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뛰어난 브랜드 신뢰와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에너지는 2025년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주유소 부문 1위를 달성하며 1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KCSI는 조사 대상 기업이 393개에 달하는 국내 대표 제품·서비스 관련 고객만족도 평가 지수다. 올해 SK에너지는 멤버십과 현장 서비스를 전면 재정비하며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했다. 주유소 ‘머핀’ 포인트 서비스를 종료하고 ‘엔크린보너스카드’로 OK캐쉬백 체계에 통합해 흩어져있던 포인트 서비스를 하나로 모았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전국 9만 5000여 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된 머핀 포인트는 OK캐쉬백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앱에 접속하면 주유 실적, 주유소·충전소 위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아졌다. 고객 감사 행사도 한층 강화됐다. 지난달 SK에너지는 전국 SK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OK캐쉬백 포인트 사은행사를 열어 SK에너지를 꾸준히 이용한 고객들에게 풍성한 사은품을 전달했다. 지난 5월과 8월에는 나들이·휴가철을 맞아 클린데이 캠페인을 열었다. 전국 SK주유소 운영인 누구나
금융권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혁신 지원에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3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17개 은행과 정책금융기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함께 '산업 구조혁신 지원 금융권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간담회 이후 마련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협약’을 기반으로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지원은 원칙적으로 기존 조건을 유지하면서 만기 연장, 이자 유예, 금리 조정,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다. 향후 기업이 주채권은행에 신청하면 자율협의회가 외부 공동실사를 거쳐 타당성을 검토하고, 산업부 승인 후 구조혁신 약정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재편에 나설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석유화학 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경쟁력 약화에 직면했다”며 “정상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으로 산업과 금융권이 함께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이번 협약은 선제적 사업재편의 틀을 마련한 것으로, 석화업계가 구체적 감축목표와 실행계획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서울시와 함께 혁신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스위치원 ▲랭코드 ▲노리스페이스 3개사를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와 서울시가 협력해 마련됐다.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공모에는 총 176개사가 지원해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1차 선발됐다. 이후 약 3개월간 현업 부서와 협업, 멘토링, 서울핀테크랩 및 신한퓨처스랩의 인큐베이팅 등을 진행했다. 최종 우수기업은 ▲스위치원(서울특별시장상 수상) ▲랭코드(신한혁신상 수상) ▲노리스페이스(피노베이션상 수상) 가 선정됐다. 3개사에는 각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신한퓨처스랩 육성 프로그램, 서울핀테크랩 입주 자격 등이 제공되며, 신한금융그룹 현업 부서와의 협업 및 멘토링도 지속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혁신적인
KB국민은행이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10월 12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환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벤트는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 또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USD(미국 달러) 100 상당액 이상 환전 시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외화는 6개 통화(▲USD(미국 달러) ▲JPY(일본 엔) ▲VND(베트남 동) ▲THB(태국 바트) ▲TWD(대만 달러) ▲PHP(필리핀 페소))이다. 여행자보험의 보장 기간은 환전 신청한 외화를 받은 다음 날 0시부터 1개월까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GC인삼공사가 추석을 맞아 배송 서비스와 함께 매장픽업·메시지 카드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내달 5일 정오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일반 택배 마감 이후에도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결제 즉시 배송지 인근 정관장 매장에서 직접 배송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정관장 로드샵 방문, 고객센터 또는 공식 온라인몰 ‘정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등 2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정관장은 선물을 직접 휴대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온라인 주문 후 가까운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매장픽업’ ▲카카오톡을 통한 메시지 카드 전송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국 750여 개 가맹점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고객 편의와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전 막바지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빠르고 간편한 당일배송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성과 품격 있는 선물이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내달 9일
