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반월아트홀은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공연으로 ‘캔터빌의 유령’을 오는 22일 대극장에서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캔터빌의 유령’은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소설을 창작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공연은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공포를 안기며 저택의 일부로 존재해온 유령과 이 집에 새롭게 등장한 미국인 오티스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령을 두려워하지 않는 가족과, 이에 당황한 유령의 한판 대결이 코믹하게 그려진 오싹하고 유쾌한 가족 뮤지컬이다. 원작에서는 생전에 악행을 저지르던 유령이 신의 저주를 받아 잠들지 못하고 버지니아의 기도로 편안하게 잠들게 되지만, 유령은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뮤지컬에서는 버지니아의 눈물어린 기도로 유령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과 동시에 원작에는 없는 버지니아의 충고를 듣고 진심어린 사과를 통해 용서와 화해를 구하는 유령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은 진정한 사과로 휴식을 맞이하는 유령의 이야기로 각색하여 사과하지 않는 현대사회에 대한 통찰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 민간예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문화 민주주의 시대를 위한 성찰과 변화를 모색하는 4대 과제를 제시하고 수행해 나간다. 지난 3일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경기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문화예술진흥을 목표로 199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간 공익 문화예술 진흥기관이다. 500여 명의 직원과 연간 1200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문화재단이기도 하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경영평가 A등급에 자만하지 말고 지난 24년간의 헌신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 학습과 전략적 재원을 투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합리적이고 건강한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선 7기 후반 문화 민주주의 시대를 위한 성찰과 변화를 모색하는 4대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콘텐츠 개방성 확대와 지원시스템 접근성 제고, 디지털 마인드에 기반한 업무방식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디지털 경기문화재단으로의 혁신이다. 둘째는 근본적인 문화예술 지원 정책 변화를 위해 예술창작지원으로부터 예술인 지원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 셋째는 지역 기반의 문화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기획과 지원활동, 공유와 협력을 모색
여름철엔 웨이크보드와 요트, 서핑 등 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가 있다. 특히 서핑은 여름뿐 아니라 가을이나 겨울에도 바닷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실내 서핑장이나 인공 서핑시설이 생기면서 사계절 모두 서핑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서퍼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활동적인 레포츠는 20~40대의 젊은 연령대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데, 이에 따른 각종 부상이나 만성질환이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핑은 목과 등 근육에 상당한 긴장을 주는 운동이다. 허리 통증과 서핑의 기능적·운동학적 측면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서핑을 즐긴 횟수가 많을 수록 허리 통증의 강도와 요추 곡률(구부러진 정도) 각도가 더 커질 수 있다고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서핑도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통해 목, 팔, 다리를 충분히 이완시켜야 한다. 서핑에서는 특히 허리를 지지하는 근력이 중요한데, 평소에 코어(복부)의 근력을 키워야 한다. 코어란 단순히 복부 근육을 지칭하기보다 광범위하게 복부를 지나가는 여러 근육의 복합체 개념으로, 안정된 움직임과 힘을 몸 전체에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이는 척추를 지지하고,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디지털 코드로 표현한다면 과연 어떠한 모습일까? 이 질문에서 비롯돼 컴퓨터 코드의 본질로 세상을 창의적으로 보고자 하는 ‘오픈 코드. 공유지 연결망’ 전시를 소개한다. 용인시 기흥구의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디지털 코드로 구축된 세계로 바라보는 기획전시 ‘오픈코드. 공유지 연결망’을 개최한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컴퓨터와 소통하는 능력이 필수적인 자질이 된 오늘날, 코드에 의해 형성되고 유지되는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둘 이상을 매개하는 미디어로서 컴퓨터 언어에 주목하는 동시대 작가 13명(팀)이 참여했으며, 관람객들에게 코드와 언어 간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시선으로 탐구해보지 않겠냐는 질문을 건넨다. 전시장에 첫발을 들이면 베른트 린터만·페터 바이벨의 ‘YOU:R:CODE’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당신은 코드다(you are code)”라는 메시지처럼 관람객은 네 개의 스크린 앞에서 바코드와 디지털 데이터 등 여러 이미지로 변환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각해보면 가는 곳마다 QR코드로 본인 인증을 하고, 곳곳의 CCTV와 블랙박스가 우리의 발자취를 시간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난타 뮤지컬 ‘더 사이언스 오브 소리노리’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열리는 ‘더 사이언스 오브 소리노리’는 소리의 원리를 어린이 난타 뮤지컬로 재해석해 평소 어렵게 느껴왔던 과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뮤지컬은 과학 원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믿는 과학자 닥터 Ex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실험 중인 닥터 Ex의 연구실에 훼방꾼 펑크맨이 나타나는데 과연 그는 펑크맨을 물리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용인문화재단과 ㈜PMC네트웍스가 공동 기획·제작한 공연으로 초연 당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연장 공연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연된 바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한층 풍성해진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더 사이언스 오브 