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11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유족회, 미망인회, 6·25참전전우회, 고엽제전우회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로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자리를 함께하며 보훈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위로행사에는 하재선 민족통일가평군협의회 협의회장이 국가안보에 관한 특강을 통해 북한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보훈단체를 위해 노력해온 김영도 가평군무공수훈자회 사무국장이 김성기 군수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본보 김영복 국장이 경기북부보훈지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윤장원 협의회장은 원로보훈가족인 김삼남·최봉수·이윤우 어르신들에게 장수상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윤장원 상이군경지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석태순 미망인회 지회장, 조완수 고엽제 전우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광주문화원과 함께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23주년 기념행사’를 11일 초월읍 서하리 신익희선생 생가(초월읍 서하리160의1)에서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초대, 2대 국회의장을 지낸 신익희 선생이 추구했던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광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 의장, 박기준 문화원장,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범재 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광지원시립농악단의 식전공연, 박기춘 문화원장의 해공선생 약력소개, 기념식에 이어 광주오페라단과 한가람예술단 한범택씨의 ‘한량무’ 등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익희 선생은 지난 1894년 7월11일 광주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을 졸업한 후 국호, 관제, 정부관원 및 임시헌장 등을 의결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탄생에 기여했다. 광복 후에는 대한독립 촉성국민회 부위원장, 자유신문사 사장, 국민대학교 초대 총장, 국회의장을 역임했으며, 1956년 5월5일 향년 63세로 서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교통·물류공무원을 대상으로 평택항 운영현황과 물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평택항의 최신현황 및 물류경쟁력을 인식시켜 물동량을 창출하고 신규 개설된 동남아 항로를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먼저 평택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평택항만공사에서 준비한 평택항 물류 경쟁력과 운영현황, 향후 개발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로 이동해 부두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평택항은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최근 개설된 동남아 정기노선을 바탕으로 동남아 교역의 최적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정시·신속·경제성 물류 3박자 모두를 보완·구축하며 동남아 시장의 물동량 점유율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항 동남아 물동량 증대를 위해 오는 8월 실시하는 태국 포트세일즈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참석 관계자에게 현지 공동 마케팅 등 상호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ASEAN 대표단 참석자들은 “아세안 시장은 중국의 대체지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취임 1주년 맞은 이민근 안산시의장 “안산시의회가 지방자치 선도하는 ‘패스파인더(pathfinder:개척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민근(사진) 안산시의회 의장이 “본회의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하는 소통콘서트, 학생들이 직접 입법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의회, 의회 차원의 민생 해법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민생 현장의 날, 의회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이심전심 소통회의 등의 사업을 통해 의회 문턱을 낮추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다른 시·군의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선진적이고 모범적인 사업들을 추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줄곧 의회를 소통 친화적인 조직으로 변모시키는 데에 주력했다. 또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의회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기본에 충실한 의회,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는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지난 1년간 의회 차원의 다양한 역점 사업들을 주도하며 의정의 중심에 서왔다. 그 결과 이
▲정광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
최근 가평경찰서의 한 경찰관이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가평경찰서 북면파출소에 근무하는 문휘우 경위. 문 경위는 휴무일인 지난달 28일 오후 가평읍 대곡리 고추밭에서 한 고령의 어르신이 무더위 속에서 고추밭에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고향에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시원한 음료수와 농업용 분사기를 구입해 고무호스에 연결함으로써 어르신이 쉽게 물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연은 당시 황 노인이 문 경위의 선행에 감동을 받아 동네를 수소문해 그의 정체를 파악하던 중 그가 경찰관인 것을 알고 가평경찰서 청문감사관실로 찾아와 감사를 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문 경위의 선행을 보고받은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가평경찰이 추구하는 ‘사람중심, 인권존중의 가평경찰’은 주민을 내 가족으로 생각하고 섬기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그런 의미에서 문 경위의 선행은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격려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소방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기간인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기간’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0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2월 ‘안전신문고’ 앱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국민안전 특별 대책기간을 마련하고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기간 동안 앱을 통해 신고를 한 시민에 대해 최우수 50만 원, 우수 3명에 각 30만 원, 매 3천 번째 신고자에게는 각 20만 원 등 총 400만 원 상당의 안전신고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정경남 서장은 “무엇보다도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안전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더욱 많은 시민이 안전신문고를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소방서가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기간 중 여름철 안전신고 집중 홍보기간은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물놀이장과 캠핑장 및 등산로 등 피서지 생활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김홍민기자 wallace@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봉사단이 최근 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스포츠센터 에어로빅 강습반과 함께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친구들에게 ‘에어로빅 강습’과 ‘사랑의 점심식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단은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한 언니쓰2의 노래 ‘맞지’의 방송댄스를 가르쳐 솔빛터 친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센터 에어로빅 김지현 강사는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솔빛터 친구들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쁨이 두 배가 되고,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하니 그 사랑의 의미가 참으로 크다”고 말했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회원과 직원이 함께 하는 스포츠 재능기부로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명경찰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마련을 위해 매주 1회씩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총 24곳의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 및 속도 준수 등 운전자의 교통질서 확립과 등굣길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녹색어머니회 한 회원은 “매주마다 학교 앞에서 아이들의 교통안전 지도를 해주시는 경찰관들이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원영 서장은 “모방심이 강한 학생들이 일부 어른들의 잘못된 모습을 따라하지 않도록 교통법규 준수에 앞장서 안전한 통행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수원교육지원청은 10일 오전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흡연예방사업을 실천하고자 수원 금곡동에 위치한 칠보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금연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연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칠보중 3학년 각 해당교실에 금연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흡연의 유해성 및 음주예방에 대한 정보와 도움방법을 제시하고 흡연에 관련된 퀴즈풀이 활동 등 집단활동을 통해 흡연에 대한 폐해를 설명했다. 또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금연교육에 집단상담을 접목시켜 금연의 자발적 참여와 내재적 동기 의식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