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물류센터인 쿠팡풀필먼트 양지센터에 방문해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과 폭염대비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사업장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근로자 온열질환예방 추진 방안과 안전보건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물류센터 근로자들에게 쿨토시․땀수건이 포함된 쿨키트를 제공하고, 온열질환예방 3대 예방수칙(물, 바람, 휴식)을 안내했으며,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는 가급적 매시간 10~15분씩 휴게시설, 에어컨 등이 비치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할 것을 지도했다. 한편 연이은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공단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고열 작업장, 물류센터․유통업체 및 퀵서비스업 등 약 8000개 소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내자료를 발송하고, 사업장 기술지원 시 온열질환예방 3대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송 본부장은 “최근 폭염 재난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등 근로자 건강관리에
엔씨소프트가 동남아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엔씨소프트는 베트남 대표 종합 IT기업 VNG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합작법인(JV) ‘NCV GAMES’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 ‘NCV GAMES’를 출범했다. 협약식에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VNG 리홍민(Le Hong Minh)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VNG는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 및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기업이다.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부문 모두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온라인 게임 ▲Zalo & AI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Games는 베트남의 1위 게임 기업으로 동남아 전역에 글로벌 인기 게임을 포함한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VNG의 게임 자회사로 2004년 설립된 이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심으로 퍼블리싱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쌓아왔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 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론칭 이후 최초로 ‘더현대 서울’에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로스트아크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열흘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신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 뿐만 아니라 포토존과 DIY 콘텐츠,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모험가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즈샵에서는 팝업 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다양한 신규 굿즈들을 선보인다. ‘실리콘 참세트’, ‘말랑쿠션’, ‘키캡’ 등 모험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코코’를 비롯해 로스트아크의 여러 캐릭터들을 활용해 디자인됐다.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DIY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모험가들은 오리지널스포츠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티셔츠를 구매 시, 다양한 디자인의 전사지 중 2종을 직접 선택하고 원하는 부위에 인쇄해 자신만의 티셔츠를 완성시킬 수 있다. 또한, 에코백을 구매하면 같은 방법으로 에코백도 꾸며 볼 수 있다. 베이커리 존에서는 올해 하반기 로스트아크와
비엠더블유 320d, 현대 싼타페 등 103개 차종에서 에어백이나 조향장치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대상이 됐다.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 4개 회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만 297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15만 7123대는 비엠더블유코리아와 현대자동차의 차량이다. 비엠더블유 320d 등 98개 차종 11만 3197대는 에어백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8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교체용 조향 핸들이 장착됐을 경우 에어백 모듈의 인플레이터(에어백 팽창 장치)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돼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운전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4만 3926대는 2열 시트 좌·우측 하단의 배선 설계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정상 전개되지 않을 수 있어 오는 16일부터 리콜된다. 현대 엑시언트 FCEV 38대는 조향 핸들의 회전운동을 조향축의 수평운동으로 변환시키는 부품인 '조향 피트먼암' 고정너트 제조 불량이 발견돼 14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케이지 스마트110E 52대는 조향장치 내 연
카드사들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여신전문금융채권(이하 여전채) 금리가 3%대로 떨어졌다. 이에 자금조달 여력이 생긴 카드사들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늘리면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하지만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관련 손실 분담 요구로 인해 채권 수급이 불균형해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카드사들이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8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여전채(AA+·3년물) 평균 금리는 연 3.332%로 약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에 육박했던 올해 초(1월 19일, 4.001%)보다 0.6~0.7%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채권금리가 고점을 기록했던 2022년 11월(6.088%)과 비교하면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여전채는 카드사와 같이 자체적인 수신 기능이 없는 여신전문회사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여전채 금리가 내리막을 타면서 카드사들의 채권 발행은 증가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발행된 카드채 규모는 3조 3000억 원으로 전월(2조 2000억 원)보다 48.6% 올랐다. 자금 조달 여력이 생긴 카드사들은 무이자 할부 기간을 늘리는 등
최근 급등하는 분양가 속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수요가 폭발하며 ‘줍줍’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선착순 분양을 통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곳곳에서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원, 파주, 의정부 등 수도권 지역은 물론 부산, 울산 등 지방에서도 선착순 분양을 통해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전용 84㎡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22년 대비 33% 이상 상승하며 8억 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과거 분양 당시 미계약으로 남았던 단지들도 무순위 청약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수원시의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가 최근 무순위 청약 물량까지 모두 계약시키며 완판에 성공했다. 무순위 청약엔 총 2394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1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앞서 2월 20일 특별공급을 제외한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12.07대 1을 기록했다. 또한 3월 진행한 정당계약에서 예비당첨자 총 580가구 중 560가구가 계약
SK텔레콤이 6G 시대를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판교 사옥에서 2개월 간 진행된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한 측위와 복잡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이동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VLAM 기술을 통해 로봇이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로봇에 연동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AI 추론을 수행함으로써 로봇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로봇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로봇에 연동된 SKT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서비스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수의 로봇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는 실시간 정밀 측위와 실시간 AI 추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해 인공지능 추론을 실시간 수행하여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일 수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 갤러리에서 ‘The Home Curator(더 홈 큐레이터) -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 발표회를 개최한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학적 변화와 함께 점차 다양하고 세분화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 평면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발표회에서 이를 주제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평면 개발 협업 교수인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제언하는 '미래 주거 공간의 방향',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하는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회 참석은 이날부터 ‘더샵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인천경기기자협회와 손 잡고 경기 쌀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쌀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7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옥래 본부장과 황성규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경기기자협회는 각종 행사에서 경기도산 쌀 관련 제품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내 건전한 쌀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협회와 함께 쌀 소비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추석이 이르게 다가오면서 햅쌀 공급 시기가 앞당겨지고, 지난해 쌀 재고가 많이 남아 있어 경기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침밥 먹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경기 쌀에 대한 도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성규 협회장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경기농협의 쌀 소비 촉진…
정부가 티몬·위메프의 정산 대금 미지급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이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에 판매대금 별도관리를 의무화한다. 또 PG사 등록 요건을 강화하고, 판매자들에 대한 이커머스 업체의 정산 주기를 법으로 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 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7일 발표했다. 정부는 먼저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해 오픈마켓을 통해 소비자·판매자 간 거래를 중개하는 이커머스 업체를 규율 대상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업태 및 영업방식을 고려해 이커머스 업체의 정산 기한을 대규모 유통업자보다 짧은 수준으로 설정하고, 위반 시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대규모 유통업자의 정산 기한은 40∼60일이다. 정부는 업계 및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이커머스 업체의 구체적인 정산 기한을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PG사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사업자 간 계약으로 정산 기한을 정하는 방식이 유지된다. 대신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에는 행정기관이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전자금융거래법에 새롭게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커머스 업체와 PG사 모두에게 대금의 일정 비율을 예치·신탁·지급보증보험 등으로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