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중소기업이 물품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후원물품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달하는 연말연시 중소기업계 대규모 나눔문화 축제다. 3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물품 후원에 참여했으며, 15만점 상당의 생활용품, 아동도서, 주방용품 등 우수한 제품들이 현장을 가득 채워 풍성한 사랑나눔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눔 페스타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CEO와 업종·지역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부금 전달과 ▲우원식 국회의장 ▲반기문 UN 前사무총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저명인사 및 유명 연예인, 스포츠스타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해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비용이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지원비용으로 이어지는 나눔축제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국제 게임 축제 지스타 2024가 막을 올렸다. 지스타 2024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개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로 열리며, 게임 전시 및 출품작 시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게임 업계 화려한 연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G-CON 콘퍼런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도 열린다. 14일 지스타 2024 개막식에는 강신철 조직위원장 겸 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유현석 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리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윤상훈 크래프톤 글로벌운영전략 부사장, 김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이사 등이 개막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영상 축사를 보내 지스타 2024 개막식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지스타 행사를 '20년 소통의 공간'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글로벌 게임 축제라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가운데 넥슨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번 지스타에서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참가사 중 최대 규모다. 넥슨 부스에서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까지 4종 신작의 시연대를 제공한다.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도 전시 기간 동안 상영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크래프톤 부스에서 '프로젝트 아크'의 캐릭터로 분한 코스어들이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4에 참가해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 멀티플랫폼 게임 '딩컴 투게더',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프로젝트 아크',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를 제1 전시장에, AI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부스를 야외 광장에 마련해 관람객을 맞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 광명시 광명 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이 상가주와 빌라주민 간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2차 주민설명회에서 일부 지역이 구역계에서 제외되면서 빌라 소유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명 3구역 2차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오리로 상가 인근과 광명동 159번지 일부 지역이 구역계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약 230여 명의 소유주들이 재개발 혜택에서 소외될 위기에 처했다. 광명 3구역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알짜배기 부지로, 2126가구를 건립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2014년 정비촉진지구 해제 후 존치관리구역으로 남아 있었으나, 2022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며 재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오리로 대로변 상가주들은 공공재개발로 인한 상권 쇠퇴를 우려하며 구역 제외를 강력히 요구해왔고, 이번 결정에 반영된 것이다. 오리로 대로변 상가주 상인엽합회는 공공재개발이 진행될 경우 기존 상권이 약화되고 생존권이 위협될 수 있다며 제척을 요청해왔다. 상가주들은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가를 포함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구해 왔고, 이 요청이 이번 구역 제외 결정에 반영됐다. 상가주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가 ESG 지식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는 14일 한국ESG학회, 온나무, 에픽라이즈와 경상북도 경주에서 ‘국내외 올바른 ESG 지식 확산과 인식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 대표이사,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 이석민 온나무 대표이사, 이현민 에픽라이즈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MOU는 ESG 분야의 지식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콘텐츠 자원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ESG 콘텐츠 개발 및 활용 ▲국내외 ESG 관련 행사 기획 및 공동 개최 ▲ESG 관련 공동 마케팅 및 콘텐츠 개발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과 협력 방안 모색 등 총 4가지 주요 협력 항목에 대한 구체적 실행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각 참여사가 ESG 분야에서의 공동 콘텐츠 개발 및 행사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향상과 ESG 인식 확대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규제 환경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호소하고 있다. 풀리는 규제보다 새롭게 생겨나는 규제가 많아 영업 제약이 커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4일 발간한 '중소기업 규제체감도 및 개선 필요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2000개 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다수(43.7%)가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이유로는 '해소되는 규제보다 신설되는 규제가 더 많다'(42.4%)는 점이 주로 지적됐으며, '공공부문 규제개혁 의지 부족'(22.6%), '핵심규제 개선 미흡'(16.4%) 등의 의견도 뒤따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하고, 부정적 인식은 9.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인력·고용(43.7%), 자금조달(41.7%), 환경(29.9%), 기술·인증(22.7%) 분야에서 규제 체감도가 높아 개선 요구가 크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28.6%)을 비롯해 ‘과도한 환경 규제’(15.3%), ‘최저임금제 일괄 적용’(14.8%) 등의 분야에서 보다 유연한 규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앞으로 금융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내줄 때 자기자본비율에 따라 충당금이 차등화되며,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사업성 평가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또한 업권별로 상이한 부동산 PF 규제는 '동일 기능 동일 규재' 원칙에 따라 조정되며, 은행과 보험사의 장기임대주택 사업 참여도 허용된다. 정부는 14일 오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부동산 PF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PF 대출 시 일정수준의 PF사업 자기자본비율을 기준으로 해 위험가중치와 충당금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위험가중치의 경우 현재 1금융권은 PF 대출에 대해 150%, 2금융권은 100%가 적용되는데, 추후 마련될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시 더 높은 위험가중치를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국내 PF 사업의 자기자본 비율(약 5% 내외)이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30% 상회)에 비해 과도하게 낮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PF 사업의 자기자본비율이 낮을수록 금융회사가 PF 대출에 대해 적립해야하는 자본금·충당금 비율을 높게 적용함으로써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 확충 유인을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개발사업자가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지주에게 현물출자를 장려하는 동시에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사업에는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PF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부동산 PF 시장은 자기자본이 5% 이내인 소규모 자본의 사업자가 신탁사 등의 보증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받아 토지를 매입하면서 시작된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이나 경기 악화 시 시행사뿐 아니라 금융권에도 부실 위험이 전이될 수 있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돼 왔다. 정부는 이 같은 구조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PF 사업자의 자기자본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총개발비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라면 시행사가 최소 200억 원의 자본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토지주가 현물로 자산을 출자하도록 유도해 시행사의 대출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비 부담을 완화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또한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PF 사업에 대해서는 도시 규제 완화와 보증료 인하…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오디세이 OLED G5(G50D) ▲오디세이 OLED G6(G60SD, G61SD) ▲오디세이 OLED G8(G85SD, G80SD) ▲오디세이 OLED G9(G93SD) 등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게임 전문 매체 '인벤'과 협력해 '인벤 플레이라운지'에 'All Ready. OLED'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인기 게임인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 '오버워치 2(Overwatch 2)', '로켓 레이싱(Rocket Racing)'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체험 외에도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의 높은 주사율을 체험할 수 있는 '동체 시력 테스트'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을 인증하는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All Ready. OLED' 체험존 외에도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등 다양한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