배달의민족(배민)이 추석 연휴를 맞아 홀로 지내는 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와 ‘상다리 부러찜’ 캠페인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체결한 ‘외로움 없는 서울’ 협약의 일환으로, 배민과 서울시는 앞서 6월에도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해 6만 명 이상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상다리 부러찜’ 캠페인은 ▲찜 가게 픽업 주문 고객에게 5000원 쿠폰을 매일 선착순 300명 지급 ▲“내가 가장 외로운 순간은 언제인지”라는 질문에 답변을 남긴 시민 중 250명에게 2만 원 픽업 쿠폰 제공 등 두 가지 이벤트로 운영된다. 참여는 모두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페이지에서는 ‘외로움안녕 120 콜센터’, ‘365서울챌린지’, ‘서울마음편의점’ 등 서울시의 관련 정책도 안내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추석 연휴 홀로 지내는 시민들이 집에만 머무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외출하며 고립감을 낮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립과 외로움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회 문제로, W
CJ제일제당이 ‘햇반 라이스플랜’을 중심으로 저속라이프 콘셉트를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이 9월 매출에서 평월(1~8월) 대비 약 50% 증가하며 출시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연매출 700억 원 이상의 대형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지난해 11월 정희원 박사의 저속식단 레시피를 기반으로 선보인 제품으로, 건강한 맛과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렌틸콩현미밥과 파로통곡물밥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통곡물밥, 서리태흑미밥, 렌틸콩퀴노아곤약밥 등 9종으로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정희원 박사와 함께하는 ‘햇반 저속라이프 슬로우 러닝’ 이벤트를 서울 한강 망원지구에서 개최했다. 참가자 40명은 왕복 4.2km 코스를 천천히 달리며 ‘저속라이프’를 체험했고, 이후 미니 토크와 기념품 전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라이스플랜’의 성장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이 저속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와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죽, 주먹밥, 볶음밥 등으로 포트
롯데마트가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핸드캐리형 실속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내달 1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별로 최대 50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또는 동일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 회원 특가,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직전 일주일간 3kg 이하 과일세트, 2만 원대 견과세트 등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판매가 두드러졌으며, 대부분 3만 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는 ▲샤인머스캣(2kg 내외) 1만 9990원 ▲충주사과(3kg 내외) 2만 9900원 ▲나주배(3kg 내외) 2만 4900원 등을 준비했으며, 곶감·키위 등 가족 먹거리 세트는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견과·수산세트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강조했다. ‘매일견과 하루한줌 80봉’은 2만 9900원, ‘넛츠박스 세트 20봉’은 1만 9900원 1+1 혜택으로 판매한다. ‘동원 양반 들기름세트’, ‘CJ 비비고 토종김 5호’는 각 9900원에 10+1 행사를 적용했다. 축산세트는 ▲최강록의 나야 LA갈비세트 10만 9000원 ▲한우 홈파티
롯데백화점이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ESG 활동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를 내달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랭 가방은 신선식품 선물 세트의 보관을 위해 제작된 전용 가방으로,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업계 최초로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고객이 가방을 반납하면 개당 엘포인트 3000점을 증정하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회수 대상은 정육·곶감·선어 세트 전용 가방이다. 회수된 가방은 일부를 선별해 독거노인, 발달장애인, 다문화 저소득가정에 도시락 배달용으로 기부하고, 나머지는 캠핑의자·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한다. 실제 회수량은 첫 시행 당시 약 9000개에서 올해 설 1만 5000개로 늘었으며, 누적 8만 개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 지원에도 나섰다. 약 3500억 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8일 앞당겨 지난 9월 22일 조기 지급하며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은 고객과 함께하는 대표 친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가치소비 트렌드를 공략한다. 하이트진로는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친환경 캠페인 ‘테라X플리츠마마’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학 대동제 현장에서 버려진 테라·참이슬 페트병을 수거해 가방 등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하고, 대학생 환원과 기부 활동을 통해 청정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홍익대, 건국대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페트병 수거 ▲업사이클링 홍보 ▲참여 사연 접수 등 캠페인이 진행됐다. 테라는 청정 원료와 리얼탄산을 강조해온 브랜드로, 플리츠마마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친환경 브랜드다. 두 브랜드의 철학이 맞닿으면서 가치소비 흐름에 부합하는 캠페인으로 평가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페트병을 가치 있는 가방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친환경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