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복지단체 위러브유가 케냐 나이로비 마타레 노스 지역 마타레노스초등학교를 찾아 홍수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지난해 지난해 12월~올해 2월까지 학교 시설을 정비한 뒤, 이번 달 12일(현지시간) 교육물품을 기증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위러브유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엘니뇨 홍수로 학교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복구에 나섰다. 당시 댐 붕괴로 학교에 물이 범람해 교실 일부가 무너졌고, 책걸상과 칠판, 교과서 등이 훼손됐다. 이에 학교 건물 27개 동의 외벽을 새로 도색하고, 지붕이 새던 3개 동의 시설을 교체했다. 또한 3인용 책걸상 10개와 교과서 980권을 기증하며 교육 환경을 개선했다. 기념식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니페이스 마틴다 교장은 “홍수로 모든 것을 잃고 희망마저 사라졌지만, 학교가 새롭게 단장되며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타 은조지 카베베 부교장은 “교과서 부족으로 4학년 수업이 중단됐었지만, 이제 모든 학생이 공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사업은 위러브유가 지난해 5월 인천에서 개최한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당시 위러브유는 케냐를 포함한 1
이천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52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부의된 안건은 조례안 14건과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등 총 17건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송옥란 의원의 ‘이천시 도시브랜드에 관한 제언’과 임진모 의원의 ‘4차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따.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은 제252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제252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이다. 또한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이어 개회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임진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천시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재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천시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 심사 완료됐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4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7일 개회되는 제1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조례안 10건 및 동의안 1건을 심사하고, 18일에는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를 개회하여 조례안 3건 및 동의안
서은경 성남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3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신상진 성남시장의 시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 의원은 “신 시장이 ‘희망도시 성남’을 자화자찬하지만, 실제로는 시민을 외면한 졸속 행정이 반복되고 있다”며 ▲프로야구 경기장 건립 ▲과학고 유치 ▲야탑버스터미널 문제 ▲낙하산 인사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서 의원은 “신 시장이 성남종합운동장을 2만 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야구장 건립 요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시장의 갑작스러운 지시로 사업이 추진됐고, 부실한 용역이 초고속으로 진행됐다”며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야구장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 문제도 거론했다. “다른 지자체들은 기업 지원을 받아도 2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성남시는 기업 지원 없이 323억 원으로 가능하다고 한다”며 “주차장 공사비조차 포함되지 않은 이 계획은 신뢰성도, 현실성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신 시장이 프로야구단 유치를 언급했지만, KBO는 현재 10개 구단 운영도 부담스러워 신생 구단 창단이 어렵다고 본다”
성남시가 시민이 직접 고충민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내 모란관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 시민이 행정의 사각지대를 찾아 개선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참여단 38명이 임동본·박완정 공동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사전 직무 교육이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각자의 시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시 행정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시민참여단은 ▲고충처리위원회 활동 홍보 ▲불합리한 행정제도 및 고충민원 발굴 ▲고충민원 배심원제 참여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는 총 143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교통·도로 분야 민원이 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남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설치·운영 조례’에서 사용하
신상진 성남시장이 낙생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설계를 위한 조언을 전했다. 12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낙생고등학교에서 신 시장의 진로 특강이 열렸다. ‘꿈과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1·2학년 학생 530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낙생고등학교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꿈을 이루려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진로 고민과 목표 설정 등에 대해 질문했고, 신 시장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며 소통했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해에도 성남고·판교고 등 8개 학교에서 총 270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상 운행을 재개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을 찾아 시설 점검과 시민 소통에 나섰다. 12일 오전 9시, 신 시장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방문해 터미널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 및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문은 장기간 운영 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터미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터미널 내 상가를 돌며 “그동안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한다”며 “정상 운영을 계기로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업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지역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영난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이날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 17개 운수업체가 33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향후 이용객 수요에 따라 노선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아동주거빈곤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총 11가구가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반지하, 옥탑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위생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냉난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필수 가전제품도 지원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1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규모로 지원을 진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필수적으로 소독·방역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도배·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 중 한 가지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지원 물품 중 2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거나 반지하·옥탑에서 생활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만 18세 미만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3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주택 상태, 소득 수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한다. 성남시 관
분당제생병원이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손잡고 임직원과 고객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병원 측은 지난 12일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김현우 점장은 “지역 내 우수한 의료기관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과 병원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도 “이번 협약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 동남부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성남시약사회, ㈜마이다스아이티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이 학교 운동부의 불법찬조금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다음달 11일까지 관내 운동부 운영 학교 49개교를 대상으로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신학기를 맞아 불법찬조금 관행을 근절하고,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공정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지원청은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운동부 학부모 대상 불법찬조금 예방교육 ▲학교장 청렴서한 및 문자(SMS) 발송 ▲운동부 운영경비 예산편성 및 집행 투명성 확보(홈페이지 공개 등) ▲학생운동부 지도자 공개 채용 및 절차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운동부 관련 부패 경험률이 높게 나타난 점을 반영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컨설팅을 통해 불법찬조금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청렴도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한양수 교육장은 “올해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불법찬조금 문제를 근절하겠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청렴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성남시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출생증명서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4월 중 추첨을 통해 최종 2160명을 선정한다. 대상자는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받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선정된 임산부는 연간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8만 원은 자부담이다. 꾸러미에는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이 포함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거주지로 배송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