년에 설립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와 TV를 나누어 시상한다. 2020년 '기생충'이 한국 영화로는 사상 처음으로 영화 부문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외국어영화상을 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강윤진·박찬순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1년 대한수면학회 제1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연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윤진·박찬순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수면무호흡 환자의 자동양압기 사용시 발생하는 공기 누출의 위험요인 분석’의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연구팀은 자동양압기를 사용하는 수면무호흡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체성분검사, 비강통기도검사, 비강내시경검사 결과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해 공기 누출의 위험인자를 확인했다. 그 결과 필로우 마스크를 사용하는 고령, 남성, 복부 지방비율이 높은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최대공기누출의 위험도가 높아 양압기 사용 순응도가 저하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추적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윤진 교수는 “자동양압기는 수면 무호흡에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공기누출이 지속되면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가 낮아진다”며 “마스크의 공기 누출 정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외래 진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6개월 이상 사용 시에는 최대 공기 노출 정도가 증가하는 만큼 정기적인 마스크 교체와 관리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진단율은 늘었지만, 치료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용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08~2009년, 2016~2017년 두 기간 동안 골다공증 진단 및 진단 후 치료율의 변화를 확인했다. 조사대상은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 진단율은 2008~2009년 여성 29.9%, 남성 5.8%, 2016~2017년은 여성 62.8%, 남성 22.8%로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 시기 국내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가장 많은 골밀도 검사장비가 도입됐으며, 국민 건강검진의 활성화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도입 등으로 골밀도 검사 횟수가 크게 늘면서 진단율 또한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환자의 치료율은 2008~2009년 여성 14.4%, 남성 3.8%이였다. 진단율이 늘어난 2016~2017년에도 치료율은 여성 32.2%, 남성 9.0%로, 진단받은 환자 중 여성 절반 이상이 남성은 90%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경우, 같은 기간 약 8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