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관내 8개 의류수거업체와 협약을 맺고 단독주택지역에 설치된 의류수거함 313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폐건전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며 유가금속 회수를 통한 자원순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적절히 처리되지 않을 경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전지에는 납,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버릴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을 회수해 다시 활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는 물론, 자원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폐건전지 수거함에는 AA·AAA 등 일반 건전지를 비롯해 C형·D형 건전지, 수은·산화은전지,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종류의 배터리를 배출할 수 있다. 또한, 니켈·카드뮴·망간·알칼리 등 배터리 성분에 관계없이 수거가 가능하며, 자체 배터리가 내장되어 분리되지 않는 소형 전자제품도 함께 배출할 수 있다. 다만, 리튬계열 전지는 충격과 습기에 약해 화재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비닐이나 종이봉투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해 ‘2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계획의 적정성,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전국 지자체 243개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지자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상하반기 우수공무원 선발 및 다양한 성과급 제공 ▲적극 행정 역량 강화 집합 교육 실시 ▲적극 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운영 등 적극 행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 사례로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체계 구축’ 사례로 효율적으로 재난 상황 대응을 통해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관장의 노력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제도개선 노력 ▲적극행정 홍보실적 등의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지난 25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열린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교육’에 참석해 위원들을 격려하고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복지 실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신 시장은 “여러분의 활동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민과 관이 긴밀히 협력해 따뜻한 성남, 복지 사각 없는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신규 위원 16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지역 내 복지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동 단위 협의체 활성화, 주민 중심 복지 체계 정착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화성특례시는 중소 제조업체의 연쇄 부도 방지을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자동차, 제약, 반도체 등 핵심산업과 관련된 제조업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특정 기업의 경영 악화가 다른 기업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제도는 기업이 거래처 폐업, 부도, 기업회생, 결제 지연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제도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매출채권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당기매출액이 30억 원 미만인 기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 비율은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입비용의 70%까지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은 10%를 지원한다. 기업은 나머지 비용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매출채권보험 지원을 통해 외상거래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햇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군포시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화 기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시작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로 제공된다. 또한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지역 바우처 제공기관에 대해 2분기에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취지에 맞게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와 Wee 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시민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시민이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만 19세이상은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만 19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0~30%(0원~2만 4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대상자에게는 120일 동안 총 8회 전문적인 1대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의 북한지리지 발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이하 남교협)는 지난 24일 광명시 일직동 라까사호텔에서 정기총회와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북한지리지’ 발간을 공식 발표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지리지 발간이 향후 지방정부가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전략적으로 기획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지리지 발간은 기존 산발적으로 존재하던 북한의 지리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 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남교협은 북한의 지방정부와 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협력해 신의주, 함흥, 원산 등 북한 15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지리·행정·산업·문화·교류협력 현황을 2년간 심층 연구했고 그 결과를 두 권의 책에 담았다. 총 500부를 제작했으며 남교협 회원 도시와 전국 지자체 거점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2기 임원진 연임이 결정돼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상임대표, 박승원 광명시장이 사무총장인 3기 임원진이 계속해서 향후 2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더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시장과 국장단 이상 고위급 공무원들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부패방지 등 청렴 시책 및 조믹 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더 청렴’협의체는 고위급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정명근 시장의 주재로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25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추진 시책으로▲‘더 청렴’ 협의체의 정기 운영(격월 4회)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서약 실시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운영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 제정 등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청렴활동 평가를 통해 전 부서와 전 직원의 실적을 새올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BSC 성과평가 공통지표 배점에 반영하여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분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비위 공직자에 대한 패널티를 강화하겠다”면
성남시의회가 각종 위원회에 지급되는 수당과 여비 기준을 명확히 했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위원회 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수당 지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선이 발생해 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조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수당과 여비 지급 기준이 불명확해 혼란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위원회의 정의와 적용 범위를 비롯해 수당 종류 및 지급 기준, 여비 지급 원칙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공무원과 시의원은 수당·여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규정도 명시했다.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성남시는 각종 위원회 운영 시 사전 기준에 따라 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조 위원장은 “전문가와 시민이 위원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책임 있고 투명한 위원회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특별
양평군의회는 지난 25일 양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132차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에서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부회장인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의회가 주관한 회의로 ▲제131치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보고를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상수원관리구역의 각종 규제에 대해 적극적인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협의된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구성을 구체화해 부분별 구성원을 위촉하고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위촉된 인원은 총 62명으로 정책협의회 12명, 자문위원회 5명, 실무협의회 45명이다. 조직별로 보면 먼저 7개 시군의회의장과 시민대표로 구성된 정책협의회에서는 협의체 의결기구로써 전반적인 활동을 주도하고 이끌어갈 계획이다. 그리고 양평을 비롯한 5개 시군의 부분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는 규제와 관련한 법률적,행정적 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며 주민과 시군의회 공무원으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형 통합지원 교육복지 사업 강화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후 ‘제1호 희망편지쓰기대회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국장, 생활교육과장 및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 1억 원은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1호 희망편지쓰기 챌린지’가 함께 진행됐으며, 김인숙 교육장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했다. 희망편지쓰기 챌린지는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김 교육장의 편지를 시작으로 관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숙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희망편지쓰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의 협약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