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29대 부시장에 오병권(46·사진)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오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부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4월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행정자치비서관 행정관 및 안전행정부 조직기획과장, 제26대 부천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꼼꼼하고 세심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로, 부천시 부시장 재임 시 구청 폐지 행정체제 개편을 매끄럽게 처리한 바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 및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내 대형 국책사업 유치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훈으로는 뛰어난 행정 추진력을 인정받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부여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완성하겠습니다” 10일 제9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에 취임한 서재형 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서재형(54·사진) 원장은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분야에서 상품기획·영업기획·마케팅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서 원장은 특히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재직시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PB브랜드를 탄생시키고, 기존과 차별화된 도심형 소형슈퍼마켓을 만들면서 ‘유통계의 혁신가’로 알려졌다. 또한 롯데슈퍼 중국사업의 총 책임자로 글로벌 경험과 ‘옴니채널사업 및 스마트폰 기반의 마케팅사업’으로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주도한 바 있다. 서 원장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모바일 시장확대 등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생산의 앞단계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마케팅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김성제 의왕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 임종성 국회의원(경기광주을)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국회의원(의정대상)과 지방자치단체장(지방자치행정대 상)을 표창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평가 해 선정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5·6기 의왕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복지, 관광, 도시개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의왕레일바이크의 경우 개장 1년여 만에 관광객 30만을 돌파해 의왕시의 관광명소로 급부상시켰다. 또 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을 뿐 아니라 전폭적인 교육지원을 통 해 중학교 학업성취도·향상도에서 경기도 1위, 고등학교 수능평가에서 경기도 2위를 차지하도록 함으로써 시의 교육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높
<경기도> ◇2급 전보 ▲부천부시장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조청식 ▲용인부시장 양진철 ▲안산부시장 이진수 ◇4급 승진 및 전보 ▲예산담당관 전하식 ▲행정심판담당관 이강태 ▲규제개혁추진단장 홍용군 ▲지역정책과장 김기세 ▲식품안전과장 김종규 ▲여성정책과장 길관국 ▲북부여성비전담당관 이동재 ▲기획예산담당관 정정화 ▲과학기술과장 김평원 ▲건설본부 관리과장 최동후 ▲주택정책과장 한대희 ▲따복하우스과장 송해충 ▲환경정책과장 엄진섭 ▲의회사무처 복승규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 홍중화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안재명 ▲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박기종 ▲언제나민원실장 김진기 ▲균형발전담당관 박상일 ▲특화산업과장 김정문 ▲국제통상과장 송용욱 ▲의회사무처 이인용 ▲의회사무처 최영환 ▲사회복지담당관 지주연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 조준식 ▲도로정책과장 이안세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 장태호 ▲교통정보센터장 배홍수 ▲특별사법경찰단장 김종구 ▲철도물류정책과장 윤명수 ▲공정경제과장 조창범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장 이성기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 윤종철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김현기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이기택 ▲DMZ정책담당관 김동욱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정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결과’ 19개 시·도 본부, 210개 소방서중 전국 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10일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겨울철 화재취약시기에 대비해 매년 11월부터 익년 2월까지 전국 소방관서가 일제히 추진하는 전국단위 소방시책으로, 국민안전처는 매년 각 시·도 소방관서 추진실적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서 일산소방서는 ‘대형화재 방지와 국민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국민 119안전운동 전개, 화재감소대책 추진,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 등 4대 핵심전략 14개 추진과제, 70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하는 데 노력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서승현(사진) 일산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우수한 시책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미진한 부분은 적극 보완해 완벽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가 지난 8일 오후 평내도서관 4층 강당에서 남양주식 토크콘서트인 ‘시민오픈마이크’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산들소리 뮤직앙상블 이현복 대표가 오카리나 연주로 청중들의 마음을 열었다. 이어 공개 신청을 통해 선정된 6명의 시민스토리텔러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콘서트의 사회를 맡은 오창균(호평동·퍼듀케이션 아카데미 원장)씨는 “이웃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 선뜻 사회를 자청했다”면서 “유명인이 들려주는 거창한 스토리는 없지만 내 이웃의 이야기라 더 공감되고, 잔잔한 여운이 있어서 좋았다”고 느낌을 전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내가 사는 동네의 분위기가 행복지수를 좌우한다”며 “오늘 이웃들과 나누는 공감과 행복이 즐거운 남양주를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민오픈마이크에 관한 문의는 남양주시 참여소통과(☎590-2094) 또는 ‘현답토론회 페이스북’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일 도농협동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여성농업인과 도시소비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농어울림 리더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참여해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 및 도농교류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협상호금융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출시한 행복이음패키지 상품 가입을 시작으로 ‘바른 식생활,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과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토피어리 제작 체험을 가졌다. 또 농심토크와 화합의 시간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농산물 생산농가와 도시소비자의 인적네트워크 구성 및 지속적인 상호교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도농어울림 리더 과정을 통해 경기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농산물 소비확대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훈기자 lsh@
연천군이 백학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7월 찾아가는 읍·면 순회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부회의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 등은 백학자연생태학습장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 현장을 확인한 후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데 이어 백학관광리조트(유원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김규선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군에서도 현안사항을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학자연생태학습장은 백학면 통구리 소재 4만4천246㎡ 면적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평택시는 최근 대외협력실에서 홍콩 수입업체인 재거인터내셔널과 ‘평택 농·특산물 수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원묵 농협시지부장, 김학영 송탄농협장 직무대행과 재거인터내셔널 사무엘 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싱가포르 수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재거인터내셔널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출 첫 해인 올해에는 40t 수출 계획을 추진하게 되며 오는 2018년 80t, 2019년 120t, 2020년 이후에는 120t 이상을 수출하게 될 예정이다. 공 시장은 “꾸준한 마케팅을 통해 슈퍼오닝 브랜드의 입지가 향상 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렇게 인정받기까지는 농업인과 농협, 시의 하나된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간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대만, 독일, 호주, 싱가포르 등에 슈퍼오닝을 비롯한 농·특산물을 꾸준히 수출해 오고 있으며 ‘농업은 생명산업’이라는 판단하에 농업인의…
호주 멜버른의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에 이어 가평의 수목도 함께하게 됐다. 최종곤 호주멜버른한국전기념비추진위원회장이 10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멜버른 근교 마리부농시에 건립예정인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에 가평의 수목을 기념식수로 요청한 것이다. 최 회장은 “생존해 있는 호주군 한국전참전용사들은 그들이 싸웠던 가평전투지역의 풀 한포기, 조약돌 하나도 추억으로 간직한다”면서 기념식수의 의미를 전달했다. 또 그는 호주 스윈번대학에서 제작한 참전지 설계도면을 제시하며 가평군에 참전비 제작을 의뢰하기도 했다.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는 마리부농시가 풋스크레이 쿼리파크를 부지로 기증하고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3억원, 호주멜버른한국전기념비추진위원회가 2억원을 모금해 건립하는 추모비다. 앞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5월 멜버른 마리부농시에 있는 참전비 건립부지를 방문해 참전비 건립을 위한 가평석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김성기 군수는 “호주와 우리 군은 가평전투라는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졌고, 호주는 우리의 은인이자 혈맹”이라며 “참전비 건립을 위한 가평석 지원은 물론 통관절차 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기념식수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