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 단계로 10월 말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 지난 21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 대비 67%를 넘어서면서 위드 코로나가 한발 가까워진 가운데 여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마음 놓고 떠날 수 없었지만, 지난날을 추억하고 앞으로의 여행을 기대하며 요즘 듣는 ‘여행’하면 떠오르는 노래를 추천한다. ◇윤종신 ‘고속도로 로맨스’ ‘멈추지 않고 달려 갈 거야 Baby / 그곳의 파란 하늘 / 보여주고 싶어 Baby’ 가수 윤종신이 2001년 7월 발매한 9집 ‘그늘’에 담긴 이 곡은 2013년 ‘월간 윤종신 Repair 7월호’에 재수록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가장 잘 기획됐고, 시즌 앨범이지만 뻔하지 않았고 힘들 때였지만 용기 있었다”고 추억하며, “나의 러블리 싱글 ‘고속도로 로맨스’, 난 로맨스라는 어감이 더 좋다”라고 소개했다. ‘창을 열어 소리쳐 봐 / 우리는 바다로 가요 / 답답한 도시는 버린 지 오래 / 까맣게 타서 돌아올 거예요’라는 가사와 윤종신의 시원한 가창력은 듣는 이들의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준다. ◇UN ‘파도’ 여름 휴가 떠날 때 꼭 들어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도내 평생학습 및 여성·가족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0일 수원 디지털 스페이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와 김제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양 기관 대표를 포함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자녀성장단계별 부모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 협력 ▲평생교육 및 여성·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양 기관의 교육 노하우와 보유 자원 공유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도 평생교육과 여성‧가족‧청소년 교육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우수한 역량을 연계해 내실 있는 부모교육 콘텐츠를 개발 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 속 맞이한 2021년도 어느덧 70여 일 밖에 남지 않았다. 책상 위 몇 장 남지 않은 달력을 들여다보며 올해 초 이루고자 다짐했던 일들을 되돌아보게 되는 때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계획과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아쉬워만 할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시작한다면 늦지 않았다. “코로나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하루 만보 걷기 운동하려고요.” “늘 계획해도 책 한 권을 읽기 쉽지 않네요. 앞으로 하루 10분씩 투자해서 책 읽기로 했어요.” 주변 지인들을 비롯해 온라인상에서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 실천하고 있다. 마음 먹은 지 3일이 못 간다는 작심삼일(作心三日)도 10번만 하면 한 달이다. 지금부터 실천해도 나를 바꿀 수 있고, 작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분야를 소개한다. ◇2030세대의 트렌드 ‘미라클 모닝’ 2030 세대 사이에서 트렌드로 꼽히는 미라클 모닝은 이른 아침 일어나 명상이나 독서, 운동이나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말한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하는 일은 각자 다르지만, 본격적인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2~3시간 전에 일어나 루틴(생활 습관)을 행하는 것과…
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도래하는 담론형성과 전환사회에 발맞춰 나아가고자 ‘양평 문화시민대학’을 개설했다. ‘양평 문화시민대학’은 생태, 문화재생, 문화공동체, 문화 융·복합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환사회를 준비하는 인문예술 강연프로그램으로, 문화도시와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문화예술 및 사회의 이슈들을 주제로 1주 차에는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의 ‘생존을 위한 대안-생태문명’을 시작으로 우리 미래의 삶에 대한 관측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고민과 실천을 알아본다. 2주 차에는 조흥윤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가 ‘전환사회와 한국문화재생’을 주제로 한국문화의 원형과 이후 지역문화로서의 양평문화 재생을 통해 인류가 지향해야 할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살펴본다. 3주 차 ‘강, 그 생태사와 지오-식민주의’는 전경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가 맡아 물을 이용한 국가들의 이용문화
