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4월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공직자 지속 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 지속 가능발전 기본 전략및 추진계획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교육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국내외 동향및 군정 적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득환 한국공공ESG학회 회장이 강연을 맡았다. 사 회장은 ▲지속 가능발전과 ESG개념 정리 ▲정부및 지자체 ESG추진 전략 ▲주요국의 ESG정책과 공시 동향 ▲양평군 맞춤형 ESG적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매력 양평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가치가 군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공직자들이 군정 전반을 지속 가능발전의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5일 대한불교조계종 선연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양평군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해피나눔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선연사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10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 열매)로부터 '나눔리더스 클럽' 인증패를 수여받은바 있다. 주지 오원스님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 큰 나눔을 실천할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늘 앞장서 주시는 선연사와 신도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에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 모금 및 이웃돕기 물품모집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수도 검침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유수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검정 유효기간이 경과한 노후 상수도계량기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상수도계량기의 검정 유효기간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구경 50mm 초과는 6년, 그 밖의 수도 계량기는 8년으로, 시는 예산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유효기간이 도래한 계량기 1000여 개를 8월까지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용가의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보호통 등 기타 시설도 점검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계량기 교체 작업 진행으로 시공업체의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공사 추진 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 김민정 한국외국어대학교 대외부총장, 교육지원청 장학관과 장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ㆍ학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관련 사업 발굴ㆍ운영,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인적ㆍ물적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ㆍ진학 프로그램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경기미래교육은 학교 울타리 밖으로 교육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넓고 깊은 배움의 기회를 얻고 자신의 꿈에 다가갈 수 있다”며 협약의 교육적 의의와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남양주 정약용 플러스 공유학교의 대학연계
한세대학교는 개교 72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본교 HMG홀에서 ‘2025 봄날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날의 음악회’는 2024년부터 시작된 한세대학교의 지역사회 문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클래식 및 뮤지컬 공연이다. 2025년 음악회는 군포문화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신앙계,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한독화장품, 코스모스악기 등이 후원하며,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주관 방송사로 나선다. 공연 사회는 한세대 최종우 음악과 교수와 정지영 음악과 교수가 맡으며, 출연진으로는 예술학부 동문인 바리톤 정태준, 테너 박지응(Rudy Park), 소프라노 박율란, 교수진인 피아니스트 임미정, 뮤지컬배우 정기열(카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한세 오케스트라(지휘 정호진 교수), 한세 콘서트콰이어(지휘 박신화 교수),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막을 열며, 이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오페라 가면무도회 ‘Eri tu che macchiavi quell'anim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 15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5 브런치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Haydn & Mozart Musical Joke(하이든과 모차르트의 뮤지컬 조크)’를 개최한다. ‘2025 브런치클래식’은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여 각 달마다 어울리는 다양한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공연 전후에 커피·다과를 함께 제공하는 공연이다. 5월에 열리는 브런치클래식은 인간미와 유머감각이 넘치는 하이든과 장난꾸러기 천재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미소짓게 만드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클래식 해설은 피아니스트이자 예술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송영민이 맡는다. 전용우가 지휘를 맡았으며, ‘W. A. Mozart(모차르트)’의 ‘A Musical Joke K.522(음악적 농담 K.522)’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하여 ‘W. A. Mozart(모차르트)’의 ‘Bassoon Concerto in B-flat Major K.191(바순 협주곡 내림 B장조 K.191’를 남윤지의 바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W. A. Mozart(모차르트)’의 ‘Pia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구리 황금산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의 일환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최선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구리남양주지부 회원들은 황금산을 찾은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산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안내했다. 특히 ‘산불을 끄는 사람은 누구일까요?’라는 퀴즈를 통해 산불 특수진화대의 존재를 알렸다. 아울러 산불 피해 복구에 드는 기간도 함께 소개했다. 소나무는 20년, 곤충은 13년, 토양은 무려 100년이 걸린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은주 구리남양주 부지부장은 “경북 영덕 산불로 인해 30여 명이 생명을 잃고 축구장 6만 7400개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된 사건을 계기로, ‘산불은 예방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과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규칙과 불규칙이라는 상반된 범위 내에서 추상적 이미지 조각을 반복 배열해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회의 관계성을 탐구하려는 김수선 작가의 노력이 작품화 되어 고양시 롯데백화점 일산점 KP갤러리온에서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Relationship' 시리즈 작품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은 질서 속의 여백 그리고 균형 속의 변화는 공존과 관용의 감각을 은유적으로 드러냈으며, 톨레랑스의 마음을 바탕으로 다름과 차이를 포용하는 방식으로 공감과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규칙적인 그리드 안에 배치된 수많은 조각들은 개별적이면서도 상호 의존적인 관계망을 형성한다. 블루 마젠타 그리고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초록과 흰빛의 파편들은 감정의 흔적처럼 서로 겹치고 스며든다. 이 구조는 단일한 질서를 따르기보다 ‘차이들의 공존’을 말한다. 또한 반복은 단조로움을 만들기보다 리듬과 균열을 통해 감각적인 변주를 생성한다. 다양한 존재들이 다름을 수용하고 대립이 아닌 공존만이 상생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표현했다. 서로 다른 조각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화면을 이루듯 작업은 다름 속에서도 이어지는 마음의 흐름을 그린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관계의 따
성남시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제1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연다.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지역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이다. ‘성남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약 5000명의 시민과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등이 참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날 오후 2시,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27개국 국기 퍼레이드와 퓨전국악 밴드 ‘그라나다’ 공연이 이어지고, 개막 선언과 함께 외국인·다문화 업무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무대 공연도 다채롭다. 미8군 브라스밴드, 성남청년프로예술단, 가수 그렉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광장 곳곳에는 40개국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인도·일본·필리핀 등 각국 전통놀이와 한복·도예 체험, 길쌈놀이·투호·비석치기 같은 한국 전통문화도 선보인다. 먹거리 체험존도 눈길을 끈다. 중국의 셀러리 고기만두, 일본 야키토리, 태국 팟카파우, 네팔 모모 등 세계 대표 음식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운영이 특징이다. 모든 부스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시민들에게 개인 컵·장바구니 지참을 권장한다. 부대행사도 풍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수면다원검사와 유사한 수준의 정밀한 수면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와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숨소리 분석 기술을 활용, 실제 공동 수면 환경에서도 개인의 수면 단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성인 44쌍(총 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들이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는 동안 각자의 베개 옆에 스마트폰을 두고 숨소리를 녹음했다. 동시에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여 AI 예측 결과의 정확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AI 모델은 4단계 수면 분류에서 0.63의 Macro F1 점수를, 2단계 분류(수면/기상)에서는 0.77의 높은 예측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는 기존 웨어러블 기기 대비 약 29% 향상된 수치로, AI의 뛰어난 수면 단계 판별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기술이 주로 1인 수면 환경을 전제로 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생활과 유사한 다인 수면 상황에서도 개인별 수면 정보를 정확히 분리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AI는 스마트폰과 더 가까운 사람의 숨소리를 자동 인식하여 개별적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