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40분께 김포시 풍무동 서울 방향 48국도 편도 4차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3차선에서 2차로로 진입하려다 2차선을 주행하던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앞서가던 어린이 승합차를 잇달아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 4명은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고, 운전자 등도 경미한 찰과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시의회가 시민소통을 위한 1차 추경예산안을 전액 삭감한 것에 대해 김포시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레적으로 시의회에 유감 표명에 나선 20일 김포시는 홍보예산의 시급성과 민생직결을 호소하고 나섰으나 본예산 삭감에 이어 이번 추경예산도 삭감됐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시는 전체 홍보예산에 해당되는 홍보기획관이 편성한 예산은 시 보유 채널 운영 관리 및 시설물 관리예산으로 이루어진 기본적인 예산으로서, 본예산에 반드시 세워졌어야 했지만 1회 추경에서도 납득할 만한 명분 없이 삭감됐다. 이로써 시민만족도 99%에 달하는 김포마루는 제작 기획부터 표류하게 됐고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카오채널은 계속 운영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 도시와의 열띤 경쟁 끝에 유치한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전국 단위의 홍보가 시급함에도 홍보영상 만들 예산조차 없는 상황으로 김포시민의 날, 한강마라톤, 아라마린페스티벌 등 시민들이 누려야 하는 주요 행사와 축제에 대한 소통도 보도자료와 시 보유 SNS 채널에 올리는 방법 외에 트렌디하고 시민 도달률 높은 홍보는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본 예산 삭감 소식에 시민들은 “김포시만 시대를 역행하고 있어 이해할
부천시는 오는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원도심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부천시 정비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사업설명과 공모 추진 일정 및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최소 10만㎡ 이상의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을 개선하고,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하는 광역 정비사업이다.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은 철도역 승강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종 상향 등 고밀개발을 통해 역세권의 주거지역 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의 소외된 지역과 결합 정비를 통해 공원과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미니뉴타운 및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공모를 위해 2025년 4월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신청 지원을 위해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남양주시 도로관리사업소는 2025년 국·공유재산 정기분 사용료 중 소액 사용료 부과 시 기존 등기우편에서 일반우편으로 송달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프로목민관’ 제도를 활용한 조치로, 소액 사용료 징수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 등기우편 방식은 건당 약 2530원의 등기 수수료가 발생해, 평균 622원 수준인 소액 사용료에 비해 과도한 행정비용이 소요됐다. 시는 이러한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2000원 미만의 소액 사용료 589건에 대해 일반우편 송달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일반우편을 활용하면 송달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민들은 별도의 수령 절차 없이 사용료를 고지받을 수 있게 된다. 남양주시 도로관리사업소는 소액 사용료를 감면하는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시민들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용료 부담을 줄이고 국·공유재산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민학습원(누리터)에서 ‘2025년 우리동네 학습공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더모어 커피숍’을 비롯해 13개 학습공간의 대표가 참석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이란, 공방·식당·카페·작은 도서관·교육시설 등 친숙하고 가까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 장소로 지정하여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 사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18개소에서 시작해 올해 110개소(▲원미구 66개소 ▲소사구 33개소 ▲오정구 11개소)가 지정됐으며, 매년 실태조사 및 운영진 간담회를 통해 양질의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총 13개소다. 지역별로는 ▲원미구 10개소(글로벌홈케어, 낮은울타리정서지원센터, 내안에나무, 목조형디자인예술연구소, 므로가죽공방, 부천미래평생교육원, 비끄아트부천심곡미술학원, 스마일라이프연구소, 우현서예&캘리그라피, 이음플러스), ▲소사구 2개소(보자기연, 송내작은도서관), ▲오정구 1개소(더모어 커피숍)가 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개인의 유휴공간을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선뜻 내어주신 공간 대표께 감사드린다
부천시는 지난 18일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간정보시스템은 도로, 상수도, 하수도관리, 지하시설물통합정보,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토지, 건축물, 도로명주소, 공유재산 등의 공공정보를 연계해 행정 전반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5개의 공간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노후화된 운영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공간정보와 행정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통합관리·분석·시각화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책 수립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모바일 기반 플랫폼 도입을 통해 생활편의시설, 지역아동센터, 무더위쉼터, 일자리맵, 부천8경, 부천둘레길 등 부천시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지도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장정훈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공간정보시스템은 단순한 데이터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간분석과 예측을 통해 행정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도서관에서 신착도서를 대출하는 시민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로, 생활 속 독서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하고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도서관은 △덕소역 △남양주시청 △평내호평역 등 3개소에서 운영되며,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을 방문해 원하는 도서를 검색 후 대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준비된 선물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이동 중이나 출퇴근길 등 일상 속에서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더 가까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27일과 31일 이틀간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업장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개정된 노동관계법 주요 내용과 각종 기업지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또, 사업장별 애로사항을 듣고, 법적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도 운영된다. 이후송 안양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달라진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사업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무상·친환경 학교급식에 총 262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학교무상급식비 지원 사업비는 총 631억1497만원이다. 이중 시는 214억7148만원을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사립유치원 40곳, 초·중·고교 86곳,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곳 등 모두 127곳이다. 또,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도 47억 1210만 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16억 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14억 5000만 원(전액 시비)’,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 7억 6000만 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5억 3000만 원’,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 3억 4450만 원’ 등이 추진된다. 앞서, 시는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 공급협약을 맺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9일 만안구 성문중고교를 방문해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세워서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시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이하 대한노인회)는 20일 시청 다산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지회 임직원들과 555개 경로당 회장단,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표창장 수여 및 축사 ▲결산 및 예산안 심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개인 부문에서는 체육시설 편의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남양주도시공사 정규영 주임이 지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노인 여가 복지 발전 유공자 6명은 각각 시장상·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와부읍 분회 ▲(우수)화도읍·진건읍·별내면 ▲(장려)진접읍·평내동·별내동 분회가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한노인회는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024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승인을 진행했다. 윤해원 지회장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노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권역별 노인복지관 확충,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