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신곡 '버터'(Butter) 발매를 앞둔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대표적 대중문화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표지를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13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BTS가 우리의 6월호 표지 모델이 된다"고 알리고 홈페이지에 이들과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롤링스톤에 따르면 전원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그룹이 이 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것은 잡지의 54년 역사상 처음이다. 롤링스톤은 "이 그룹의 힘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롤링스톤은 1967년 창간된 미국의 대표적 대중문화지로, 대항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며 많은 대중음악 스타들이 표지를 장식했다. 'BTS의 대성공(Triumph) - 7명의 젊은 슈퍼스타는 어떻게 음악산업의 규칙을 다시 쓰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밴드(biggest band in the world)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롤링스톤 기사는 BTS의 결성 과정부터 음악작업 방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롤링스톤은 "BTS의 마술적이기까지 한 카리스마, 장르를 뛰어넘으며 매끈하면서도 개인적인 내용이 담긴 음악, 해롭지 않은 남성성"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은 마치 더 밝고 희망적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선옥)와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단장 홍창형)이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 문화도시사업과 정신건강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및 공동사업 개발·추진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및 지식자원, 시설 및 인프라 상호활용 ▲사업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첫 협업사업인 ‘우리동네 힐링커뮤니티 - 취향존중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수원문화재단 이선옥 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해지는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살피고, 건강한 일상문화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애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사회적인 문제가 가중되어 개인의 정신건강이 많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사업은 매우 의미 있고 신선한 시도인 것 같다. 많은 수원시민이 문화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우리동네 힐링커뮤니티 - 취향존중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카페·서점·식당·공방 등 동네 속 아지트에서 취향을 공유하며, 자기탐구와 치유를 통해 개인의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이 지난 13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청소년의 비행예방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수원가정법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원 견학 프로그램,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법원 인프라 활용 및 재능기부 ▲법원 의뢰 위기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다양한 교육·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송영완 이사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개입이 없을 경우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행, 우울증 등으로 사회와 단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위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고, 다양한 대상의 청소년에게 법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수원시청소년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내비온’, ‘사랑의 교실’ 등 전문상담을 통한 선도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목표를 갖고 가정과 학교에 적응해 재비행을 하지 않도록 곁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년 만에 원년 멤버 모두가 모이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의 특별편에 등장한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 HBO 맥스에서 공개되는 '프렌즈: 더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에 출연한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격이다.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 브로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촬영을 마쳤다.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 방송이 "대본 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서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NBC에서 방송한 시트콤으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프렌즈' 애청자가 많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개그맨 유재석과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13일 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이 TV 부문 대상을, 영화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이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서는 연쇄살인이라는 소재를 통해 도시 개발 문제를 조명한 JTBC '괴물'이 드라마 작품상, 최우수 연기상, 극본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도 2관왕을 차지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소리도 없이'와 '남매의 여름밤'이, 연극 부문에서는 성 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우리는 농담이(아니)야'가 2관왕이 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한 이들도 돋보였다. 배우 오정세는 지난해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올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TV 부문 조연상을 연달아 차지했다. 배우 김선영도 지난해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TV 부문 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영화 '세자매'로 영화 부문 조연상을 받았다. 유재석도 지난해 MBC TV '놀면 뭐하니?'로 예능상을 받은 뒤 올해 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과 게스트, 동료 선후
