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안양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영화 ㈜효성 안양공장 관리부장과 임직원은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최 부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효성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는 오는 22일부터 전기 석사과정 제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K콘텐츠비즈니스학과는 현장 중심의 실무 밀착형 커리귤럼과 화려한 현업 K콘텐츠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 등으로 체험형 워크숍을 제공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하면 된다.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K콘텐츠비즈니스학과는 지난 3, 4월 보컬리스트 고선하, 개그맨 오지헌, 원밀리언 부대표 김재홍, 뮤지컬 배우 박종원 등을 초청해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거문도에서 열린 ‘SANDAI MUSIC FESTIVAL’에 참여해 워크숍을 갖고 지역 축제와 콘텐츠 비즈니스의 결합을 배웠다. 또, 지난달에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현장실습과 특강을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주 주임교수는 “올해는 신설 학과로서 학생들이 K콘텐츠의 현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내년에는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진정한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다산홀에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시민이 직접 뽑은 12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시민 불편을 해소한 공직자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공식 유튜브 ‘남양주 TV’를 통해 생중계돼 시민의 실시간 참여 속에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부서별로 제출된 58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12건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사 방식은 시민이 직접 행정 성과를 평가하는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시민대표·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현장심사단(70%)과 생방송 시청자 평가단(30%)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그 결과 대상은 △별내 도시건축과 ‘40년 굿당 전면 철거! 불암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주차관리과 ‘인도 침범 불법주정차, 상식의 선으로 바로잡다!’ △일자리정책과 ‘27년의 관행을 바꾸다. 남양주시 공공근로사업 UPGRADE’ △미래도시과 ‘학교, 공원, 마을이 하나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완성’이 각각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시민시장담당관 ‘엄마, 학교 가는…
“‘측량·지형공간정보기술사회’가 대한민국 공간정보의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과 신동빈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도 측량·지형공간정보기술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앞으로 컨퍼런스, 세미나, 공청회 등을 열어 다양한 신기술 연구 활동을 통한 기술사의 연구 능력 향상과 새로운 기술 도입, 전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안양대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 ‘측량·지형공간정보기술사’는 측량영역인 항공사진측량·원격탐사·측지측량과 함께 공간빅데이터·디지털트윈·스마트시티·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기술사회 회원은 540여명이며, 최근 기술적 변화를 반영해 매년 기술사의 배출인력이 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의회 원주영 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6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청소년의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원 의원은 ▲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 및 교육 조례 개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개정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성장 지원을 위한 촘촘한 정책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이번 진로교육 조례는 “모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이고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원 의원의 의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학교 안팎, 계층과 환경의 차이를 넘어서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책임 모델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진로교육 시행계획 수립 ▲진로교육 사업 추진 ▲진로체험 기관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으로, 학교 안팎 모든 청소년을 포용하는 포괄적 진로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원주영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청소년 정책만큼은 그 어떤 사안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은 1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년 남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정애 부의장과 시·도의원,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별가람중 학생회의 ‘학생자치회 활성화’ ▲마을교사의 지구살림 프로젝트 ▲진건중 교사의 창의융합메이커교육 등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사례가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는 경기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함께 1년간 추진한 17개 교육협력 사업의 방향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5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학부모 교육역량 강화 ▲다산 체험학당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고)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며 “시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하나의 세상을 키워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발표한 우수사례들은 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년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가정과 의료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12일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회의에 참석해 사업 일정과 기관별 역할 분담, 기술 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수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로봇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블루로빈이 주관을 맡고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한림대성심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가정과 의료 환경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하며, 한림대성심병원은 의료 현장과 가정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돌봄 상황을 중심으로 로봇 활용 시나리오를 기획·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로봇의 기능과 성능, 운영 요건 등 핵심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의료진과 환자의 요구를 반영한 개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 감소로 돌봄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휴머노이드 기반 돌봄·의료 보조 로봇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병원 환경에 맞춘 로봇 시나리오 개발과 실시간 로
광명시는 오는 19일까지 관내 주요 병·의원을 직접 찾아가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건강 취약계층의 위험이 커지자, 시는 지역 내 주요 병·의원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 홍보문을 전달하고 위기 이웃 발견 시 신속한 연계를 요청했다. 홍보문에는 상담을 쉽게 신청할 수 있는 큐알(QR)코드와 상시 상담이 가능한 연락처가 포함돼 있어 어려움에 처한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이웃도 제보할 수 있다. 병·의원은 환자의 건강 상태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부재 등 위기 징후를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는 최일선 현장이다. 이에 시는 병원 관계자들에게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계절에 맞지 않은 옷차림을 한 환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배너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심층 상담을 거쳐 맞춤형급여 신청, 민간 후원 연계 등 가구별 상황에 맞춘 복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해경 사회복지국장은 “작은 홍보물 하나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는 생명을 지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지역 의료진의 관심과 협조가 복지안전망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침체한 시흥 거북섬 상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레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16일 오후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기반 해양도시 전략과 실천 방안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추진된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거북섬을 ‘해양레저·생활체육의 바다’로 탈바꿈시키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도출했다. 또 거북섬 상가 공실 문제 등 도내 해양레저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경기도형 해양레저 전략 방안, 경기 서해연안을 종합 해양레저권 성장 대책 등을 모색했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생활체육 기반 해양도시 전략 수립 ▲시민체감형 해양레저 환경 조성 ▲관광·레저·상업·일자리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거버넌스 기반 해양도시 추진체계 구축 ▲시흥·화성·안산 등 지자체별 맞춤형 해양레저 모델 ▲해양레저 관련 조례 제·개정(안) 제시 등이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경기도 해양레저 관광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조례안’ 입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그동안 경기 바다는 잠시 스쳐 가는 관광지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도민 누구나 즐
인천시가 올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보수공사를 대거 추진해 교통약자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소속 협회와 생활 근거지인 학교 등과 협력해, 지난 2~5월 음향신호기 설치 장소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시민 등의 민원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음향 신호기 확충도 진행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 2023년 222대, 지난해 218대에 이어 올해는 신규 설치 180대·노후 장치 교체 78대·부품 보수 95대를 추진해, 현재 총 7443대의 음향신호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이동을 지원하고, 교차로 횡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대폭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시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할 방침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시각장애인의 이동경로를 일일이 파악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관련 단체와 당사자의 적극적인 의견 제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 누구나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