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7일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뽀로로앤타요테마파크에서 수원 경동원 아동 28명을 초청해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의 특별한 하루’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공단은 2005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중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5월부터는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놀이터·미디어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공단 임직원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회적 유대감을 쌓는 기회도 가졌다. 엄호윤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올 여름을 마무리하며 특별한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바탕으로 아동의 곁에서 적극적 후원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누적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배터리턴' 캠페인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매년 2회씩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해 5월까지 5회차 캠페인을 통해 약 17.7톤의 폐배터리를 추가로 수거했다. 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이며 수량으로는 15만 3000여 개다. 적재량 기준 15톤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약 4대가 넘는 분량이다. 또 누적 참여 고객은 8만 7000명이 넘는다. 매 회 참여자가 늘어 나며 고객들의 자원순환 동참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10월 6회차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내년 1월 총 10년간의 행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27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 8일 취임한 박 행장은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7일 퇴임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SC제일은행의 고문으로서 은행의 발전을 두루 지원할 예정이다. 박 행장은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해 20여 년간 일선 영업 현장에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PB사업부장, 소매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 1월 8일 SC금융지주회장 겸 SC제일은행장에 취임한 그는 이후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4연임에 성공했다. 박 행장은 조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취임 당시(2015년) 적자였던 은행을 1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 ‘New Bank New Start!’ 캠페인 등을 통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면서 지속적으로 재무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IT기술 진보에 따른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여 디지털 기반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제일’이라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국민연금의 반대를 뚫고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자산 106조 원, 매출 88조 원의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최대 규모 민간 에너지기업이 탄생한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 E&S와의 합병계약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출석률(의결권 위임 포함) 62.76%, 찬성률 85.75%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SK E&S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양 사 합병안을 승인했다. 합병은 주주총회 특별 결의 사항으로 참석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 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주주는 SK그룹 지주사인 SK㈜(36.2%), 국민연금(6.28%), 개인(24.9%), 외국인(20.9%), 기타기관(8.9%) 순이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며 반대표를 던졌지만 최대주주인 SK㈜를 비롯한 대다수 주주가 찬성하며 합병안이 통과됐다. 특히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 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합병안 찬성을 권고하면서 외국인 주주의 95%가 이번 합병안에 찬성했다. 이날 임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다회용품 사용하기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포장 많은 제품 사지 않기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8월 환경부가 시작했으며, 참가자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담아 캠페인 실천 각오를 밝히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면 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김 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을 지목했다. 김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신한투자증권도 ESG 경영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환경부가 선정한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서 저탄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시작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GTX-A 노선 개통을 앞두고 파주 운정신도시의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더퍼스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7억 18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동일 면적이 6억 500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1억 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또한, ‘운정신도시아이파크’ 전용면적 84㎡도 이달 7억 83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 2월 6억 3000만 원에서 무려 1억 5000만 원이 넘게 상승했다. 청약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공급된 경기 파주시의 ‘제일풍경채 운정’과 ‘파주운정3이지더원(A44BL)’은 각각 126.55대 1, 60.49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GTX-A 노선 개통이 이들 단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TX-A노선(예정)은 파주 운정~고양 일산, 서울 연신내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지난 3월 서울 강남 수서~화성 동탄 구간의 개통이 진행됐으며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해당 노선이 개통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를 놓고 장시간 논의 끝에 삼성 계열사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실상 회비 납부를 승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준감위는 전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장시간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등 4개 계열사의 한경협 회비 납부 여부를 논의했다. 준감위는 한경협의 정경유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투명한 회비 집행 노력 등을 고려해 회비 납부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특히 준감위는 한경협의 인적 쇄신 부족을 강하게 지적했다. 준감위는 "한경협의 정경유착 고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려운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런 우려를 제거하기 위해 한경협이 절차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감위는 "한경협이 투명한 회비 집행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과, 회원사로서 삼성 계열사들의 회비 납부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경협에 납부한 회비가 정경유착 등 본래 목적을 벗어나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즉시 탈퇴할 것 등을 관계사에 다시 한번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찬희 준감위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는 AI 관련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춘 10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AI 산업 모멘텀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으면서, AI를 통해서 실제 수익을 창출해내는 기업들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대부분의 AI 투자 ETF와 달리,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이익과 매출 모두 성장하는 종목을 선정한다. 미국 빅테크 시가총액 30위 기업 가운데 LLM(대규모언어모델) 스코어링을 통해 15종목을 선정한 후 가격수익성장비율(PEG), 영업이익률(OPM), 매출성장률 등 정량 지표를 고려해 최종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의 핵심 투자 테마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는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섹터다. 주요 종목으로는 AI 반도체의 대표주자인 ‘엔비디아’, ‘TSMC’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이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현지 직원들과 함께 손님 중심 DNA를 전파하기 위해 '2024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해외 현지직원들에게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Growing Together! Sharing Happiness!)’이라는 하나금융의 미션을 내재화하고, ‘전 세계 어디서든 손님과 현장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자’는 그룹의 경영철학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19개국 29명의 현지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현황 및 전략 ▲기업문화와 인재상 ▲ESG 경영 ▲브랜딩 전략 ▲CS와 비즈니스에티켓 등 현지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손님중심 ▲손님만족 ▲손님행복 등 하나금융그룹의 ‘손님 First’ DNA를 일깨우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손님과 함께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일궈낸 우수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손님 감동을 위한 실천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청라체육관에서 스포츠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부천…
NH농협생명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쌀 2만 5000포대(250톤)를 기부했다. 2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된 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의 네트워크를 통해 약 30만 명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NH농협생명은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전국푸드뱅크에 귀중한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많은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생명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