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023년 3월 2일 한경대학교와 한국복지대학교의 통합을 기념하고 ‘한경국립대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통합출범식을 개최하였다. 행사는 한경국립대학교 양 캠퍼스(안성, 평택)의 식수를 시작으로 홍보동영상 상영, 클래식 축하공연, 미디어 북, 신규 UI 소개, 공로패 수상, 발전기금 전달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출범식은 김진표 국회의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기홍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 지사의 축하 영상과 염종현 경기도 의회 의장, 김학용 안성시 국회의원, 홍기원 평택시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임태희 경기도 교육청 교육감, 이진숙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등 각 계 대표들의 축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통합을 위해 애써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前 한경대학교 총장)과 이상진 전 한국복지대 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통합을 맞아 장애 학생 교육 및 통학을 위한 차량을 기증하였으며, ㈜옴니시스템(대표 박혜린)은 학교 발전을 위해 오억(50,000,000)원을 약정하였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한경국립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3월 2일, 네이버(주)와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도입 협약을 체결했다. 안성시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신규사업으로‘고독사 제로를 위한 온(溫)택트 안성’을 추진하고자 네이버(주)의 AI 기술을 접목한 돌봄 행정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주)에서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 기반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주 1회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약 2분간 대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대상자의 지난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다음 통화에 활용하는 ‘기억하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개인 맞춤형 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고독사 예방을 넘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등 일상적인 돌봄도 가능하다. 이날 참석한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 케어콜의 인공지능 기술을 더욱 고도화 하여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AI를 개발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모두를 위한AI’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안
수원시가 투명한 시정 운영을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33명을 임명했다. 수원시는 2일 시청에서 이재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시민감사관은 기술·회계법무·복지 분야 전문가 23명과 일반행정 분야 10명으로 구성됐다. 일반 행정 분야는 한 차례, 전문 분야는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시민감사관은 기관 감사·분야별 현장 감사 등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건의 ▲대형공사장 현장 감사 ▲시정 발전을 위한 불편사항 건의 ▲공직자 청렴도 재고를 위한 자문 등 공공감사활동을 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감사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렴 저해 요인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고,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교육부가 대학 8곳에 연간 540억 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하지만 국내 몇몇 주요 대학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기획된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오는 5월 중 8곳의 대학을 선정해 4년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이 교육부에 ▲학과 신설 등 추진체계 구축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교원, 시설 등 기반시설(인프라) 개선 ▲탄력적 학사운영 ▲취업 및 진학 지원 등 5개 이행 계획을 제출하고, 사업 선정 시 교육부의 지원에 따라 반도체 인재 육성 계획을 실행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경기도내 반도체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사업 선정 시 최대 45억 원을 지원받지만, 높은 운영비와 인건비 등 재정부담 때문이다. 반도체공정 실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산 환경인 '클린룸'을 비롯해 반도체 교육용 설비는 수십억 원대 고가다. 앞서 지난달 6일 경상대 클린룸이 포함된 반도체 공간 조성에 34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도내 대학 관계자는 "반도체 관련 학과 교수진
2019년 이후 4년 만에 '노마스크' 등교가 시작됐다. 전국 초·중·고교는 2일 입학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새 학기를 맞았다. 설렘 가득한 학생들은 “너는 몇 반이냐”고 안부를 물으면서도 마스크 착용은 잊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정부의 일상회복 기조를 고려해 '마스크 자율착용' 등 학교 방역이 대폭 완화됐지만, 등교하는 학생 대부분은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 학생들은 "사람들이 모일 땐 마스크 써야죠"라며 "학생 모두 쓰는 분위기고, 이젠 익숙하다"고 입을 모았다. 등교 시 실시했던 발열 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설치는 학교 자율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수원 영일초 교실에는 학생들 사이에 설치돼 있던 칸막이가 보이지 않았다. 영일초 정현선 교감은 "장애물 없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방역 업무를 전담했던 ‘도우미’들의 모습도, 등교 때마다 발열 검사를 하기 위해 길게 늘어섰던 모습도 사라졌다. 용인 흥덕고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방역 도우미가 없어진 교실과 보건실 등 학교 내부를 다니며 학교 구경에 신났다. 일선 학교에서는 ▲수업 중 환기 ▲빈번 접촉 장소 소독 ▲유증상자 발생 시 임시 보호를 위한 일시적 관찰실 운영 등 기본 방역을 철저