소리노리’는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진행되며,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전석 8000원이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보호자 동반 입장을 권하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도내 청정계곡과 바다 등 주요 ‘관광지 거리공연’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재단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관광지 거리공연’은 주요 관광지에서 버스킹, 무용, 마술 등과 같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들의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가들에겐 공연할 수 있는 무대와 장소를, 도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는 밴드와 재즈, 전통예술, 연극, 무용, 다원예술 등 야외 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하며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 기준 팀 대표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또는 소속사 소재지가 경기도여야 하며, 초·중·고등학생과 ‘2021 드라이빙씨어터 참여단체 공모지원’에 선정된 단체는 지원이 불가하므로 참고해야 한다. 지원단체로 선정되면 1팀당 2회의 공연 활동 기회와 활동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 장소는 경기도 31개 시·군 내 계곡과 바다 등 휴양지로 공연은 거점형(상설)과 일반형(게릴라)으로 구분해 운영될 예정이다. 기간은 이달 말부터 9월 초까지 총 7주간으로, 매주 금~일요일에 거리공
‘화성성역의궤’는 조선시대 화성성곽(華城城郭) 축조에 관한 경위와 제도·의식 등을 기록한 책으로 수원화성·화성행궁 복원에 기초 자료로 쓰이고 있다. 정조 18년(1794) 1월부터 정조 20년(1796) 8월에 걸친 화성성곽의 축조는 많은 경비와 기술이 필요한 대규모 토목건축 공사였다. 정조는 공사 내용에 관한 자세한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뜻에서 봉조하(奉朝賀) 김종수에 편찬을 명령했고, 1796년 9월 시작해 그해 11월 원고를 완성한데 이어 1801년(순조 1) 9월에 인쇄 발간됐다고 알려져 있다. 책은 편찬 방법과 경위, 구성방침을 실은 범례가 있고, 권수에는 본편과 부편의 총 목록을 정리한 총목(總目)과 성곽축조에 관계되는 일지를 쓴 시일(時日), 성곽축조 및 의궤편찬에 관한 관청의 관리명과 담당업무를 적은 좌목(座目), 성곽과 각종 건조물, 공사에 사용된 부재(部材)와 기계·도구 등의 그림 및 그 설명을 담은 도설(圖說) 등이 수록됐다. 수원화성·화성행궁 복원사업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만난 전문가들은 ‘화성성역의궤’의 가치를 높이 샀다. 오선화 수원시화성사업소 학예연구사는 “화성을 완성한 후에 만든 것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다. 정조가 화성을 축성
수원화성·화성행궁 복원사업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절대 빼놓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화성성역의궤’이다. 조선시대 화성성곽(華城城郭) 축조에 관한 경위와 제도·의식 등을 기록한 이 책은 문화재 복원에 있어 기초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에서도 1단계 복원을 확인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뿐 아니라 발굴유구와 ‘화성성역의궤’를 기본으로 복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오선화 수원시화성사업소 학예연구사를 만나 화성축성 당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화성성역의궤’의 가치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오선화 학예연구사는 “모든 복원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돼 있다. 의궤에 대한 분석이 제 1번이고, 원형을 찾고 거기에 따라 복원하는 방법을 규명하는 것이 기록을 토대로 해야만 하는 것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820~1830년대로 보이는 다양한 그림들이 남아있다. 이를 통해 변화상을 추정할 수 있고, 일제강점기에 수리했던 문서나 그림, 사진 등 시대별로 많은 자료가 있다”며 “고증해서 연차적으로 분석해야만 지금에 이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화성축성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화성성역의궤’인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수원화성’과 첨단 문화기술(CT)을 접목한 초대형 축제,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미디어 관련분야 예술가로서 첫 활동 이후 1년 이상, 개인전 1회 또는 단체전 3회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행궁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화성 또는 성안마을의 스토리를 공감·해석한 작품, 세계문화유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 진행이 세계유산 수원화성 및 성안마을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출의 기회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예술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위해 이번 공모에 미디어분야 활동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재단은 계획서를 접수받아 심의위원회를 개최, 참여 예술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과거 드라마나 영화 속 여주인공이 걸린 불운의 병으로 자주 등장해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혈액 암. 이제는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난 신약 개발과 조혈모세포이식술 발전 등 치료기술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시대가 됐다. 과거에 비해 완치를 포함한 치료성적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무엇보다 다른 고형암에 비해 병의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혈액 암이 발병할 경우, 신속한 진단과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혈액 암은 혈액, 골수 및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는 악성 종양(암)으로,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여타 암들과 달리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몸을 순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급성 골수성 혈액 암의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만약, 갑작스러운 무기력증이나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빈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반가운 소식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치료법, 바로 조혈모세포이식 후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를 투여하는 방법이 국내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