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N⁺생활기술학교를 통해 진행한 ‘펫시터 전문가 과정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중장년 시민(1985~1955년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수강생의 비용 부담을 줄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펫 헬스케어 및 용품, 반려동물 카페 등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과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에 반려동물 관련 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경복대학교에서 ‘펫시터 전문가 과정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2기 과정 역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적 인식 변화에 맞춰,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구성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에 맞춰 중장년층이 자격과 역량을 쌓아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모집 일정과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
남양주시는 '정약용의 도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제31회 남양주시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8월 18일까지 추천받는다. ‘남양주시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시의 대표 포상으로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 총 5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추천대상은 시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 및 공직자로, 공고일 기준(2025. 7. 4.) 남양주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관내 기관·직장에 3년 이상 재직하고 있어야 한다. 추천권자는 남양주시 소속 부서장, 읍·면·동장, 관내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이며, 남양주시민 20명 이상의 연서로도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대상자는 공적 사실 확인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9월 30일 ‘제31회 남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남양주시청 행정지원과로 우편이나 방문 제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와 시청 행정지원과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한류 캠퍼스)가 오는 11일에 구리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5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에 3개 학과가 참여해 특화된 학과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북구권 대다수의 주요 대학들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포함해 25개 대학이 참여한다. 지난해 구리시 박람회에서는 특성화고 학과 체험 대학 입학 상담, 대학 전공 체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총 4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성화 고교들의 제과제빵체험, 드론 및 뷰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는 고교·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며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참여학과는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의 대표적인 연기예술과, 특수 분장, 모델연기과다. 특수분장과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2개학과가 진로지도를 위한 컨설팅 상담을 하게 된다. 지난해 대경대는 남양주, 구리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체험프로그램, 축제등 20여개 행사에 참여해 대경대의 특성화이미지와 학과를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린 바 있다. 이날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오산시가 구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궐동2구역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달 초 궐동2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취지와 주요 내용, 향후 절차를 설명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은 오산 도시재생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궐동 일대의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이다. 궐동 27-5번지 일원 토지등소유자가 제안한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이 중요한 단계다. 설명회에는 약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앞서 공람 기간을 운영해 주민들이 충분히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 별관 4층 주택과에는 정비계획 관련 서류가 비치돼 있으며, 공람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공람 기간에는 서면이나 이메일을 통한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궐동2구역을 비롯해 오산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재개발·재생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신뢰를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궐동2구역 재개
안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오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4차례 진행된다. 교육은 ‘MBTI를 활용한 자기 이해’, ‘직업카드 분류를 통한 진로 탐색’, ‘퍼스널 컬러에 맞는 이력서 사진 이미지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희망하는 안양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은 사전 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고용노동부 통합포털 ‘고용 24’에서 ‘안양고용센터’를 검색해 희망 회차를 선택하면 된다. 안종욱 안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오산대학교는 재학생 전공직무투어 프로그램 ‘뭉쳐야 간다 시즌11’의 인터뷰 심사를 지난3일 진행하고, 최종 9개 팀(총 34명)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뭉쳐야 간다’는 재학생들이 최대 70만 원의 여행지원비를 받아 직접 기획한 일정에 따라 전공과 관련된 기관, 박람회, 박물관, 지역 행사 등을 탐방하며 전공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오산대학교의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적 기획과 실행, 팀워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전공 체험을 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시즌11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해 사회, 문화, 산업, 교육 등 폭넓은 주제로 탐방 계획을 제안했으며, 전공 연관성, 기획 완성도,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9개 팀 모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뷰 심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발표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실현 가능한 일정과 진지한 태도로 심사위원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팀은 오는 7월 7일(월)부터 8월 17일(일) 사이 팀별 일정에 따라 국내 각지를 탐방하며 전공 관련 체험 활동을 수행하고, 활동 결과를 보고서와 5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로 제
화성시청이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사브르·여자부 에페 단체전을 석권했다. 화성시청은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39로 누르고 우승기를 손에 넣었다. 화성시청은 국군체육부대와 결승서 3피리어드까지 15-9로 앞서갔다. 그러나 4피리어드에서 황현호가 윤성현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는 동안 대거 11실점을 허용해 18-20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5피리어드서는 정희성이 국군체육부대 김재원과 대결에서 2-5로 뒤져 20-25까지 벌어졌다. 화성시청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박태영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태영은 6피리어드에서 이도훈을 상대로 10점을 얻고 3점만 내주며 화성시청에게 리드를 안겼다. 박태영의 눈부신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화성시청은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지키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화성시청은 여일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선 계룡시청을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계룡시청과 결승 7피리어드까지 26-22로 앞섰다. 하지만 8피리어드에서 공주은이 김나경과 승부서 3-7로 뒤져 동점을 허용했다. 계룡시청과 치열한 혈투를 펼친 화성시청은 9피리어드에서 이수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현장 밀착형 행보에 나섰다. 도의회는 7일 김진경 의장이 시흥에 위치한 능곡초와 배곧 라라중을 차례로 방문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와 교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들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김 의장은 “수업 환경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하지만 변화가 늘 긍정적인 결과만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대와 우려를 모두 정책에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의견들은 도의회가 정책과 예산을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생 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는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2차 도정혁신위원회를 열고 민선8기 도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 향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출범한 도정혁신위 2기는 김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제·일자리·복지·기후·청년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실국장,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됐다. 1기는 2022년 12월 처음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공약 이행 추진상황·공약 및 주요 정책 홍보 방안 보고와 공약 이행사항의 체계적 점검과 효율적 관리방안·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 방향을 논의했다. 민선8기 도는 지난해 말 기준 295개 실천과제 중 178개를 완료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해 공약이행완료율 60.3%로 전국 평균(51.62%)보다 8.72%p 높았다. 임기 내 계획대비 재정확보율도 81.94%로 전국 15개 시도(대구 공석, 대전 평가제외) 중 가장 많은 공약재정을 확보했다. 위원들은 공약 이행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과 우수 정책 성과가 도민에게 제대로 홍보될 수 있는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소상공인 힘내GO카드, 0.5&0.75잡 프로젝트, 기후보험,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기
경기도청이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6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경환 코치가 지도하는 경기도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여일부 단체전에서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도청은 구래원, 박지연, 연세민, 김수빈, 김시은, 류지민, 성가은으로 팀을 결성해 출전한 단체전에서 구성미와 정교함을 갖춘 연기를 선보이며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구래원은 여일부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평균대 2위, 평행봉에서 3위에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또 김수빈은 여일부 평균대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청 체조팀이 개인 기량과 팀워크를 겸비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통해 단체전과 개인전서 두각을 나타냈다라고 평가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경기도체육회는 도청 체조팀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의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훈련시스템과 선수 개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