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성시는 총 2600만 원(도비 100%)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사업은 기존의 거점형 청년공간을 넘어서,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공간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권역별로 찾아가는 청년문화공간을 운영해 지역 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기관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특히,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안성을 만들기
안성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2025년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오는 5월 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안성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61건으로, 이는 연중 발생한 화재 중 29.3%를 차지하며 타 계절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22건(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명피해도 50명(36.2%)에 달해 가을철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성소방서는 ▲대형 건설현장 및 공사장 화재 예방 지도 ▲주거시설 및 취약계층 대상 화재 안전 관리 강화 ▲노유자시설(어린이·노인 보호시설) 화재 위험요인 제거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홍보·교육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하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7일 병점·봉담지역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시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병점지역 학부모들은 ▲벌말초 이전에 따른 지원 확대 ▲노후 학교시설물 교체 사업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관련 제도 마련 등을 건의했다. 봉담지역 학부모들은 ▲학생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 및 통학로 개선 ▲청소년 놀이공간 확대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 시장은 이번 병점·봉담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점·봉담지역의 교육환경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4일 한국환경공단을 방문해 이상준 이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하수처리 용량 부족으로 개발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한국환경공단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과 하수처리장 적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준 이사장은 “하수도 사업은 대규모 시설과 예산이 수반되어 사업 기간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개발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필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반시설 정비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같은 핵심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이 영화관 캠핑장 등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곳에도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순환 분야에 집중해, 화성특례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커피전문점의 경우 개인용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건당 할인지원금을 300원에서 600원(할인지원금 500원 + 점주인센티브 100원)로 인상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재단은 전망했다. 특히 재단은 지자체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민간캠핑장, 영화관 등으로 다회용기 지원 서비스사업읗 확대 추진한다. 재단은 지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친환경 매장 발굴 및 시민 교육 등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화성시를 만드는데 적극 기여해 ‘2024년 하반기 화성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관련 부처와 시민분들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는 다회
화성특례시가 100만 특례시 승격이후 처음으로 맞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민주간은 ‘화성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된 21일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화성시 출범 25주년이자,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성특례시로 승격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화성특례시민의 날’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에 따라 시는 민들이 일상 속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꽃식물원을 포함한 9개 공공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를 전액 면제한다. 공영주차장 이용료도 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총 4개 시설에서 입장료 및 사용료 할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도 열린다. 주민자치 페스티벌과 찾아가는 거리 공연을 비롯해 총 19개의 체험 및 문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시는 21일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축하콘서트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정남
오산시가 2025년 을사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6만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세부 일정으로는 ▲신장2동(오산농협 대회의실, 3월 19일 오전 10시) ▲대원2동(오산위드스타프라자 4층, 3월 19일 오후 3시) ▲중앙동(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3월 21일 오전 10시) ▲남촌동(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 대회의장, 3월 21일 오후 3시) ▲초평동(초평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3월 24일 오전 10시) ▲대원1동(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 3월 24일 오후 3시) ▲신장1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3월26일 오전 10시) ▲세마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3월26일 오후 3시) 순이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 후,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즉각적인 부서 검토를 거쳐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함께 뛰는 2025, 미래로 가는 오산’을 목표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GTX-C 노선 오산 연장, 동부대로 지하화 조기 완공 등…
오산시는 17일 오전 전북 완주군 소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서울역 광역버스 투입을 위한 대형버스의 조기 출고를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서울역 광역버스의 개통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겪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이권재 시장이 현대차 버스 생산라인이 있는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추진됐다. 이날 버스 조기 출고 요청 간담회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현구 전주공장장(상무), 김만기 전주생산1실장, KD운송그룹 허덕행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적기 개통은 시민 숙원 중 하나다. 차량 공급 지연으로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세교2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적시 개통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장현구 공장장은 “적기 공급요청에 공감한다. 적기에 차량이 인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설될 서울역행 광역버스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회의 해당 노선 신설을 확정하면서 현실화됐다. 세부적으로는 해당 광역버스는 오산 세교지구 21단지 행복주택에서 출발, 세마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오산농협 임직원봉사단은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 HAHA와 함께 지난 14일 오산시 두곡동 소재 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농촌봉사활동은 파종시기가 빠른 감자심기를 실시하여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와 고령화된 농가를 돕고, 한신대학생들에게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직·간접적으로 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신대학교와 오산시농협은 2023년 MOU 체결 후 21회의 지속적인 농촌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나상관 지부장은 “한신대학교 대학생봉사단의 농촌봉사활동이 지역농가에는 큰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 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농촌봉사활동 협약 체결 후 매년 농촌일손돕기의 시작을 한신대학교 대학생봉사단과 함께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농업농촌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K-문화예술학 전공 활성화의 일환으로 K-POP에 관심 있는 유학생들을 위한 ‘K-POP Dance Challenge Class’ 특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3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9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한울관 2층 10205호실(K-컬처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학당 어학 연수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안무가로 부터 K-POP 댄스의 기본기와 최신 트렌드 안무까지 배울 수 있다. 마지막 9주차에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연습한 안무를 선보이는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환 국제교류원장은 “K-POP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댄스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교류하며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국제교류원은 K-POP Dance를 비롯해 K-Culture, K-Movie, K-Musical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과 재학생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