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이브이시스,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방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사업실장을 비롯해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최종석 ㈜티엘엑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전기차 충전 화재 및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설비 1위 업체이자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인 ‘이브이시스’, 배터리 화재 안전소재 전문기업인 ‘㈜티엘엑스’와 전기차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이브이시스’의 화재 예방 신기술이 적용된 열화상 카메라와 온도센서를 이용해 전기차 충전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한, 화재 관련 이상 행동이 감지될 경우 방재실에 알림을 발송하고 충전을 즉각 중지해 과충전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티엘엑스’의 능동형 방염 촉매 기술 을 활용한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약제를 분사해 소방관 도착시간까지 화재 초기
우리카드와 우리은행이 최대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위비트래블 체크’ 웰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2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및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 받는 고객 전원은 2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1년간 우리은행 상품 및 계좌가 없었던 고객에게는 30달러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친구를 초대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 각각 5달러도 받을 수 있다. 본인의 초대코드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친구가 초대코드를 입력해 위비트래블 체크를 가입하면 된다. 친구초대로 1인당 최대 1000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초대한 상위 고객은 최대 1000달러의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트래블 외화예금 및 체크카드와 함께 더 풍성한 해외 여행이 되실 수 있도록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공동 상품 및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위비트래블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 하나로 상품 가입부터 환전 및 관리까지 가능하며, 앞으로도 위비트래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우리금융그룹의 해외특화 핵심 상품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정석두 씨 별세, 정중락(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 씨 부친상 = 21일, 부산 대동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장지 경주 선산. ☎ 051-550-9991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 3층에 미쉐린 미쉐린3스타 쉐프 '고든램지'의 스트리트 버거가 신규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장 식사 고객 중 '고든램지 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첨 기회가 제공되며 대표 상품으로는 더 런던 버거 (1만 4800원), O.G.R버거 (1만 3800원) 등이 있다. 더불어 28일까지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20명 한정으로 '핸디링 선풍기'를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일부 OTT 서비스 업체를 향한 본격적인 제재에 나설 전망이다. 이들은 구독 이용자의 서비스 중도 해지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업체들에게 최대 수십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넷플릭스·웨이브·왓챠 등 3개 OTT와 스포티파이·벅스 등 2개 음원 서비스를 상대로 소비자의 중도 해지권 방해·제한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각 사에 송달된 심사보고서에는 시정조치 요구와 함께 과징금 부과를 위한 산정 내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과징금 규모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업체마다 매출별로 크게는 수십억 원대, 작게는 1억 원대로 심사보고사에 담긴 걸로 알려진다. 올해 초 비슷한 혐의로 제재를 받은 음원 서비스 멜론의 과징금 규모는 9800만 원이었다. 공정위는 이들이 중도 해지 제도를 운용하지 않거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더라도 제대로 알리지 않음에 따라 소비자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공정위는 현장 조사를 실시, 중도해지 관련 약관과 계약해지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업체를 불러 면담 조사를 진행했다. 과징금은
올해 초 반짝 호황기를 보냈던 가상자산 시장이 2분기부터 얼어붙은 모양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한 뒤 하락세로 바뀜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량 역시 급감하면서다. 대내외적으로도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를 심화시키는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했음은 물론,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성장에도 제동이 걸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24시간 거래액은 1조 4430억 원을 기록했다. 2월 말 기준 업비트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약 10조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반 년만에 거래량이 약 70% 급감한 것이다. 빗썸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기준 빗썸의 일일 거래량은 6464억 원을 기록했는데, 2월과 3월 빗썸의 일 거래량이 1~6조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다.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감한 것은 최근 대내외적인 시장 상황과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차례로 승인되는 등 시장 호재가 지속적으로 발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다시 한 번 동결한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받을 수 있는 대출을 총동원해 주택을 구매하는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족'에게 경고했다. 정부의 공급 및 수요 대책이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고, 금리 수준 또한 예전만큼 내려가긴 어려운 만큼, 신중하게 고려해 빚을 내라는 것이다. 이 총재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종결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들은 한은이 과도한 유동성을 공급해 부동산 가격 상승 심리를 부추기는 실수를 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금리가 예전처럼 0.5% 수준으로 내려가 영끌에 대한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2021년처럼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급과 수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선 이 총재는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과거와 달리 현실적이고 과감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국회를 통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이는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고려 사항으로는 스트레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연금개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민연금 바로알기’ 전용 온라인 페이지를 개설하고 한층 강화된 캠페인을 추진한다. 22일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에 따르면 ‘국민연금 바로알기’ 캠페인은 제도에 대한 오해와 불신을 불식시키고 장점을 제대로 알려,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대국민 소통 활동이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 상반기까지 학생, 군장병, 직장인 등 총 702개소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및 대면교육이 진행됐으며, 하반기부터는 ‘국민연금 온에어’ 내에 전용 페이지 신설과 함께 온·오프라인소통 활동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온라인 페이지는 제도의 장점과 혜택, 기금운용성과, 연금개혁 등 핵심 정보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대국민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 중이다. 조병석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장은 “어렵고 딱딱한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를 쉽고 간결하게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온·오프라인의 대국민 소통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민연금을 만
정부가 비(非)아파트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신축매입임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내년까지 11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기로 했는데 추가로 공급하는 2만 1000가구는 수도권에 배정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신축매입임대주택을 내년까지 11만 가구 이상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확대 공급하는 2만 1000가구는 수도권에 집중 공급한다. 서울 5000가구, 인천 3000가구, 경기 9000가구 등이다. 주택 유형별 공급 가구수는 신혼부부 13만 6000가구, 든든전세 34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매입약정 신청이 약 10만 가구에 달하는 등 민간사업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공급 기반이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축주택을 시세 90% 수준의 저렴한 전세로 공급하는 LH 든든전세 2차 입주자 모집도 시작된다. 오는 11월 중 이미 확보한 1000가구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매입약정을 체결한 주택은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 공급될 전망이다. 새롭게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도 최소 5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동결하며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세가 발목을 잡으면서 상황을 지켜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2일 오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 이후 13차례 연속 동결로 기준금리는 다음 통방회의가 열리는 한은은 11일까지 약 1년 9개월간 3.5%를 유지하게 됐다. 역대 최장 동결 기록이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좀 더 커진 가운데 성장세가 완만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흐름을 좀 더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외환시장 경계감도 남아있는 만큼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