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7~9급 MZ세대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기관장이 직접 청렴 의지를 강조하며, MZ세대 공무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전 설문을 활용한 실시간 응답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과 직원 대표 패널 3명이 토론을 주도했으며, 참가자들은 ‘출근 전 가장 고민하는 점’, ‘업무 추진 시 상사와 담당자의 의견이 다를 때의 대처 방식’,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개인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 공직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또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다 적극적인 청렴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직 사회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청소년발전회에서 관내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고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산청소년발전회는 야간순찰 봉사 등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환경 조성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자발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학교운영위원 및 활동 이력자 등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다. 오산청소년발전회 이재식 회장은 “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건강한 미래의 꿈을 키워가야할 시기에 다양한 이유로 학교 적응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아동의 성장을 저해하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관내 위기아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민·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아동의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오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관내 학대피해아동쉼터(2개소) 입소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아동 조기발견 및 아동학대 예방 및 홍보사업 등 지역사회 위기아동 발굴 및 예방·후원에 적극 협력 할 예정이다. [
오산시립미술관 지역 예술인 발굴 프로젝트 [아트 인 오산] 1차 전시가 지난 18일 오산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아트 인 오산]은 오산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를 발굴하여 전시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활동 폭을 넓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25년도 1차 전시는 사진을 통해 아름다움과 감정을 담아내는 박아름 예술인의 사진전이다. 단순히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에 이야기를 담고 관람객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박아름 예술인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사진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간의 분위기와 빛을 온전히 담아낸 풍경사진뿐만 아니라 예술인의 독창적인 시선이 더해진 작품들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화려한 사진의 색감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 속 장소가 너무 아름다워서 꼭 한번 가보고 싶다”,“아이들과 도서관에 왔다가 전시를 보니 너무 좋았다”등 다양한 시민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산의 예술인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시민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니 지속적
평택시는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경기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과 함께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 계절관리제 참여 독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 수칙 홍보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인근 동부두에서 오염도를 측청하는 한편, 평택시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지역과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그리고 경기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포승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사업장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의 총력 대응은 평택항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7일 ‘2025년 제1회 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문화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화성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4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안성맞춤 장인·공예 문화 유통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성시가 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위원회는 2024년 예비사업이 장인·공예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데 기여했으며, ‘안성문화장’ 운영과 ‘15분 문화교류장’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 문화자원의 유통 활성화와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2025년 추진 계획으로는 ▲2024년 사업의 확장 ▲안성문화장 특화거리 조성 ▲광역 및 글로벌 연계 ‘글로컬 특화사업’ 추진 ▲장인·공예 문화의 현대적 계승 및 유통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위원들은 문화도시 안성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7일 두원공과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두원공과대학교는 안성시에서 최초로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교육 기관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두원공과대학교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치매 극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작업치료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 내 치매 관련 강의를 수강하며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학과별 특성을 살린 치매 예방 및 극복 활동에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치매 극복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논의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희망 메시지’ 작성 ▲치매극복 세레모니 ▲현판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임해규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교육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의 김유진 선수가 ‘2025 순창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 여자 개인단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3월 14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다목적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옥천군청 이수진 선수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올해 문경시청에서 안성시청으로 이적한 김유진 선수는 새 소속팀에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뛰어난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안성시청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안성시청은 소프트테니스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성시는 소프트테니스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훈련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한 선수 영입을 통해 팀 전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곽필근 안성시청 소프트테니스팀 감독은 “김유진 선수가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좋은 성과를 낸 것이 자랑스
안성시는 지난 11일 해빙기를 맞아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도로공사 터널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남상은 부시장을 비롯해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현장 내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대형 공사장에서의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붕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연약 지반, 구조물 균열, 침하 현상, 사면 안전조치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발주한 터널 공사 현장에서는 암반 상태 및 화약 보관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작업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남상은 부시장은 “대형 공사장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도 안전사고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철저한 안전 관리로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18일 열린 임시회에서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황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3개의 신규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는 내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345kV 송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송전망은 신원주-동용인, 신중부(청주시)-신용인, 북천안-신기흥을 잇는 세 노선으로, 안성을 동서남북으로 관통한다. 각 노선은 각각 60㎞, 74㎞, 72㎞에 걸쳐 있으며, 송전탑 등 지지물은 각각 130기, 165기, 164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이 송전선로 건설이 용인 SK반도체산단과 삼성 국가산업단지의 전력공급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며, 또한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러나 안성시의회는 이러한 설명에 반박하며, 송전선로 건설이 지역 주민의 희생을 강요한다고 주장했다. 안성시의회는 송전선로 건설이 지역 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관광업과 농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안성은 이미 6개의 변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신축 전담부서(학교신축과) 운영 1주년을 맞이하였다. 학교신축과는 지난 1년간 ‘최고의 교육시설을 적기에 제공’이라는 목표 아래, 4대비전(▶적기개교, ▶중대재해 Zero, ▶고품질 하자 Zero, ▶체불 Zero)을 선포하고 공법개선 발굴과 온라인 입체적 현장관리시스템 운영 등 혁신적 신축사업 관리체계를 도입했다. 그 결과 화성신동중학교를 비롯 총 8개교를 적기에 개교시켰다. 이중 화성신동중학교는 터파기시 암반 발생으로 인해 골조공사 착수가 70일이 지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일정보다 36일 빠르게 완공할 수 있었다. 당초 화성신동중학교의 준공 예정일은 4월 9일이었으나, 공사 현장의 실정에 맞춘 다양한 공법 발굴과 전담 부서의 체계적·집중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완공를 앞당길 수 있었다. 건축과 토목 공사 동시 착수 의무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되메우기 공법에 EPS공법을 적용하는 등 총 20종의 공법개선 방안을 마련·적용했다. 이러한 공법개선을 통해 공사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예정된 준공일보다 빠르게 완료되어, 3월 4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었다. 학교신축과는 2024. 3. 1.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