“전곡선사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이 됐어요. 개인적으로는 어린학생이 박물관장이 되기까지의 성장과정이 담겨있어 참 의미가 깊습니다.” 지난 12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만난 이한용 관장은 주먹도끼를 기억해달라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구석기를 전공했다는 이 관장은 기승전 ‘주먹도끼’라고 강조하며 “30만년 전의 역사, 그리고 오늘의 나, 앞으로 30만 년 후 이 땅에 살아갈 또 다른 누군가의 역사가 담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전곡선사박물관은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굴지에 지어졌다. 그 시작부터 현재까지 이한용 관장이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학생 때부터 발굴에 참여해서 박물관 건립계획에도 참여했다. 공사할 때는 추진팀장으로 공사를 감독하고, 개관 후에는 학예팀장으로 근무했다”면서 “2015년부터 박물관장을 맡고 있는데 나의 모든 성장과정이 담겨있는 만큼 10년, 10이라는 숫자는 내게 상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종종 주먹도끼를 만든다는 이한용 관장은 다음에 만나면 직접 돌을 깨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주먹도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끝으로 이한용 관장은 “휴전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발굴지인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 건립된 전곡선사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인류진화와 선사문화의 이해를 통한 인류 보편적 가치 구현을 미션으로 하는 전곡선사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오! 구석기’는 그동안 모아온 구석기시대 의식주 관련 자료로 꾸며졌으며,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00명이 뽑은 보고 싶은 전시 1위인 ‘구석기시대의 의식주’를 주제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전시는 크게 ▲전곡선사박물관의 10년 아카이브 ▲선사시대 의식주 ▲죽음 ▲조각예술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 첫발을 들이면 ‘10년 아카이브’에서 그동안 발간한 전시, 교육, 홍보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배기동 초대 관장과 현 이한용 관장의 인터뷰 영상에서 박물관의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다. 한편에서는 자연환경과 인류 삶의 변화를 다룬 ‘판타지아 애니메이션’과 캐나다 북쪽에 사는 이누이트인 Tuktu(툭투)족을 촬영한 1968년의 다큐멘터리 ‘툭투 이야기(The Stories of Tuktu)’가 상영된다. ‘툭투 이야기’의 경우 판권을 사서 공개하는 영상인 만큼 본격적인 전시 관람에 앞서…
지난 목요일 새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 국내 극장가에서 ‘그나마’ 가장 눈길이 갔던 작품은 선댄스영화제 발(發) 화제작이었던 흑인 공포영화 ‘배드 헤어’이다. 이 영화, 이상함과 황당함으로 가득 차 있지만 설정 하나 만큼은 ‘죽인다’. 머리카락이 흡혈 귀신에 씌여서 사람들을 홀리거나 해치는 얘기다. 그런데 이 머리카락이라고 하는 것, 꽤나 상징하는 바가 재미있다. 제목 ‘배드 헤어’의 배드 헤어는 그야말로 질이 안 좋고 볼품이 없는 머리카락을 말한다. 흑인들이 천부적으로 타고날 수밖에 없는 일명 ‘뽀글이’ 헤어다. 흑인들은 늘 이런 헤어 스타일이 콤플렉스인데, 자신들의 외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백인 주류사회에서 차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양한 ‘가짜 머리카락’들, 헤어 스타일들이 개발돼 왔는데 크림으로 그때그때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머리를 펴거나 형형색색의 가발은 물론이고 이런 거 저런 거 다 싫으면 차라리 아예 머리를 박박 미는 흑인남녀들도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은 붙임 머리다. 머리를 가느다란 새끼로 바짝 당겨 묶고 그 매듭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 인조 머리를 꿰매 붙이는 방식이다. 영화 ‘배드 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11일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방문해 학대피해아동지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건협 채종일 회장,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 및 성장을 위해 ▲긴급생계비‧보육비 지원 ▲심리‧정서치료 ▲의료서비스 지원 ▲기초학습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다. 동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의 보호지원 강화 및 학대피해 예방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장르: 드라마 감독: 이창원, 권성모 출연: 진구, 정서연, 강신일, 장혜진 “가짜라도 아빠가 되어야 한다.” 이창원, 권성모 감독이 연출을 맡은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개봉 당일인 12일 하루 동안 관객 1645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1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5372명이다. 영화 속 재식은 갑자기 세상을 떠난 자신의 부하직원 지영의 전재산을 가로채고자 그녀의 집을 찾아가고, 거기서 홀로 남겨진 시청각장애인 은혜를 발견한다. “애들이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은혜의 가짜 아빠를 자처해 단단히 한몫을 챙기려는 재식. 그는 남들이 보기에 그럴듯한 가족의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아이와 친해지려 갖은 노력을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아이와 친해지는 방법을 묻고,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폭풍우가 치는 밤엔 곁에 누워 잠을 청한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은혜는 처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