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1일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추석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에게 쌀과 라면 등 2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 박모(56·여)씨는 “명절만 되면 허전함과 그리움에 마음이 쓸쓸해지지만 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매번 신경써주셔서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학중 서장은 전달식에 앞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수원서부경찰서와 왕성해 외사협력자문위원장은 최근 수원이주민센터에 백화점 상품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수원이주민센터는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부모를 따라 입국한 국제결혼 또는 재혼가정 자녀와 이주근로자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어 학습교육을 펼치는 단체다. 수원서부서는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정재훈기자 jjh2@
WCC(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회 의장인 아그네스 아붐이 최근 김포시를 방문했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아붐 의장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열린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국제 에큐메니컬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데 이어 한반도 통일에 대해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김포시 애기봉을 견학했다. 이어 애기봉을 견학한 아붐 WCC 중앙위원회 의장과 퍼커슨 WARC 사무총장, 유영록 김포시장, 유영근 시의회 의장 등은 평화문화도시 김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아붐 WCC 중앙위원회 의장은 “한반도 평화는 결코 남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WCC는 과거 냉전 질서나 이데올로기적인 갈등으로 고난 받은 이들을 화해의 삶으로 이끌려는 큰 틀에서 한반도 문제를 바라보고 지속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영록 시장은 “다음달 WCC의 평양 방문을 앞두고 의장님께서 평양 방문 중에 한반도 긴장 완화와 화해, 교류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서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지며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8시35분쯤 고양동에 있는 CCTV를 통해 보행기에 의지해 길을 걸어가던 할머니가 힘없이 차도에 쓰러지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에 영상을 확인한 방범관제센터 직원은 해당 지구대와 119에 긴급출동을 요청한 후 CCTV에 설치된 방송장치를 통해 주변에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이때 한 여학생이 학교에 등교하다가 길가에 쓰러진 할머니를 부축해 인도로 옮겼고, 곧이어 출동한 지구대 여경과 119 대원들은 할머니에게 응급처치를 한 후 집으로 인계했다. 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경찰, 119구급요원, 공무원은 물론 어린 학생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의 힘이 안전도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잘 보여준 결과였다”며 “높은 고양시민들의 의식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19일 장애인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제3회 함께걷는 친구들- 장애·비장애 통합캠프’를 실시했다. 한국민속촌을 찾은 참가자들은 선조들의 생활상이 재현되어 있는 시설들 보며 궁금증을 자아냈고, 사극마당에 들려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또 박진감이 넘치는 마상무예 등이 펼쳐진 전통예술 공연장에서는 탄성을 지르기도 했으며, 각종 놀이기구들로 꾸며진 놀이마을에서는 마냥 신난 모습에 발길을 돌리기가 아쉬운 듯 보였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추석을 앞두고 특별방범활동 중인 지구대를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21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를 찾아 명절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및 성범죄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비해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현장 근무자들과 티타임을 가진 자리에서 “경찰의 임무는 사건발생 후 신속한 해결도 중요하지만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발생가능한 치안상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 후 경기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경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6일간을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방범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유성열기자 mulko@
광주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발에서 이택철 감사담당관이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을 위해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7일간) 직원 1천여명을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이 담당관은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 담당관은 책임감과 리더십이 강하고, 탁월한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소통,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등 후배공무원들의 모범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합리적 태도를 견지해 건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운영을 펼치는 등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영수 직협회장은 “소통, 화합, 상생하는 밝은 직장분위기 창출 및 관리자의 의식과 자세 변화를 통해 구성원 각자의 역량 증대를 한층 높이기 위한 베스트간부공무원 선정으로 직원들이 롤 모델로 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지난 15~17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2015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 정책제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일반시민, 대학, 기업체, 관공서 등 공모자격 제한 없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앱·웹 기획, 정책제안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 하고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 고취와 이용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차세대 공공기준점 구축과 효율적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공공기준점의 현황조사를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280여점에 이르는 공공기준점을 관리해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9년 은상, 2010~2014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저력을 발휘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지사장 이조순)는 지난 18일 지사의 고객만족도와 우호적 고객확보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에버파트너십 고객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기안전연구원의 책임연구원 임용배 박사가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의 전기안전’ 발표 등 협약고객에 대한 전기안전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고객 실무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전기설비 관련 고충사항 및 기술적 자문사항 등에 대해 논의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용인송담대학교 이원철(정보통신과·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원철 교수는 한양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LG전자 연구소를 거쳐 현재 용인송담대에 재직중으로 IEEE 등 SCI급 학술지를 비롯해 권위있는 국내외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통신 분야와 관련된 7권의 저서를 출간해 그 중 1권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통신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전자파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용인송담대 취업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