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수원 영통동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서 세계 응급처치의 날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안전사업을 홍보, 경기도내 RCY 단원, 일반학생 그리고 시민들의 응급처치능력 배양 및 생활 속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계 응급처치의 날 기념 2015년도 경기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진행, 지난 9월부터 50여 일 동안 참가접수를 한 총 74개 팀이 필기시험을 치른 뒤 각 부문별로 제시된 응급상황에 맞추어 그동안 익힌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펼쳤다. 김훈동 회장은 “모든 참가자들이 응급처치법 경연대회를 통해 교육받은 응급처치법을 위급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라도 손쉽게 생명을 구하는 장면을 펼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고대안산병원이 대학 세종캠퍼스 과기대, 약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자들과 함께 ‘오송-세종-안산’을 아우르는 보건의료기술(HT) 광역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7월 1차 심포지엄에 이어 지난달 29일 제2차 오송-세종-안산 중개연구 기반구축(오세안 HT 광역 클러스터) 심포지엄을 열었다. 차상훈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심포지엄에서 다자간의 연구현안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기초와 임상분야를 아우르는 중계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유기적인 협조 체계와 함께 의료산업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산병원은 지역유일의 연구혁신 대학병원으로서 경기테크노파크, 전기연구원, 해양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하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자 네트워크와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양동안경찰서 인덕원지구대가 알콜 중독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자살기도자를 2시간의 설득 끝에 구조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전 2시26분쯤 안양동안서 인덕원지구대 김태연 경위 등 9명은 “너무 괴로워 아파트에서 뛰어내린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상습적인 음주습관으로 홀어머니와 잦은 말다툼을 해 집을 나가 지내고 있던 자살기도자인 이모(44·여)씨를 아파트에서 약 200m 떨어진 한 호텔에서 찾은 경찰은 약 2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이씨를 안정시키고 그의 자살기도를 막았다. 현장에 출동했던 팀장 김태연 경위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약 30년간 근무를 해오며 삶을 비관하며 자살결심을 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끈질긴 설득으로 또 한 사람의 시민이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수원문인협회는 지난달 30일 수원문학인의집에서 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오세영 시인을 초청해 ‘수원문학인의집 금요문학광장’을 가졌다. 이번 금요문학광장은 제1부 오세영 시인의 대표시낭송, 제2부 시인 특강, 3부 작가와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세영 시인은 이날 ‘시와 인생, 왜 문학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자신의 문학적인 사유와 정신세계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갔다. 그는 ‘시는 자연의 모방이다’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헤겔의 변증법적인 이해방향이 아니더라도 예술세계의 가치에서 인문학의 위치와 보편적인 기준에서 문학, 역사, 철학에서 제일 우선이 문학이라는 가치를 부여하면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공감을 줬다. 또 정다운 시인의 ‘겨울 들녁에 서서’, 송소영 시인의 ‘그 사람’, 심춘자 시인의 ‘이 땅에 가을이 돌아와’ 등 수원문학 회원들의 시낭송도 이어졌다. 박병두(사진) 수원문인협회장은 “매월 정기적인 문학기행과 금요문학광장을 통해 인문학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양평지방공사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로컬푸드 페스티벌’ 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은 국내 농산물의 활성화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양평지방공사 내 6차산업 지원센터에서 근무중인 이존의 대리에게 수여됐다. 이존의 대리는 공사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업무와 정책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평소에도 수많은 대외활동으로 귀감이 되어 왔다. 이존의 대리는 “앞으로도 양평군과 공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부끄럽지 않은 직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활환경분야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생산성 대상은 효율성의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고 지방의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도입됐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버려지는 국화를 하천 살리기에 활용하는 등 하천정화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고양하천네트워크’ 사례로 생활환경 분야에 응모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선진국형 시민 커뮤니티 주도 사업으로 전국 확산이 가능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하려는 개선 사례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를 대표해 상을 받은 권지선 환경친화사업소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태의 활동이 고양하천네트워크 수상의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자발적 시민참여를 유도해 하천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평택시 사상 최대 규모 해외자본 유치를 토대로 글로벌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이 미국에서 7억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둔 후 이같이 말했다. 1일 시에 따르면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공 시장은 남경필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지난달 26일과 29일 뉴욕과 펜실베니아, 프리몬트에서 유진초저온㈜, ㈜에어프로덕츠, ㈜YKMC글로벌 등 3개 기업과 총 7억3천2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은 국제항만 평택항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첨단산업도시로 주거, 교육, 문화, 관광 기능이 갖춰진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오는 2020년에는 인구 9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평택에 투자를 결정해 준 유진초저온과 에어프로덕츠, ㈜YKMC글로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평택시 유사 이래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해외자본 유치인만큼 기업에서 목표로 한 최대의 투자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성남시〉 ◇4급 승진 ▲행복도시창조단장 한송섭 ▲푸른도시사업소장 이정도 ▲평생학습원장 박재양 ▲도시개발사업단장 이근배 ◇4급 전보 ▲재정경제국장 박세종 ▲도시주택과장 김낙중 ◇5급 승진 ▲신흥2동장 전긍연 ▲위례동장 황규선 ▲금광1동장 박동화 ▲하대원동장 홍성대 ▲이매2동장 최경자 ▲운중동장 이춘자 ▲태평4동장 권동연 ▲서현2동장 진명래 ◇5급 전보 ▲사회복지과장 윤순영 ▲아동보육과장 고혜경 ▲행정지원과장 오종호 ▲자치행정과장 김옥인 ▲정보정책과장 김경윤 ▲문화관광과장 최중욱 ▲체육진흥과장 임형곤 ▲환경정책과장 김선배 ▲지역경제과장 최진규 ▲세정과장 김남일 ▲디자인정책과장 김위성 ▲도시계획과장 하상래 ▲교통기획과장 최창규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정민송 ▲평생학습과장 엄갑용 ▲도서관지원과장 이창기 ▲중앙도서관장 권선용 ▲수정구 가정복지과장 이연자 ▲〃 환경위생과장 이강진 ▲시흥동장 차재삼 ▲중원구 행정지원과장 김국봉 ▲〃 복지지원과장 조대호 ▲〃 환경위생과장 최영일 ▲중원구 건설과장 이주성 ▲은행1동장 김봉현 ▲분당구 행정지원과장 김권병 ▲〃 세무1과장 손돌래 ▲〃 건축과장 김필수 ▲수내2동장 박상준 ▲수내3동장 임종호 ▲금곡동장 조수희 ▲정자1동장 우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제4대 단장으로 김기용 씨(60)를 선임했다. FC안양은 29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구단주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용 단장의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단장은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초, 안양중, 안양고를 거쳐 안양대를 졸업한 ‘안양 토박이’로 안양지역 사회단체 활동을 고루 경험한 디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기용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도 느끼고 어깨도 무겁지만 가진 기량을 다해 FC안양이 안양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 단체에 온수매트를 지원하는 ‘행복한 상상, 스마일 박스(Smile-Box) 배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SRC(대표 민오식)와 곤지암읍 소재 매트 전문 생산업체 중운테크(대표 김중필)로부터 시가 6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를 후원받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온수매트는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 등 12개소,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에 배분됐으며, 어려운 이웃들의 동절기 물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지영 센터장은 “지난 1년 동안 펼쳐진 행복한 상상, 스마일 박스 배분 행사를 통해 광주시 전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후원물품을 적절한 시기에 지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지역사회복지기관들 자원 연계와 배분지원 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