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손잡고 한국 현대미술의 예술적 가치를 알린다. LG전자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오승진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해당 전시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내 두 개 층을 아우르는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연간 3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이번 협약은 미술관의 중심 공간에서 LG전자의 독보적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창의적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예술 경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담는 디지털 캔버스이자 그 자체로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 대한 우리은행의 350억 원 규모의 부정 대출이 적발된 것과 관련해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우리금융그룹은 12일 오전 임 회장 주재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최근 불거진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에 대해 "횡령사고에 이어 이번 사건으로 깊은 실망감을 느낄 현장 직원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아픔을 느낀다"며 "올해 초 문제를 인지하고 덮거나 비호함 없이 자체적으로 바로잡아보고자 했으나, 지금과 같이 상황이 확대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임 회장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우리 모두가 철저히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의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경영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NH with 사장님' 서비스를 오픈하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NH with 사장님'은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총 4단계로 운영되며, 단계별로 ▲1:1 사업노하우 및 창업 상담 할인쿠폰(초기단계) ▲상품 분석·마케팅 솔루션 3개월 무료사용권(성장단계) ▲인사·노무서비스 6개월 무료사용권(성숙단계) ▲M&A에 대한 무료자문 및 용역비 50% 할인권(후기단계) 등을 제공한다. 꼭 단계별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소상공인 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농협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NH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출시 서비스 관련 퀴즈를 풀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200명 추첨하여‘하나로라이스 MINI 기능성 쌀’(3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소상공인 고객들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알차게 이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소상공인 및 기업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사 협력업체 임직원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했다 1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2012년 고객 자녀들 대상으로 시작해 이후 전 그룹사 협력업체 직원들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상생의 의미를 담아 금융에 대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와 함께 13개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 총 22명의 어린이가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에서 통장 개설, 적금 가입, 환전, 투자 등의 은행 창구 체험과 함께 카드 이용 등의 소비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과 함께하는 모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이들의 어린 자녀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힘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그동안 고물가·고금리 지속 및 내수회복 시차발생 등으로 체감경기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가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포용적 금융기반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각 사가 보유한 정보를 상호연계해 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현행 금융시장에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했던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분야 애로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특화 신용평가체계를 통해 기존 평가체계의 중·저신용자 중에서 우수한 대상을 발굴해 우호적 금융혜택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별·업종별로 다양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나타낼 수 있는 정책지표 발굴 노력을 통해 향후 정책업무 등에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강형덕 중기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
코오롱글로벌이 주택경기 불황 속에서도 건설 신규 수주에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건설 부문에서 2조 4000억 원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조 이상 증가했으며, 과거 5개년 반기 수주 평균인 1조 6000억 원과 비교해도 46% 이상 높은 수치다. 공공 및 산업건설 부문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코오롱글로벌은 금년 상반기 공공 부문에서 9235억 원을 수주해 과거 10년 평균 약 5000억 원을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8년경부터 약 17년간 고난이도로 꼽히는 공공 부문 기술형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했고 수주 및 안전준공을 통해 기술력에 대한 외부 신뢰를 쌓아왔다. 코오롱글로벌은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등 발주 프로젝트에서 다수의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코오롱글로벌은 기업수요 및 산업설비 등을 포함한 산업건설(비주택) 부문에서 기업별 맞춤 프로세스, 최적의 협력사 체계 구축 등을 무기로 대한한공 신엔진정비공장,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등 7986억 원을 상반기 신규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삼성화재가 우리은행 고객 전용 상품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은 지난 6월 28일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삼성화재와 우리은행이 '상생금융 실천과 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출시한 미니보험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예비 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상품이다. 특히, 태아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했어도 추가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시점부터 1년간 무료로 보장된다.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 더 조심스러운 임산부의 일상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내원 등의 위험을 1년 동안 든든하게 보장하며,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10년 동안 자녀 양육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는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의 다이렉트 임산부아기보험을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구성한 우리은행 전용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도 새로 선보였다. 해당 플랜 가입 시 최대 3만 원 한도의 임신 축하금도 받을…
대우건설이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건설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임직원 자녀 초청 '2024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04년 시작 후,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 매년 개최하고 있는 꿈나무 초대행사는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참가한 90명의 대우건설 꿈나무들은 1박 2일간 양평에 위치한 미리내캠프의 수련회에 참가하고, 아파트 건설현장과 주택 전시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꿈나무 초대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해외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라며 “임직원 자녀들이 건설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부모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첫 날은 양평 미리내 캠프에서 물놀이, 수상체험 프로그램인 챌린지아마존,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서울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건설 현장을 경험해보고, 대치동 ‘써밋 갤러리’로 이동해 도슨트 투어로 미래 주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건설…
삼성전자가 AI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를 조망하는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하며 이달 12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 (Security with GenAI: Safeguarding the Future with Generative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태수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브렌든 돌란 가빗 (Brendan Dolan-Gavitt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이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8일 경북 구미시 티케이케미칼 구미공장에서 노사 상생협력 선언식을 열고 협력적,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동수 대표이사와 정순열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날 선언식에서 이 대표와 정 위원장은 상생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가 신뢰에 기반한 경영의 동반자로서 소통과 공감으로 문제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화와 타협을 통한 파트너십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동수 대표는 “우오현 회장님의 경영철학인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한다)’의 자세로 노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심해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 발전시켜야 할 때”라며 “노사의 상생협력이야 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헤쳐 나가는 티케이케미칼만의 성장동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정순열 노조위원장도 “노동조합도 구성원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노사문화를 만들고, 더 나아가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