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B스타뱅킹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편한다. 디지털 PB(프라이빗 뱅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자산을 진단하고 투자 전략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3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새롭게 바뀐 KB스타뱅킹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자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UI/UX를 직관적으로 개편한다. 또한 KB스타뱅킹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지털PB가 자산 분석, 진단, 추천, 사후관리를 포함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KB스타뱅킹의 ‘자산관리’ 화면을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확대한다. 고객 여정을 반영하고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전면 배치해 고객은 총자산을 비롯해 지출, 투자, 은퇴∙절세, 금융정보 관리 등 다양한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PB가 데이터 기반으로 자산관리 영역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자산관리도 지원한다. 특히 고객이 보유한 투자자산을 AI기반으로 진단하고 시장정보와 투자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해 고객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우수고객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자산관리 솔
현대자동차가 수소에 대한 오랜 신념과 의지를 담은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가 27년간 이어온 수소에 대한 비전과 신념을 담아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3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수소에 대한 신념과 비전 공유의 장 ‘Clearly Committed: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024년 상반기에 출시할 수소전기차(FCEV)의 디자인과 기술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시작, 처음’을 뜻하는 라틴어로 명명된 이 차량은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 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7년간 현대차가 흔들림 없이 도전하고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수소의 가치에 대한 올곧은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수소는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일 뿐 아니라 접근성이 높고, 따라서 공평한 에너지”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온 역량과 마음을 다해 올곧은 신념으로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수소가 쓰이는 세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며 이러한
신한·우리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3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 정책상품을 제외한 모든 기업은행 가계대출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상환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 사업 부문이 AI와 서버용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며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 31일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조 18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3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9조 987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17.35% 증가했다. 이는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인 2022년 1분기(77조 7800억 원)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AI∙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인 HBM, DDR5 및 서버용 SSD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 29조 270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달러 약세에 따른 환영향 등으로 영업이익 3조 8600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TV를 포함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4조 9900억 원, 영업이익 3조 3700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신제품 출시로 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연구개발비는 8조 8700억 원으로 역대 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FLEX’가 다음 달 8일 판교창업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사들의 강연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기지역의 창업·벤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내 창업중심대학 및 창업패키지 주관기관(가천대학교, 경기대학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단국대학교, 부천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성균관대학교, 수원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앞서 경기중기청은 지난 4일 참여기업을 사전 모집했으며, 행사에는 경기 우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중견기업,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사특강Ⅰ에서는 원조 SNS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협)피플스노우 위원이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강연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이자 환경창업기업 ㈜푸른하늘 대표인 장동민이 ‘개그맨에서 친환경 CEO로, 장동민의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Ⅰ에서는 박준일 ㈜씨피식스 대표, 박호영 ㈜모큐라
신한은행이 경기도 수원에 디지털금융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 경기’를 열고, 경기도민의 디지털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금융사기 예방을 지원한다. 3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이 진행된 '신한 학이재 경기’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신한 학이재’의 명칭은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지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인천에 ‘신한 학이재’를 처음 개관하고 디지털금융 체험, 시니어 금융교육 등 300회 넘게 교육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교육에 참여한 디지털금융 취약계층 인원 수는 약 3000명에 이른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 학이재 경기’는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사업 ‘디지털 배움터’ ▲인천대학교 산학협력사업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등 유관기관들과의 다양한 협력사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
삼성전자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모두 인정받았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Neo QLED 8K(QN900D)·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이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 (The Best Invention of 2024)'에 선정됐다. Neo QLED 8K(QN900D)는 소비자 가전 (Consumer Electronics)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오래된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 기술을 Neo QLED 8K TV에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일반 화질의 비디오를 12.9mm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 선명한 8K 해상도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은 디자인 (Design)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삼성이 홈 스피커를 아름다운 액자로 변신시켰다고 소개하면서 스탠드 위에 세우거나 벽에 걸어 8인치 x 8인치 크기의 사진이나 인쇄물을 제품에 전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더욱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해 다른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3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15개 지사 지사장과 본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3분기 업무 추진현황 점검과 주요 영업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영업 추진 계획과 아이디어를 논의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서범 LX 경기남부지역 본부장은 “조직 내 혁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만큼 공사 내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도 적극적으로 손을 잡아 경영위기를 극복하자”며 “남은 올해에도 직원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NH투자증권의 모바일앱(MTS) 퇴직연금 서비스 누적 이용수가 400만 회를 돌파했다. 앞서 고용노동부의 평가에서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지난 30일 올해의 고용노동부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에 선정된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PICK 등 모바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자산위탁운용관리(OCIO) 플랫폼을 활용해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제고하고, 수수료의 절대 수준이 타사 대비 낮은 점, 적립금 규모, 장기 가입, 사회적 기업 등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8월 통합연금자산을 시작으로 연금준비진단과 퇴직연금픽(PICK)을 순차적으로 오픈해온 NH투자증권은 지난 6월 연금수령체험, 9월 연금목표모니터링을 오픈하면서, 이용수가 급증했다. 이날 기준 서비스 누적 이용수는 403만 회로 퇴직연금 실물이전일이 가까워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비스 시작일을 기준으로 하면 매일 1만 회 가량 조회된 셈이다. 연금수령체험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비대면 연금수령 체험서비스로 NH투자증권 연금계좌 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에 가입한 연금자산까지 포함해 연금자산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대상으로 절세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11월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2024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81.3으로 조사됐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전국 평균은 전월 78.4에서 77.1로 1.3포인트(p) 하락했으며, 경기지역도 전월 대비 2.4p 떨어졌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는 80.9로 전월 대비 1.5p 하락했다. 건설업은 80.8로 보합세를 보였고, 서비스업은 81.7로 전월 대비 3.9p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가 전월 대비 2.5p 하락한 반면 수출은 3.8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0.2p, 자금사정은 1.7p 하락했고, 고용 수준은 0.6p 상승했다.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이 7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건비 상승(31.6%), 업체 간 과당경쟁(25.3%), 원자재 가격 상승(20.8%), 인력 확보 난(19.3%)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경기지역 중소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1.1%로, 전월 대비 0.4p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