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상생・민생안정・노사화합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사회적 대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다양한 사회 갈등과 국회가 정쟁하는 모습에 많은 국민과 중소기업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21대 국회의 성과를 언급하며 “납품대금 연동제가 단 한 명의 반대 없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점은 중소기업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 차원에서도 매우 큰 성과였다”면서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담합 배제 법안이 폐기된 것은 아쉽지만, 22대 국회에서도 법안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금 중소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주52시간제, 최저임금까지 3대 노동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제문제만큼은
신한은행이 올해 초 발표한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 중 상반기 ‘공통 프로그램’ 1858억 원, ‘자율 프로그램’ 578억 원 등 총 2436억 원을 집행했다. 3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우선 ‘공통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이자 캐시백을 통해 총 1858억 원의 캐시백을 완료했다.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약 28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실질적인 민생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1094억 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반기 중 578억 원 집행을 완료했다. 집행 완료된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65억 원 ▲미래세대 청년지원 93억 원 ▲사회문제 해결 동참 4억 원 ▲서민금융진흥원 및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416억 원 등이다. 특히 ‘자율 프로그램’ 중 사회문제 해결 동참을 위한 ‘시니어 교통 바우처 지급 사업’과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형 스마트상점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은 실생활에 밀접한 금융지원으로 해당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도 진정성을 담은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연말까지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 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3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자율 프로그램은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은행은 총 716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대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금융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안정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또는 기업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보증료 지원 및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KB금융그
삼성전자가 내달 18일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워치 울트라'등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을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이 위치한 '서피비치'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대표 여름 액티비티 휴양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AI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사이클이나 서핑 머신을 타며, AI 운동 코칭을 받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링 체험에서는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AI 기술을 활용해 4분 만에 측정해 볼 수 있다. FTP는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서프 클래스'도 운영된다. 클래스 참여자에게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로 촬영하고 '생성형 편집'기능으로 색다르게 편집한 기념 사진도 제공한다. 해
하나은행이 지난 1월 발표한 355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현재까지 3207억 원을 집행했다. 3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는 1994억 원 규모의 공통프로그램 중 98.5%(1964억 원), 1563억 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중 79.5%(1243억 원)의 집행실적을 각각 달성한 결과다. 올해 초 사업 분야별로 추진 중인 상생금융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민생금융지원방안 발표 후 6개월여 만에 전체 규모의 90.2%를 이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공통프로그램인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964억 원의 이자 환급을 집행했다. 또한,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1243억 원을 집행했다. 특히 자율프로그램 중 ‘정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맞춤 금융지원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 체결 및 612억 원의 출연금 지원 ▲저금리 대환대출 보증료 지원에 4억 원을 집행했다. 또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
시장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의 금리가 8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달 주담대 금리는 3%대 후반까지 떨어지며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4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71%로 전월보다 0.07%포인트(p) 하락했다. 4월 대비 0.01%p 상승했던 지난 5월(연 4.78%) 이후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가계대출 금리의 경우 연 4.26%로 0.23%p 하락하며 지난 2022년 6월(4.23%)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담대 금리가 주요 지표금리인 은행채(5년)와 코픽스가 떨어지면서 0.2%p 내려간데다 일반신용대출(-0.07%p)과 전세자금대출(-0.06%p)도 내려간 영향이다. 특히 주담대 금리는 3.71%로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1년 12월(3.63%)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담대의 경우 변동형보다 고정 금리 하락세가 더 컸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69%로 0.2%p, 변동형 금리는 4.2%로 0.06%p 하락했다. 고정금리 상품의…
펄어비스가 대표작 '검은사막'의 중국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서비스명 '흑색사막(黑色沙漠)'으로 연내 중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첫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출시된 검은사막은 특유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게임성 등으로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언리얼 등 글로벌 유수의 게임 엔진을 활용하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행보인데,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 엔진 개발에 매진해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는 현재 국내 게임사들 중 최초다. 펄어비스는 2014년 '블랙데저트엔진' 이후 2019년 차세대 게임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공개했다. 해당 게임 엔진을 활용해 펄어비스는 실사에 가까운 3D 그래픽과 타격감을 높인 액션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또 검은사막은 국산 MMORPG 중 해외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IP로 꼽힌다. 전체 매출 중 80% 이상을 해외에서 내고 있기 때문이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회사 전체 매출 854억 원 중 78%(668억 원)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다. 북미·유럽·아시아 등 해외매출 비중이 82%로 국내(18%)보다 높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74%·모바일 26%로
12월 말 결산법인은 오는 9월 2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올해 상반기분 법인세를 미리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31일 “12월 결산법인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을 중간예납 대상 기간으로 해 법인세 중간예납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며 “올해 8월 31일은 휴일인 만큼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신고해야 하는 12월 결산법인은 51만 7000여 개다. 직전 사업연도 산출 세액 기준으로 50만 원 미만인 중소기업은 제외다. 법인세 중간예납은 12월 결산법인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활동에 대한 법인세를 추정해 미리 납부하는 제도다.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의 50%를 납부하는 방식 또는 상반기 사업실적을 중간결산해 납부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신고·납부할 수 있다. 납부 세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하면 납부 기한 다음 날부터 1개월, 중소기업은 2개월까지 나눠 낼 수 있다. 신고대상 법인은 내달 1일부터 홈택스와 모바일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할 수 있다.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을 기준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중간예납세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미리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생활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가 오는 8월 4일 전반기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가 후원한다.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이스포츠 시설에서 동호인이 이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고 대회 경험을 쌓는 풀뿌리 이스포츠의 시작점이다. 전반기 동안 전국에서 41회 대회가 개최돼 총 710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전반기 플레이오프는 이스포츠 시설 정기 대회에서 우승한 이들이 시설을 대표해 참가하는 대회로 모던PC방(경기 안양)에서 열린다. 45석의 이스포츠 경기장과 65대 PC를 갖추고 있어 이스포츠 대회 개최에 적합한 장소다. 플레이오프는 정식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이터널 리턴, FC 온라인 3개 종목, 8강전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총 상금은 600만 원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팀에는 150만 원, FC 온라인 우승자는 50만 원, 이터널 리턴 우승팀에는 100만 원이 수여된다. 종목별 MVP에는 시디즈의 GC PRO가 부상으로 추가 수여된다. 플레이오프 참가자 전원은 오는 3일 종목별 해설가들이 특별…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계열 보험사들의 상반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KB손해보험 등 몇몇 보험사들은 호실적을 기록하며 금융지주의 비금융 실적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순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반면, 중소형 보험사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에 금융권의 비은행 강화 기조와 맞물려 금융지주사의 보험사 역량 강화 작업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2조 7815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1분기 신한금융에 빼앗겼던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 신한금융은 상반기 2조 7470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하나금융(2조 687억 원) ▲우리금융(1조 7550억 원) ▲농협금융(1조 7538억 원)이 뒤를 이었다. KB금융이 신한금융을 앞설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보험 계열사들의 활약이 지목된다.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은 올해 상반기 각각 5720억 원, 2023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KB손보의 경우,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그 덕에 KB손보는 상반기 KB금융 내 비금융계열사들 중 가장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