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고등학교는 지난 21일 교내 과학실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중고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동두천시 청소년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동두천시 명문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청소년과학교실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과학이론 등을 듣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과학문화의 확산과 이공계 진로 탐색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과학교실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공학의 권위자인 KAIST 오준호 교수를 초빙해 로봇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듣고 자외선 팔찌 만들기와 천체 관측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무 교장은 “이번 청소년 과학교실을 통해 본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폭 넓게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산과 여건이 허락된 다면 지역의 청소년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해결할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장래 꿈은 경찰관이 되는 것입니다.” 김포경찰서 소속의 한 명예경찰소년단원이 체력측정 과정에서 자신의 장래희망을 얘기했다. 명예경찰소년단 50여 명은 지난 20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학교 내·외 순찰 및 또래상담을 맡을 명예경찰의 채용과정인 체력검정시험 종목에 도전, 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시험에 도전한 50여 명은 체력측정(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좌우악력, 20m 왕복달리기)와 함께 단체줄넘기, 경찰체포·호신술을 통해 협동심과 단결력을 쌓았다. 체력측정에 참여한 명예경찰소년단장 통진중학교 김모(14)군은 “경찰체력 종목을 체험하니 진짜 경찰이 된 기분이었다”며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경찰관이 되어 사회 등불이 되겠다”고 장래 포부를 밝혔다.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강인한 체력과 공동체 안에서의 협동심을 길러 또래 지킴이로서 학교보안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시가 주최한 ‘2017 책나라군포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가 1박2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최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에서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예선을 통해 36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17 군포의 책’인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 김연수 작가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을 기반으로 ‘햄릿은 과연 우유부단한 사람인가’ ‘사랑의 깊이는 시간에 비례하는가’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 등을 주제로 열렬한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연세대학교 박민영(24)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한양대학교 차영철(24)씨가 금상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개최 횟수에 비례해 대회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독서토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책 읽기를 즐기는 ‘책나라군포’의 이상을 널리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YouthRising’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2017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에서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됐다.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305개소의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조직, 예산, 활동실적, 관계형성, 우수사례 등의 심사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PT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YouthRising’은 Youth(청소년)과 Rising(떠오르는)의 합성어로 ‘떠오르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2009년 청소년수련관 설립 후 9기째 활동하고 있다. 이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청소년수련관’ 만들기를 위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의견제안, 교육, 교류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설 및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이용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지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 연 2회 기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제안 반영하고 있다. 손수진 위원장은 “화성시의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이 시설운영에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나가는 수련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
광주시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 등 충북지역 수해복구 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청주시 미원면 일원에 대한적십자사 광주시협의회 회원 20여 명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광주시 자원봉사협의회 회원 60여명을 추가로 파견해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회원 50여 명은 괴산군 청천면과 가물면 일원에서 피해를 입은 인삼밭 농가의 복구지원과 방역활동에 힘을 보탰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봉사단을 구성해 파견했다”며 “우호교류 도시인 전국동주도시협의회 회원도시인 청주시의 빠른 복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의정부시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괴산군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나섰다. 지난 21일 의정부시 공무원 80여 명은 괴산군 청안면의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괴산군과 협의해 덤프트럭, 쓰레기집게차 등의 장비를 동원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인력 지원 외에도 생수 5천여 병을 구호물품으로 전달했으며, 향후 추가로 양곡, 밑반찬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공무원 방문단장인 송원찬 자치행정국장은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괴산군의 재해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양시가 지난 21일 자매도시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의 수해복구지원단이 파견된 것이다. 이들은 괴산군에서 가장 피해가 큰 청천면 일대의 침수주택과 농경지를 찾아 덤프트럭, 쓰레기 집게차, 살수차, 방역차(안양시새마을회) 등의 장비를 이용해 가재도구 정리, 주택청소, 비닐하우스 정리 등의 복구활동을 벌였다. 또 안양시충청향우회도 청천면사무소에 장갑, 마대, 삽 등 수해복구에 필요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한 봉사단원은 “괴산군민들 모두가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신용보증기금> ◇본사 부서장 전보 ▲감사실 감사반장 송주현 ◇영업점장 전보 ▲강북 곽도훈 ▲강서 이희창 ▲포천 장기현 ▲파주 구자군 ▲강릉 김정태 ▲원주 진용주 ▲속초 정창훈 ▲동해 박상우 ▲안양 조상무 ▲오산 안승협 ▲군포 이재훈 ▲경기광주 전용찬 ▲인천 인양수 ▲부평 안형순 ▲남동 심상완 ▲시화 정도영 ▲청라 김선모 ▲시흥 이중식 ▲사상 이병복 ▲마산 유광희 ▲통영 한승호 ▲포항 이건수 ▲영주 전만호 ▲성서 고기조 ▲안동 김성헌 ▲순천 한종수 ▲대전 김헌영 ▲청주 김보연 ▲충주 장재준 ▲진천 채병호 ▲아산 문수찬 ▲제천 강신철 ▲보령 현송욱 ▲청주서 이대성 ▲고양재기지원단 장기수 ▲대전재기지원단 김동신 ▲인천신용보험센터 이영조 ▲부산신용보험센터 윤담
양평군과 롯데주류가 최근 군수 집무실에서 ‘양평군 교육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3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주류는 양평군에서 판매되는 소주 ‘처음처럼’을 병당 20원씩 교육발전기금으로 적립해 기부하고, 양평군은 롯데주류의 판매량이 증가될 수 있도록 홍보에 협력키로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 군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교육발전기금 기부를 약속해준 롯데주류에 감사드리며 관내행사, 축제, 양평5일장 등에 처음처럼이 많이 활용되고 지역주민이 처음처럼을 애용해 관내 점유율이 늘어나는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롯데주류 이종훈 대표이사는 “롯데주류도 인재를 중시하는 기업인 만큼 기부되는 장학기금이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처음처럼의 판매가 증대되어 더 많은 기금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포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수와진 자선공연이 최근 걸포동 오스타파라곤아파트 분수대 앞에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져 무더운 여름밤을 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명 돗자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한켠에서는 미니 바자회도 운영돼 모기채, 손선풍기, 라면기 등 기부받은 물건들이 저렴하게 판매되기도 했다. 주민 A(49)씨는 “주위에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공연에 함께해 의미가 있었다”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족과 함께 공원을 찾았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주최한 사랑운동본부 권오준 이사장은 “지난달 북변동 풍년공원에서 수와진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 이래 이어 두 번째 공연”이라면서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김포시를 사랑하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수와진은 지난 30년간 자선 콘서트를 개최해 오면서 모금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심장병 어린이 약 1천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