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지역공동체 텃밭농원 조성 및 안성맞춤 로컬푸드 시민운동 전개에 앞장선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수확하는 2개 권역의 지역공동체 텃밭농원을 조성해 413가구가 현재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친환경 도시농업 교육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안성맞춤 로컬푸드 활성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정례 직거래장터인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공도주말장터, 진사금요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금까지 145억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풍성한 한가위 ‘효’ 오늘만 같아라.”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산하 도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지난 9일 성남호남향우회관내 한 대형 음식점에서 추석맞이 감사·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효 실천 생활화와 홀몸어르신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남지역과 도내 일원 지자체 거주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세대 53명과 다문화가정, 복지시설 등에서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복지시설 참가자들은 에덴의집 오란희 원장과 열린사랑의집, 예수의집, 시온의집, 은빛요양원 원장 등이, 행사 주최측에서는 조영육 회장을 비롯, 회장단으로 김광용·김의경·최현기·허선탁·이순자·공긍식·이희영·노병안·김영헌 등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참석 전원은 닭곰탕으로 식사를 하고 성금, 휴지세트, 어묵 등 선물을 받으로 흡족해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위안잔치를 지속해오는 정성을 높이 산다”고 말했다. 조영육 회장은 &
광주소방서는 10일 직장교육 중 신속한 응급처치로 3명의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9명(소방장 송복목, 소방교 김종원·황인호·여호진, 소방사 박성화·김현정·이승민·김정훈, 사회복무요원 김재중)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이 정지돼 죽음직전에 놓인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로, 이번에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지난해 12월 1건, 올 1월, 5월 각 1건의 소생된 사례를 가지고 경기도재난안전본부의 심의를 거처 모두 적격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 1월1일 구급대원이 소생시킨 사례는 펌블런스(화재진압용 소방차에 구급차 기능을 결합한 소방차)가 운영돼 1명의 심정지 환자에 다섯명의 구급대원이 흉부압박 및 전기충격 처치를 적절히 시행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송복목 대원은 “직접 흉부압박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내 스스로도 뿌듯하다”면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더욱 중요한 만큼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편안하게 삼촌이라고 생각하고 명함에 적힌 번호로 연락하세요.” ‘1일 경찰관 교사’로 깜짝 변신한 류영만 수원중부경찰서장이 학생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나눠주며 시민 곁에 가까이 있는 경찰의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류 서장은 지난 9일 오후 수원 계명고 3학년 1반 교실을 찾아 경찰관의 업무와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안보의식 등에 관해 40분간 강연했다. 이번 강의는 학교전담경찰관이 진행하는 범죄예방교육 일환으로 경력이 풍부한 간부 경찰관이 특별히 1일 교사로 참가해 진행 중이며 하반기 동안 모두 79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류 서장은 “경찰관이 되려면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고 남다른 노력도 필요하다”며 “경찰관이 되는 순간 어느 계급이더라도 똑같은 경찰관으로 국민의 존경을 받는 당당한 경찰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학생은 “막연히 경찰이 좋아 경찰대에 진학하려했는데 강의를 듣고 꿈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유성열기자 mulko@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10일 판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경기남부권 고용노동지청(경기, 성남, 안양, 안산, 평택지청)과 함께 일학습병행제 및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능력중심 채용의 확산을 위해 경기지역 소재 33개 대기업을 초청,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지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기업의 일학습병행제 참여 촉진과 NCS 활용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협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병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은 “일학습병행제와 능력중심 채용은 산업계의 인력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많은 대기업이 이 제도를 도입, 활용함으로써 유능한 인재 확보와 함께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기범희망나눔은 10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을 찾아 경기북부어린이재단에 어린이심장병 수술비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한기범 희망나눔 이한범 회장, 한기범 대표, 경기북부어린이재단 김유성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심장병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자리가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러한 기부와 나눔을 통해 희망을 얻고 새 삶을 찾는 이들이 분명 또 다른 나눔에 동참하여 세상을 더욱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격려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천주교 수원교구는 10일 오후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서품식을 거행했다. 주교 서품 미사와 축하식 등 2부로 진행된 서품식에는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주교,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등 교회 내빈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정·관계 기관장을 비롯해 2천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수정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마리아를 통해 그리스도께로, 사랑·겸손·순종’이라는 문 주교의 사목표어 대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신자들 가운데 머물며 섬기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이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의 서품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주교 탄생을 계기로 수원교구가 대한민국 전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희망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따뜻하고 복된 울타리가 되주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문희종 주교는 “(본인의) 앞날을 위해 기도와 축하를 보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교구사제단과 일체해 교구민들과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우선적인 관심 기울이겠다”며 “신부들이 행복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사제의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10일 ㈜서부기업으로부터 희망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서부기업 정건희 대표이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서일동 회장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자 ㈜서부기업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하고자 출현한 기금으로, 기탁된 후원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광명시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은 더불어 같이 사는 희망이 있는 복지공동체의 모델”이라며 “더불어 사는 광명시, 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건희 대표는 “우리 이웃의 어려운 이야기에 작은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경기도미술관은 최근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과 지역사회 문화예술·스포츠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구경기 입장권 또는 미술관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이 미술 전시와 축구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경기부터 축구경기 입장권과 미술관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두 곳 모두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전시-경기 동시관람권 추진뿐 아니라 공동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다. 가평군에 소재한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지역아동센터에 교육지원 및 나눔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가평지역아동센터 및 주소방 지역아동센터와 상호 협력키로 한 것이다. 지난 8일 오전 청평양수발전소 회의실에서는 200만원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양수발전소 직원들이 모은 이 후원금은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는 두 센터의 초·중학생들의 신학기 문제집과 학용품 구매 등에 활용된다. 최승경 양수발전소장은 “후원금이 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