영화 ‘듄’은 예상하거나 준비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매우 당혹스러운 작품이다. 아라키스/아트레이데스/하코넨/프레멘/스파이스/베네 게시리트 등 생소하고 외우기도 힘든 이름들이 계속되는데다 이야기가 어디서 시작돼 어떻게 연결되는지, 어떤 끝을 향해 달려가는지 러닝 타임 155분이 다 돼 가도록 도저히 짐작하기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원작소설이 지닌 방대함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인류의 문명은 그것이 문학이 됐든 음악, 미술, 사진 혹은 그 무엇이 됐든 거의 대부분이 1960년대에 이루어지고 완성됐음을 이 소설은 다신 한번 웅변하고 있다. 인간의 지성은 60년대가 최고조였던 듯이 보인다. 이 영화를 따라가기 힘들게 하는 요소 가운데 또 하나는 등장인물,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면면 때문이기도 하다. 티모시 샬라메와 레베카 퍼거슨을 중심으로 오스카 아이작/조슈 브롤린/제이슨 모모아/스텔란 스카스카드/하비에르 바르뎀/장첸, 심지어 샬롯 램플링까지 배우들에게서 눈을 뗄 수 없게 하기 때문이다.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어떤 이는 많은 분량에 또 어떤 배우는 작은 역으로 나왔다가 사라진다. 예컨대 프레멘의 지도자 격 인물로 비중은 크지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당신얼굴 앞에서 장르 : 드라마 감독 : 홍상수 출연 : 이혜영, 조윤희, 권해효 21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얼굴 앞에서’는 수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동생의 집에 머물고 있는 과거의 배우 상옥(이혜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고층 아파트에 있어 본 적이 없는 그녀는 ‘여동생은 어떻게 이런 높은 곳에 살면서 괜찮은 걸까’란 의문이 들면서도, 며칠 전부터 동생 집에 불쑥 들어와 살고 있다. 하루 동안 동생 정옥(조윤희)과 산책을 하고, 조카의 가게와 자신이 옛날에 살던 집을 찾아간다. 그녀보다 나이 어린 영화감독(권해효)이 영화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해오고, 한두 번 사양했지만 끝내 감독을 만나러 간다. 서울 도심 어느 골목에 있는 작고 오래된 술집에서 낮술을 마시는데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친다. 우리들의 삶이 보이는 듯한 상옥의 일상에서 고단함이 묻어나기도 한다.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영화 ‘당신얼굴 앞에서’는 지난 7월 열린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또한 제59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도무용단이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전국적, 세계적인 무용단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은 취임 한달여 만에 ‘K-무용을 통해 세계적인 무용단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우리 춤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문화예술을 제고하기 위해 1993년 창단된 경기도무용단. 그동안 정기공연은 물론 레퍼토리를 구축하겠다는 경기도아트센터의 새로운 도전에 발맞춰 2020년 시즌 첫 번째 작품인 댄스컬 ‘률(律)’에 이어 ‘춤-ON, 련’, 플라스틱드라마 ‘오네긴’, 대가들의 춤의 향연 ‘무림(舞林)’, 혜원 신윤복과 단원 김홍도를 주제로한 ‘본(本)’을 선보였다. 올해는 지난 4월 ‘률(律)’을 시작으로 9월 말부터 10월 초를 수놓은 ‘The Battle-競合’에 이어 12월 ‘본(本)’이 예정돼있다. 내년 4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업해 첫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는 김 감독은 레퍼토리 개발에도 주력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대중들이 영화를 보러 극장에 쉽게 가는 것처럼 예술가가 원하는 작품보다 ‘관객이 원하는 작품’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 지역 예술단체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김상덕 감독의 이야기가 반가웠다. 그는…
오해석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미용사업자들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과의 정담회에서 현실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지난 19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3층 교육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미용업 종사자와 정담회가 열렸다. 미용업계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방문에는 장현국 의장과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 오해석 경기도지회장과 허나영, 오송림 경기도지회 부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미용업과 같이 대면이 아니면 영업이 불가능한 업종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희망적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1만 2800여 미용업 종사자의 현장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해석 지회장은 ‘충청남도 이·미용서비스 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등을 언급하며 시·군별 차등 없는 미용서비스 제공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이·미용 서비스 산업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미용사회는 침체된 미용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기미용인 활성화
낙태 종용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한다. KBS 2TV '1박 2일'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1박 2일'에서도 김선호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의 회유로 임신 중절을 택했다는 글이 올라온 뒤 해당 배우로 추정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관련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그는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1박 2일' 하차에 이어 차기작인 영화 '2시의 데이트', '슬픈 열대', 도그 데이즈' 등에도 출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