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유대감 형성을 위한 가족 공감 행사를 지난 27일 실시했다. 각 소속 분야별 우수 직원 10가족 29명은 이날 용인 농촌테마파크 관람, 화수분·유기농 치즈 만들기, 목장체험 등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 직원은 “가족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웠다”며 “자녀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창훈 본부장은 “다양한 직원 행사를 통해 재미있고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주는 경영 방식을 더욱 확대하는 등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임명진 군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27일 의왕도시공사 회의실에서 ‘교통사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관련 공공시설물 공유등을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도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간 교통사업 관련 사업장의 시스템 및 공공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및 버스공영차고지의 운영체계 전반에 걸친 시스템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임명진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고객만족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만족 친절경영, 공공시설 안전경영을 실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군포시와의 교통사업 업무 공유를 통해 고객들에게 질적으로 한층 향상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의왕=장순철·이상범기자 lsb@
오산시 남촌동과 충북 영동군 매곡면이 최근 남촌동 주민센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교류를 약속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남촌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최재식)와 매곡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육기영)간 동반성장과 상호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 영동군은 오산시의 자매도시이며 매곡면은 영동군 와인산업의 메카인 지역이다. 심흥선 남촌동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들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통(이)장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라며 “향후 두 지역의 민간교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대한민국 유일의 전문 특수작전 요원을 양성하는 육군 특수전교육단에서 지난 27일 장경석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특전부사관 218기 219명의 임관식이 개최됐다. 임관식에는 임관자 가족,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회원 등 1천300여 명이 참석, 특전부사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임관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임관한 특전부사관 218기 하사들은 북한의 포격도발이 있었던 지난 8월 입대한 이래 ‘안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정신과 특전사 5대 핵심가치인 능력, 창의, 합리, 인간, 안전을 체득하며 17주의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낸 정예 특전요원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내 시설관리 전문업체인 홍익그린㈜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박창현 홍익그린 대표를 비롯해 환경미화원, 전기·설비 기사 등 임직원 40여 명은 지난 28일 화성시 남양읍 내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30가정을 찾아 460여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난방시설 점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익그린 220여 명의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매달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공제하거나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특히 청소 일을 담당하며 매달 3만 원을 기부하고 있는 이순(55)씨는 지난해 말 모범사원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30만 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이번 이웃사랑 행사에서도 100만 원을 기부,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가 5개월에 가까운 신축공사를 끝내고 송정로 113에서 지역치안을 위한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중부서는 이날 류영만 서장과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이찬열·김상민 국회의원, 경찰협력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문지구대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안문지구대는 그동안 기존 건물의 노후와 협소로 주민과 경찰서 직원들이 불편을 겪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류영만 수원중부서장은 “새로운 지구대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전 직원이 마음과 자세를 더욱 새롭게 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열기자 mulko@
화성동부경찰서는 화성시 영천동에 ‘동탄2파출소’를 신설하고 지난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설된 동탄2파출소는 경찰관 19명이 3조 2교대로 배치돼 주민 4만700여명의 동탄2신도시의 치안수요를 담당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 조광명 도의원, 석호현 새누리당 화성시을 당협위원장 등 관계기관 대표를 포함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명수 서장은 “동탄2파출소 신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튼튼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시흥시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8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85개 지표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시상한다. 시흥시는 ‘소통코끼리’라는 소셜브랜드 캐릭터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소통을 강화해왔다. 또한 메르스, 상수도 파열 등 시의 주요 사안에 대해 실시간으로 브리핑했고, ‘소통코끼리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공정보를 속 시원하게 개방해온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통코끼리’를 기획한 우정욱(사진)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도 시흥시 소통마케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부문 공로상을 수상했다.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은 “앞으로도 속 시원히 공공정보를 개방, 확산하고,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조직 내에 전달해 시민과 시정부의 정보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원활한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경찰이고자 합니다.” 분당경찰서 정득권(44·경정) 경비교통과장의 포부다. 성남 분당구는 현재 52만여명이 거주, 치안수요가 높다. 20여만대의 차량과 33만여명의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거주하고 도로길이도 322㎞에 이른다. 여기에다 경부고속도로, 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성남대로 등 대로의 중심지에 위치, 교통관리 부서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분당경찰서 경비교통과는 교통사망사고감소율 전국 1위, 체납과태료 징수율 전국 1위, 번호판 영치실적 전국 1위, 경비경찰성과 도내 1위라는 치안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 정득권 경비교통과장이 있다. 그는 경찰대 9기로 경찰대 기획계장, 경찰청 복지운영계장, 성남중원서 경비교통과장직을 거쳐 전입한 40대 젊은 경찰간부다. 그를 만나 경비교통과의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경찰 투신 후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경찰대학 재직 때 경찰대 최초로 중국인민공안대학과의 교환학생제를 성사시켰고 경찰청에서는 경찰복지폰을 최초로 기획해 시선을 모았다. 몇가지 사례를 들면 2013년도에는 교통사고로 20명이 분당에서 사망했고 지난해에는 19명이…
고양시와 일산병원이 뇌종양을 앓고 있는 카자흐스탄 출신 6세 여자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 무료수술을 지원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와 일산병원은 이달 초 뇌종양을 앓고 있는 카자흐스탄 마쩨이 카우사르 양과 어머니를 초청해 지난 11일 종양 제거수술을 받도록 도왔다. 카우사르 양은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뇌종양 판정을 받고 그동안 수차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어려운 가정형편에 제대로 된 치료를 이어가지 못한 채 병이 재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국제나눔의료사업을 펼치는 시와 일산병원은 카우사르 양의 사연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됐다.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항공비와 체재비는 시가 지원하고, 수술비 등 병원비는 일산병원이 부담했다. 그리고 일산병원은 7시간에 걸친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수술을 집도한 일산병원 양국희 국제진료센터소장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한 후 최상의 치료방법을 찾아 수술을 진행했다”며 “출국 후에도 현지 병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