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7일 혹서기를 맞아 육군 제51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위문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국토방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건강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엄호윤 본부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국토 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국민의 평생 건강 지킴이로써, 앞으로도 관내 군부대와 적극 협력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지자체가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피해를 입은 업체들에 1조 2000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대출 만기를 연장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티메프 피해업체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1조 2000억 원의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발표한 5600억 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분과 지자체 공급분 6억 원을 아우른 수치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위메프·티몬 사태로 인한 피해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일반상품에 대한 소비자 환불절차가 이번주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부터 피해기업에 대해 최대 1년 대출만기도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커머스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의 정산기한을 단축하고 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개선 방향성을 설명했다. 최 부총리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세부방안을 확정해 대규모유통업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티메프 사태 추가대응 방안과 더불어 ▲소상공인 종합대책 추진상황 ▲유망 중소기업 도약(Jump-Up) 프로
수도권 미분양관리지역이 경기 안성시와 이천시 2곳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2곳 이상 지정된 것은 부동산 경기침체가 본격화했던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경기 안성·이천,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등 9곳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 이는 지난해 2월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준이 강화된 이후 19개월 연속 포항, 경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음성, 광양 등 6곳이 관리지역에 포함된 데 이어,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천의 경우 2019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다시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수도권에서 2곳 이상의 미분양 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2022년 9월(안성·양주) 이후 처음이다. HUG는 미분양물량이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수대비 미분양가구수'가 2%이상인 시군구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미분양 증가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물량이 계속 해소되지 않거나,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선 분양보증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시리즈를 흥행시키며 2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을 모두 끌어올렸으며, 올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또 다른 쿠키런 IP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또 다른 성장에 도전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앞서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데브시스터즈가 2분기에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데브시스터즈가 536억 원의 매출과 6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예상과 달리 데브시스터즈는 흑자전환에 성공해 깜짝 실적을 거뒀다. 데브시스터즈가 턴어라운드를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쿠키런' 시리즈의 선방 덕분이다. 지난 6월 출시된 '쿠키런: 모험의 탑'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 안착하면서 신규 매출원을 만들어낸 것이 주효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9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초반 흥행 성적을 냈다. 기존 서비스작인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구 쿠키
올 상반기 주식을 양도한 개인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오는 9월 2일까지 주식 양도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의 판단 기준이 달라져 주의를 요한다. 상장사 주식의 경우 양도차익이 발생한 모든 경우에 과세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번 사람이 ‘대주주’인 경우에만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그런데 작년 말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 ‘대주주’ 기준이 기존 ‘종목당 10억 원 이상 보유’에서 ‘종목당 50억 원 이상 보유’로 상향됐다. 그만큼 납부 대상자가 줄어든 것이다. 다만 보유액이 50억 원 미만이라도 지분율이 종목당 1%(코스피)나 2%(코스닥)이 넘으면 역시 대주주에 포함돼 양도소득세 납부 대상이 된다. 상장사 대주주에 대한 세율은 통상 20%(양도차익 3억 원 이하) 혹은 25%(3억원 이상)다. 다만 중소기업 외 대주주로 1년 미만 보유한 주식을 양도한 경우엔 예외적으로 30% 세율이 적용된다. 비상장 주식의 경우엔 대주주는 물론이고 소액주주도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 대주주 해당 여부, 기업 규모에 따라 10~30%의 세율이 적용된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이번 신고 대상에 포함되지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매출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 감소 추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분기 실적을 7일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은 약 2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전분기 대비 약 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9%, 전분기 대비 약 77%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전분기 대비 약 17% 감소한 약 13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전분기 대비 약 5% 증가한 약 16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 전분기 대비 약 22% 증가한 약 848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및 산하 개발 자회사를 통해 신작 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기반의 RTS(Real Time Strategy),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SRPG(Simulation Role-playing Game), 루트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 공개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간다는…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이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매출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약 1714억 원, 영업손실 약 241억 원, 당기순이익 약 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1592억 원)은 8% 늘었고, 영업손실(403억 원)은 적자폭을 줄였다. 당기순손실 294억 원을 냈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매출과 신규 라이선스 매출 성장이 이끌었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미르M, 미르4 중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미르M은 판호 획득을 완료했고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미르4는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현재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하반기에는 새롭게 개편을 준비 중인 ‘위믹스 플레이’와 ‘위믹스 페이’를 선보이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은 의사결정과 자금흐름의 투명성, 신뢰도를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일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영입한다. 크래프톤은 오진호 씨를 CGPO(Chief Global Publishing Officer,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로 선임했다. 오 CGPO는 오는 9월부터 크래프톤에 합류해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오 CGPO는 코넬대학교 졸업 후 라이엇게임즈의 본사 사업총괄 대표, 가레나의 CEO,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D(Managing Director)를 역임했다. 글로벌 게임 회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주요 IP의 성공적인 출시와 글로벌 서비스를 주도하며 국제적인 경험과 통찰력을 쌓았다. 크래프톤은 이번 영입을 통해 새로운 IP의 발굴과 서비스 강화, 퍼블리싱 확대 등 국제 사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IP를 확보 중인 상황에서 오 CGPO의 리더십이 이러한 사업 확장을 효과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진호 크래프톤 CGPO는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랫동안 게임산업에서 쌓은 사업 역량과 성
코오롱글로벌이 ‘꼬물꼬물 하늘이’ 신규 캐릭터를 개발하고 상표 출원을 앞두고 있다. 7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아이들을 위한 좋은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으로부터 시작한 이번 캐릭터 개발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규 캐릭터인 꼬물꼬물 하늘이는 구름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하늘채를 만나 새 생명으로 탄생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꼬물꼬물 하늘이는 구름처럼 몽실몽실한 디자인에 순수한 표정과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코오롱글로벌은 꼬물꼬물 하늘이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놀이터, 키즈카페 내 어린이 가구, 안내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울산 남구 야음동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현장부터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계약 및 입주 고객에게는 꼬물꼬물 하늘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제공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캐릭터 개발 및 특화 커뮤니티 조성 등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밀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핀’의 전통을 재해석한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삼성 올림픽 핀’ 16종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다양한 갤럭시 AI 체험 미션에 참여하고, 미션 완료 시 핀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 핀은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에서 선수, 심판, 관계자 등을 식별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나무 배지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1924년부터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정의 증표로 올림픽 핀을 교환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선수들과 팬이 올림픽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삼성 올림픽 핀’은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장 앙드레(Jean André)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16종의 핀은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등 올림픽 종목 4종 ▲휠체어 농구, 휠체어 테니스, 장애인 육상, 시각장애인 축구 등 패럴림픽 종목 4종 ▲파리의 랜드마크를 상징하는 스페셜 핀 4종 ▲성화, 월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