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 매산, 고등, 화서1·2, 서둔동)이 지난 10일 지역 상인 연합회로부터 팔달구 화서동 화서역 주변 먹거리 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역 상인 연합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 상권 살리기를 모색, 경관조명을 개선했으며 화산 지하차도 내 여성안심 보행환경 개선 조명등을 설치해 주·야간 밝은 보행환경을 확보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부르시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신병근기자 sbg@
구리시가 지난 10일 구리역 광장에서 ‘LOOK AGAIN, 사소한 가정폭력은 없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에서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014년 8월부터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정하여 캠페인을 전개하도록 유도한 날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구리시, 1366경기북부센터, 구리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구리경찰서, ㈔가화가족상담센터, 구리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의 20여 개 관계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폭력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낭송, 폭력예방 퍼포먼스, 가정폭력 O,X 체험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에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들의 보호와 지원은 물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으로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구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봉사단체인 한울타리봉사회와 11일 수원 호매실7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생협력기관인 호매실7단지 관리사무소와 LH 수원권주거복지센터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호매실7단지 내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입주민 200여 명에게 무료급식이 제공됐다. 김경기 LH 경기본부장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공기관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광명시 하안4동 주민들이 경로당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이·미용 봉사에 나서 귀감을 사고 있다. 광명시는 하안4동 소재 미용업소인 리안헤어 광명하안점이 재능기부자 왕숙현씨, 최현미씨와 함께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안4동주민센터는 이날 동주민센터에서 박정숙 하안4동장, 백성주 리안헤어 광명하안점 원장, 왕숙현씨, 최현미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미용 봉사는 당초 하안4동 부녀회 위원인 왕씨가 동주민센터로부터 제안을 받아 지난해부터 진행오던 중 인력보강 차원에서 백성주 원장과 최씨가 가세했다. 이들 3인은 매월 둘째주에는 장애인들과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넷째주에는 하안9단지 경로당과 하안10단지 경로당을 번갈아 찾아가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를 펼치게 된다. 백성주 원장은 “타인에게 나의 재능을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에 대해 느끼는 바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왕숙현씨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뜻깊고 보람된다. 사랑의 이·미용봉사를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숙 동장은 “바쁜 일정에에도 큰 결정을 내려주
군포시가 최장 30년, 최소 7년, 평균 20년 동안 정신병원에서 생활하던 노숙인 7명에게 새 삶을 선물해 화제다. 앞서 시는 의사소통 등이 어렵고 오랜 노숙생활로 주민등록이 말소돼 병원에 입원한 후 제한된 삶을 살던 노숙인들에게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도와주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또 노숙인들이 병원에서 퇴원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별 주민등록지 인근 복지시설 입소를 주선하고, 유명 관광지 여행을 후원했을 뿐 아니라 이들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실종신고센터에 등록해주는 등 자활의 계기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장기 입원 노숙인들과 수십 회에 걸쳐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군포지역 내 전통시장과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견학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삶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원 대상자 중 유모(60)씨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몰라 가명을 사용했는데, 시 복지사들이 밀착 상담을 반복 시행해 기억을 되살리도록 도와줌으로써 본래 이름과 주소를 찾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노력이 노숙인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국가적으로는 소외계층의 사회복귀와 예산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가평군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군은 11일 설악면사무소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가평읍 마장리에 거주하는 신영애(88·여)씨가 5년간 저축해 모은 적금의 일부(1천만원)를, 이화리 장학회 및 노인회가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에머슨퍼시픽에서 5천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청평푸른숲한방병원(300만원),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250여 만원), 롯데주류(700여 만원), 동우리버뷰(500만원), 행현2리 마을회 및 청우회, 가평읍이장협의회, 태림이엔지 등이 나눔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달전1리 노인회 및 하천1리 마을회, 가평고로쇠작목반, 상신노인전문요양원, 가평고등학교운영위원회, 가평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가평토마토작목반, 가평읍 7리 및 9리 노인회, 가평읍새마을부녀회 및 상가연합번영회 등도 장학금을 기탁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군에 기탁된 장학금은 1억400여 만원에 이른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뭄과 무더위로 모두 지치고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경인지방병무청은 11일 용인 소재 보병 제55사단을 찾아 입영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군 휴학 등에 필요한 병적증명서 신청서를 현장 접수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경인병무청은 병역의무자 입대 후 병적증명서 발급을 위해 가족이 지방병무청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등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목적으로 군부대를 직접 찾아 병적증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병적증명서 발급이 필요한 병역의무자 또는 가족들의 신청을 받은 경인병무청은 증명서를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인병무청은 55사단에서 부모님 업고 걷기, 가족·연인들의 응원 한마디, 무료 포토존 등 ‘작은 입영문화제’ 행사를 병행했다. /신병근기자 sbg@
평생 동안 공직생활에 몸을 담아온 김포시청 퇴임 공직자들에게 대통령 훈·포장이 수여됐다. 김포시는 지난 10일 월례조회에서 지난해 퇴직한 배춘영·차동국·이종경 전 국장, 심재인 전 과장에게 각각 홍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을 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춘영 전 국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도시개발과장과 도시철도과장, 종합민원과장을 거쳐 도시개발국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강신도시 등 체계적인 도시 개발의 주춧돌을 쌓았다. 차동국 전 국장은 1981년 김포군 양촌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임기간 동안 김포한강로 조기 개통과 전국 최초 허가과 설치, 자연경관보전조례 제정을 공적으로 평가 받았다. 이종경 전 국장은 1979년 김포군 월곶면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업친화형 산업단지 조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녹지공간 확충, 민원제로 환경콜센터 운영 등을 진행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여기에 심재인 전 과장도 수도과장과 풍무동장 등을 맡으면서 원만한 민원처리는 물론, 부서 직원들로 부터도 신의가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아 훈·포장이 수여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11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유족회, 미망인회, 6·25참전전우회, 고엽제전우회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로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자리를 함께하며 보훈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위로행사에는 하재선 민족통일가평군협의회 협의회장이 국가안보에 관한 특강을 통해 북한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보훈단체를 위해 노력해온 김영도 가평군무공수훈자회 사무국장이 김성기 군수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본보 김영복 국장이 경기북부보훈지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윤장원 협의회장은 원로보훈가족인 김삼남·최봉수·이윤우 어르신들에게 장수상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윤장원 상이군경지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석태순 미망인회 지회장, 조완수 고엽제 전우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광주문화원과 함께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23주년 기념행사’를 11일 초월읍 서하리 신익희선생 생가(초월읍 서하리160의1)에서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초대, 2대 국회의장을 지낸 신익희 선생이 추구했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광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박기준 문화원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범재 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광지원시립농악단의 식전공연, 박기춘 문화원장의 해공선생 약력소개, 기념식에 이어 광주오페라단과 한가람예술단 한범택씨의 ‘한량무’ 등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익희 선생은 지난 1894년 7월11일 광주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후 국호, 관제, 정부관원 및 임시헌장 등을 의결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광복 후에는 대한독립 촉성국민회 부위원장, 자유신문사 사장, 국민대학교 초대 총장, 국회의장을 역임했으며, 1956년 5월5일 향년 63세로 서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