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천경찰서와 과천시가 전국 최초로 CCTV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은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가 시민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추행범이 으슥한 뒷골목에 숨어있다 지나가던 여성을 덮치는 순간과 치안외곽지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과천시청에 설치된 CCTV관제센터가 인지하고 경찰서에 통보하면 쏜살같이 경찰이 달려와 검거한다. 화면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주부, 차안에서 컵을 도로에 던지는 얌체 운전사 등의 파렴치한 행동도 고스란히 CCTV에 잡힌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노래가사는 경쾌하게 흐르는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CCTV 송 노래가사는 쉽고 곡도 어렵지 않아 한번만 들으면 따라할 정도다. 대중가요 작곡·작사가이자 과천시 CCTV관제요원으로 일하는 김시원(52)씨는 “평소 학생과 여성 등을 대상으로 관제센터 견학 수업을 할 때 재미있고 머리에 속 들어오는 교육 자료가 없어 고민하다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CCTV가 시민보호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뮤직비디오로 재미있게 알려 기쁘다”고 했고, 구본숙 서장도 “향후 야
광명시 소재 광휘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친환경 천연비누 100여 개를 직접 만들어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휘고 2학년 김정서양을 중심으로 구성된 광휘고등학교 학생동아리 ‘Volunteer Friends’는 지난 14일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손수 제작한 천연비누를 전달했다. 특히 광휘고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앞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 주말과 휴일에 짬짬이 시간을 내 천연비누를 직접 제작했다고 밝히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건넨 천연비누는 오는 23일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바르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행복한 팔순잔치’ 참석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복한 팔순잔치’는 광명지역 거주자 중 팔순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만의 특화된 행사다. 김영일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천연비누를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대견스럽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장차 성인이 되어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 바르게
수도권기상청이 연 1회 개최해 온 ‘기후변화 공감 토크쇼’를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은 매년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고자 ‘기후변화 공감토크쇼’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지난 11일 인천시, 극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극지에서 바라본 기후변화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공감토크쇼를 연 바 있다. 미지의 세상인 ‘극지’를 소재로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날씨칼럼리스트 맹소영의 사회로 ▲산악인 엄홍길의 시선으로 본 남극과 히말라야의 기후변화 ▲이원상 극지연구소 해수면변동예측사업단장의 남극의 기후변화 과학해설 ▲남극 장보고기지 파견 기상대원과의 통화 ▲오픈채팅방을 통한 관객과의 양방향 소통 ▲남극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남재철 기상청 차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기후정보의 중요성과 영향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기후변화 공감토크쇼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이것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기후변화 공감토크
수원교육지원청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김기서 교육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여했다. 안룡초등학교 급식실을 찾은 김기서 교육장은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재료의 검수과정 참여와 급식시설 등을 확인하고, 우수한 식재료와 안전성관리 여부, 조리과정 위생관리, 급식시설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조리실에서 근무 중인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어려운 조리환경의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학교급식 위생안전을 위해 특별점검 외에도 정기점검 2회, 관계기관 합동점검 1회, 수시점검등 해마다 실시해 급식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또한 위생·안전·운영과 시설 현대화에 대한 우수사례를 안내해 위생 안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지난 1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광주시 치과의사회의 후원으로 ‘건치 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건치아동선발대회는 제72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기념하고 ‘아동기의 치아건강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구강보건 교육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치아동 후보자, 보건교사, 학부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관내 16개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66명의 아동 중에서 치아우식증, 치주 상태, 교합관계 등 구강 건강 상태와 치아건강에 대한 예방관심도를 합산하여 상위 26명을 선발했다. 이후 수상자에게는 상장(광주시장상 12명, 광주시치과의사회장상 14명)을 수여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광주시치과의사회의 인증서를 전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전보> ▲ 김주용 편집국 정치부장(부국장대우) 命 편집국장 직무대행 겸 정치부장(부국장대우) ▲ 임춘원 편집국 정치2부장 (부장대우) 命 편집국 서울정치부장(부장대우) 6월 16일자
광주경찰서는 14일 곤지암중학교에서 노재호 서장을 비롯,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주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부모폴리스 회원들과 함께 관내 11개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교내·외 순찰, 학교폭력 예방 홍보 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문구가 있는 문구류 등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앞으로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뜻깊은 다짐을 하기도 했다. 노재호 서장은 개인시간을 할애해 묵묵히 봉사하는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뒤 “질풍노도의 시기로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욱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자”며 “청소년이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데 경찰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IT부문 임직원들로 구성된 ‘IT사랑봉사단’과 NH농협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이 지난 13일 의왕시와 함께하는 ‘또 하나의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의왕시 초평동 농가를 찾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정열 부행장과 IT부문 임직원, 김병일 의왕시지부장과 의왕시지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이환주씨 농가 등 3개의 농가를 방문,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과수원 제초 작업 및 환경정비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한정열 부행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현실에 희망을 주는 ‘또 하나의 마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농촌을 살리는 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사업은 NH농협 의왕시지부가 관내 농가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마을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정부시가 지난 13일 시청 2층 시장실에서 광명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계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저소득층의 아동이나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할 경우 국가에서 월 최대 4만 원까지 1대1 매칭금을 적립해주는 지원사업으로, 이 지원금은 아동이 만 18세가 된 후 사회를 진출할 때 학자금, 취업 또는 창업, 주거마련 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은 광명교회에서 저소득 아동을 위해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만 18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가정,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아동 등 50여 명에게 3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광명교회 이종득 장로는 “생계의 어려움으로 매월 디딤씨앗통장에 일정금액을 낼 돈이 없어 수혜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아동들이 미래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후원금이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자유로 컨트리클럽 구자태 대표가 14일 김규선 연천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구 대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자유로 컨트리클럽이 지난해 개장,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 서북부 최대의 골프장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의 상생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규선 군수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구 대표에게 주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