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선정은 민선 8기 기간 중 거둔 성과로, 적극행정 추진에 대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적극행정 협업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평가 결과, 상위 30%에 해당하는 광역 5곳과 기초 68곳 등 총 73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기관장의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적극행정 실천주간 운영 등 다양한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도입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없는 ‘부천형 스마트 안부시스템’ 운영과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부천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 신
부천시는 지난 24일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2025년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 없는 회의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와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연계 강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차별 없는 보편적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등 4개 중점과제 아래 총 10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교 밖 배움터 공모사업’에 신청한 4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평가 및 심의를 거쳐, 정규교육과정과 차별화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 밖을 선택한 청소년은 사회의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마주하게 된다”며 “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해,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는 청소년 지원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부천시
부천시가 지난 25일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시장 특별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연일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 등 재난 사고와 탄핵 정국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해 시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내린 조치다. 주요 지시 사항은 ▲민생안정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 ▲당직 및 비상근무 철저 ▲근무지 이탈 및 불필요한 출장 금지 ▲음주 및 회식 자제 ▲정치적 중립 준수 및 특정 정당 지지 금지 ▲출퇴근 및 점심시간 엄수 ▲공직자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이에 부천시는 시장 특별 지시에 따라 복무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와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한편, 민원 처리 지연, 소극행정, 청렴의무 위반, 음주운전 등 공직자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적극 행정 실현과 정치적 중립 준수,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해, 시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평군은 24일 오후 2시에 개군면 하자포2리 마을회관에서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소과장, 개군면장, 개군면이장협의회장, 하자포2리 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평군은 한강 상류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 관광지로, 깨끗한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하고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될 세척시설은 개군면 하자포리 41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다회용기 세척시설과 앞치마 세척싯설 4대를 갖추게 된다. 특히 하루 2만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할수 있는 능력을 갖춰 지역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관외 업체에 의존하던 다회용기 세척과 대여 업무를 관내에서 처리할수 있게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척과정은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불림및 애벌 세척, 초음파 살균 세척,고압스팀 세척,정수 헹금,고온+UVC 살균 건조, 정밀 검수, 전용 보관함 포장 배송 등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공정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25일 단월면 부안리에 위치한 '힐링하우스'농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감자 심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힐링하우스 사업'은 휴경지를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감자 파종 작업을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번에 심은 감자는 6월 수확해 저소득층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영원 위원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기꺼이 힘을 보태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심은 감자가 잘라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단월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은 임직원 20여명이 26일 군포시 일원에서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아름다운 농촌가꾸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발대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 확산과 동시에 아름다운 농촌가꾸기의 일환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보존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병 등)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포농협 이명근 조합장은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기상이상이 계속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는 힘든 한해가 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 임직원들은 지난해 6월25일에도 농협경기본부와 군포시체육회, 군포위생(주)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한 바 있다. 이들은 올해도 군포 관내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씌우기 작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교육협력 정책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 다움 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의왕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수요에 맞추어 개별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역교육협력 정책이다. 학부모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2024년와 달라진 경기공유학교 정책, 공유학교 유형별 프로그램, 새로 구축된 홈페이지를 통한 수강 신청 방법 등 학부모들이 공유학교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2부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설명회로 진행되었는데, 올해 추진되는 9개의 추진 과제, 20개의 세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찾아가는 시장실: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김성제 의왕시장이 학부모의 교육 관련 궁금증에 시장이 직접 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미래 사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여 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암 예방 캠페인에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반응을 얻었다. 행사는 ‘암 예방의 날(21일)’을 맞아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마련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 습관 실천 유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병원 의료사회복지팀과 분당구 보건소가 함께 준비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건강 습관 교육, 암 관련 Q&A, 실천 다짐자 대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각 부스를 돌며 암 예방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 수칙’에 스티커를 붙이는 투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응답자 다수는 ‘싱겁게 먹기·탄 음식 피하기’를 실천 의지가 가장 높은 항목으로 꼽았다. 보건소 측은 “염분이 많은 식단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짠 음식 섭취가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실제로 고염분 식단을 즐기는 경우 위암 위험이 일반인보다 4.5배
20세기 초 러시아로 이주한 한인들의 생존 전략과 정체성을 조명한 연구서가 나왔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귀화를 넘어서: 러시아로 간 한인 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 러시아로 건너간 한인들이 선택한 귀화의 역사적 의미와 그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단순한 국적 변경이 아닌, 생존을 위한 능동적 선택이자 전략이었다는 시각에서 접근한다. 송영화 저자는 러시아 이주 한인들이 고국의 식민화와 현지 적응이라는 이중 과제 속에서 법적 지위, 경제 기반, 사회적 연대를 확보해 간 과정을 방대한 사료를 통해 추적했다. 특히 귀화를 단순한 법적 행위가 아닌 정체성과 실천의 공간으로 바라보며, 기존의 독립운동 중심 서술을 넘어선 입체적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한국, 러시아, 일본 등 3개국의 1차 사료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기도 했다. 전체 분량 중 약 20퍼센트는 미주와 출처로 구성될 만큼, 연구의 토대가 탄탄하다. 일본 외무성 문서, 러시아 국립문서보관소 자료 등이 주요 출처다. 저자는 기존 연구들이 민족주의 시각에 집중한 데 반해, 이 책은 한인의 국적, 정체성, 생존 전략을 초국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국적을 고정된 신분이 아닌 시대에
광주시는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및 수요 진단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4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 내 복지자원의 실태를 파악 및 미래 복지 수요를 예측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연구용역을 총해 효과적인 복지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각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과 성공적 연구가 진행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는 3월~8월까지 6개월간 경기복지재단이 수행되는 연구용역은 총 10862만 원이 투입 ▲사회복지시설 현황 조사 및 분석 ▲인구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른 복지인프라 수요 진단 ▲복지인프라 수요 관련 전문가 의견조사 ▲복지인프라 수요에 따른 광주시의 향후 대응 방안 및 역할 제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민들에게 더욱 적합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