수원시가 외국인 대상으로 대한민국과 수원시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2023 수원시 공공외교단(SCVA) 10기’로 활동할 대학생 20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외교단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지역이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을 지원하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행사나 프로그램을 영문기사로 작성해 홍보한다. 또 국제교류 행사에서 통‧번역, 운영 지원 활동을 한다. 임기는 4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소재 대학교 재학중인 대학생이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을 통해 지원서을 작성해 전자우편(hae0825@swcic.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9일 서류 합격자를 홈페이지을 통해 게시하며, 4월 3일 온라인 면접을 거쳐 4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공공외교단원으로 선정되면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자원봉사시간을 인증해준다. 특전으로 우수 활동자 시상, 수원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우선 기회 제공,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대학생들에게 공공 외교 참여 기회를 주고,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국제교류사
DL이앤씨(DL E&C)는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로 구성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오는 2024년 11월 입주예정이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키즈체육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적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적용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평형이 중대형이고, 단지 자체가 중저밀도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200% 미만 용적률과 20% 미만 낮은 건폐율을 적용해 동 사이 간격을 크게 넓혔다. 저층 가구에도 볕이 잘 들고, 가구당 주차 대수도 1.78대로 넉넉하다. 집 안에는 DL이앤씨만의 특화설계 'C2 하우스'를 적용했다. 입구에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키플레이스(대표 김의연)는 국내 최초로 파티룸, 프라이빗 키즈 수영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김의연 대표는 4명의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아내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3~8세 아이를 둔 20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플레이맘’을 런칭해 '엄마들이 더 즐거운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시 키즈카페 외에는 모일 곳, 쉴 곳이 마땅치 않던 엄마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현재는 공동육아, 우리동네 육아동지만들기, 아이들 개월 수를 맞춘 육아메이트 매칭 등 차별화된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 2021년 ㈜키플레이스 법인을 설립하고 정식 프랜차이즈업 라이센스를 받아 전국 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의연 대표는 기업 성장의 비결로 '직원의 복지'를 꼽았다. “직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족친화적인 환경에서, 전직원이 모두 한 방향의 목표를 가지고 전진한 덕분에 직원들의 능률이 자연스레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키플레이스는 대한적십자사의 기업사회공헌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긴급한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기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부에 대해 “아이들과
아주대학교가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28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 1615만5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전달과 현장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주대는 튀르키예·시리아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교수와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총 381명이 참여해 1615만5000원을 모금했다. 한편 지난 23일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튀르키예 출신 재학생들을 만나 현지 가족·친지 피해 상황을 살피며 위로했다. 아주대에는 교환학생과 학부·대학원 유학생을 포함한 10명의 튀르키예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최기주 총장은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아주 구성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대학의 튀르키예 학생들에게도 필요한 도움과 지원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오제르 제이넵(OZER Z
"대한독립만세"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매웠다.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3.1절 기념식'이 1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공연 시작 전부터 무대가 설치된 컨벤션 광장은 몸풀기에 나선 태권도 선수들의 화려한 동작을 지켜보려는 시민들로 북적거였다. 이날 기념식을 찾은 시민은 200여 명, 손에는 작은 태극기가 쥐어져 있었다. 라온제나 태권도 시범단의 군무를 비롯해, 중·고등부 학생들로 구성된 선수들의 날렵한 발차기, 공중제비 등 전통 무예의 고난도 동작에 시민들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경기실용무용협회의 '플래시몹' 공연에는 단순한 구경이 아닌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준 수원시장도 플래시몹을 진행하는 무용수들의 틈에 걸어가 함께 군무를 추는 등 깜짝 행보를 보였다. '독립군' 공연에서는 군중 속에 있던 수원시립공연단원들이 하나 둘 무대에 모이면서 3.1절 뮤지컬 대작을 방불케했다. 크라이맥스는 콘서트장을 연상시킨 3.1절 노래 대합창. 시민 등 참석자들 모두는 목청 높여 합창하며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애국심을 드높였다. 지난 4년간 취소하거나 ·축소했던 3.1절 기념행사가 정상 개최되면서 순국선열을 기리고 3.1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