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은 2026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을 위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는 경기교육 및 파주교육에 관심있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 중심 의견 수렴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직접적으로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의미있는 제도이다. 26일까지 이뤄지는 주민참여예산 의견수렴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파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QR코드 및 링크를 이용한 설문조사, 우편 및 e메일을 이용한 서면으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편성 과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교외선 열차 운행을 확대한 결과 일평균 이용객 수가 1.5배 증가했다. 8일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교외선 운행을 기존 8회에서 지난달 1~30일 20회로 확대한 결과 일평균 이용객 수가 1~3월 442명에서 지난달 669명으로 1.5배 증가했다. 평일 이용객 수는 285명에서 지난달 529명으로 1.85배 늘었고 주말 이용객 수는 807명에서 1056명으로 1.31배 증가했다. 지난달 운행 확대로 주중 대곡역발 첫차는 오전 7시 2분에 출발해 7시 56분 의정부역에 도착하고 막차는 오후 9시 19분에 출발해 10시 13분에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의정부역발 첫차는 오전 6시 55분에 출발해 7시 49분 대곡역에 도착하고 막차는 오후 9시 12분에 출발해 10시 6분에 대곡역에 도착한다. 주말(토·일)과 공휴일 첫차·막차 운행시간은 동일하지만 낮 시간대는 서로 다르게 운행된다. 변경된 시간표는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외선은 1963년 개통, 경제적 적자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가 경기북부 지역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올해 1월 11일 운행 재개했다. 1월 11일 재개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총 5만 5411명, 일평균 504명가량이 이용했다.
경기도는 ‘2025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 전문강사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문강사 양성 교육은 지난달 수립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지원 종합계획(2025~2029)’에 따라 도민 대상 피해 예방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금융교육, 소비자교육 등 강사활동 경력이 있는 경기도민 50명이다. 교육은 다음 달 11~20일 전기통신금융사기 주요 수법 유형, 112통합대응신고센터 신고 사례, 피싱피해 예방을 위한 통신사별 대응, 금융사 지급정치 절차 등 25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도는 강의 실습과 시범강의 평가를 거쳐 전문강사 30명 이상을 양성, 올해 하반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 강사로 투입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오프라인학습 강좌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첨부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9일 개별 통보된다. 서봉자 도 공정경제과장은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라 보이스피싱 수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1인당 피해금액도 점점 고액화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싱피해는 예방이 가장 중요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장애인과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슈페이퍼’ 제1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슈페이퍼는 경계선지능인의 개념과 국내외 정책 사례를 정리하고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현황과 함께 제도적·교육적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경계선지능인의 평생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김주환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집필했다. 김 교수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학과 운영 사례를 통해 대학이 수행할 수 있는 평생교육 모델과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가 평균보다 낮지만 현행법상 지적장애로는 분류되지 않는 IQ 70~85 범위의 사람을 의미한다. 이들은 일상생활, 학습, 직업활동 전반에서 지속적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복지 및 교육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 박종국 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경계선지능인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이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립적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슈페이퍼는 올해 총 4회 발간, 교육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정책 수립 및 교육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정부의 전통시장 지원이 효과 없다는 평가가 4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행 법정상권(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나아가 더 많은 소상공인 사업체가 소재한 ‘비법정 상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8일 경기연구원 ‘지역상권 지원정책 개선 방향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성인 1800명 중 70.1%는 전통시장 보호가 필요하다, 22.9%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지원에 찬성하는 이유는 ‘골목상권 보호(31.3%)’, ‘소상공인 생계 보호(27.9%)’, 전통문화 보존(24.3%)‘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반대하는 이유는 ‘일시적인 지원 효과(28.8%)’, ‘형평성에 어긋나는 특정상 지원(24.1%)’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통시장의 정부 지원으로 방문 매력도가 변화했냐는 질문에 응답자 27.2%가 ‘상승’이라 답한 반면 41.2%는 ‘불변’, 5.1%는 ‘하락’이라 답해 부정 응답이 긍정보다 높았다. ‘비지정 시장(시장 기능을 지니지만 ‘인정시장’이 아닌 경우)’ 지원 배제 방식에 대해선 52.1%가 ‘타당하지 않다’고 답해 현행 정책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보다 최종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고 보면서도 자신과의 단일화 가능성은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나와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김 후보가 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상황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서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는 “불가능하다”고 일축하며 “김 후보가 무엇보다도 정책적 방향성의 결이 나와 너무 다르고, 결국 계엄이나 탄핵에 대한 입장이 갈리지 않겠나”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가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내홍이 격화되는 것에 대해선 “억지로 끌어내리고 가처분 절차에 들어가면 김 후보가 100% 이긴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제가 하도 국민의힘에서 이런 걸 많이 당하다 보니 가처분 전문가다. 이거 100% 가처분 이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3년 전 나를 끌어내리려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난리 쳤던 것과 비슷하다”며 “그때는 ‘싸가지론’ 같은 걸 들이밀면서 반대했는데, 김 후보는 나이가 75세다 보니 싸가지론까지는 못 가는 것 같고 (당이) 속이
더불어민주당이 8일 오후 2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박범계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한 후보가 ‘광주 사태’ 발언 사흘 후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도 본인의 SNS에 ‘광주 사태’라고 칭했다고 주장했다는 점이다. 한 후보는 지난 3일 전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가 광주 시민들의 거부로 무산되자 ‘광주 사태’라는 표현을 두 차례 언급하며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이후 6일에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한 후보는 이 후보도 성남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4년 SNS에 ‘광주 사태’란 표현을 썼다고 주장했다. 박 단장은 “하지만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아픔을 5·18 피해자들에 빗대기 위해 사용했기 때문에 맥락이 전혀 다르다”고 구분하며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했다. 또 지난해 12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한 후보…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매매·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 인식 개선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영애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직장 내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감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단순한 법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상황별 대처법, 피해자 보호 방안, 가해자 인식 개선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성희롱 외에도 성매매 및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직장 내에서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되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조직 내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젠더 폭력에 대한 민감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후 4시30분 국회 사랑재 내 강변서재(커피숍)에 다시 회동한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어제 한 후보에게 오늘 회동을 제안하며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 커피숍(강변서재)에서 만나자고 연락했다”며 “김 후보는 한 후보에게 1 대 1 로 공개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는 한 후보자 및 한 후보자 캠프의 그 누구에게도 연락 없이 8일 오전 관훈토론회 직후 ‘오후 4시30분에 한 후보자와 만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김 후보 캠프는 역시 한 후보자 및 한 후보자 캠프에 어떤 연락도 없이 기자들에게 ‘국회 사랑재에서 만나겠다고 추가로 일방적으로 밝혔다”며 “좋다. 4시도 좋고, 4시30분도, 자정도, 꼭두새벽도 좋다. 사랑재도 좋고, 사랑재 아닌 곳도 좋다”고 덧붙였다. 또 “저희들에게 연락 없이 기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말해도 좋다”며 “저희는 속보를 보고서라도, 언제 어디든 간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앞으로 극우보수와 수구보수가 아닌 참 민주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을 떠나며 보수 지지자들에게 호소한다”며 “새로움을 받아들이고 다름에서 배움을 얻으려는 포용과 품위 있게 원칙을 지키는 보수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향후 거취와 관련해서 “제가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인가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고민하겠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저를 지지하고 믿어주는 많은 분의 마음을 생각해 오직 국민께 이익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지 심도 깊게 생각하겠다. 방향이 정해지면 솔직히 밝히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으로 저는 무소속 의원이 된다. 그리고 지금은 대선 국면”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축소사회, 기업의 경쟁력약화,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 혁명, 대외환경의 급변, 의료 노동 연금 등 개혁과제, 혁신소멸 등 각종 현안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