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실천 우수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환경보전대응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우수 도시 선정 ▲전국 최초 테마파크 일회용 컴 대신 다회용 컵 제공 유도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수거 체계 구축 ▲민·관·학과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 추진 ▲공직자 솔선수범 탄소 제로 다이어트 실행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환경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인류와 지구의 생존을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 등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 시장을 대신해 김태현 환경정책과장이 대리수상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시청 공원 내 현충탑에서 처음으로 추념행사를 연다. 6일 오전 10시, 시청 공원 경내에 마련된 현충탑에서 열리는 이번 추념식은 지난 1974년 태평4동 구릉지에 건립됐던 기존 현충탑을 시민 접근이 용이한 위치 이전 후 개최되는 첫 공식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군부대 관계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린다. 현장에서는 육군 제55보병사단 군악대가 ‘현충일 노래’ 등 추념곡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 이후에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 60명의 자율 참배를 시작으로 일반 시민들의 헌화 행렬도 이어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 성남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1분간 울려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추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헌화할 수 있도록 ▲성남시의료원 앞 숯골문화마당 ▲황송공원 월남참전기념탑 ▲분당중앙공원 중앙광장 입구 등 총 7곳에 ‘시민 자율헌화대’를 설치·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조기 게양도 독려된다. 태극기는 깃봉에
성남수정경찰서가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해 기동순찰대와 협력단체가 함께하는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달 2일 오후 7시, 수진1동 다문화거리 일대에서 성남수정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기동순찰2대, 수진1다문화어머니자율방범대, 자율방범대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경 합동 순찰이 진행됐다. 이번 순찰은 외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민과 외국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도보와 차량 순찰을 병행하며 환전소, 금은방 등 외국인 상점과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다국어 범죄 예방 홍보물 배포와 함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및 112 신고 방법도 안내했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이번 순찰은 다문화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경 협력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연계해 정기적인 합동순찰과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조성한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이 임시운영 첫 예약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성남시는 4일 “7일부터 15일까지 시범 운영을 앞두고 진행한 첫 예약 접수에서 최고 2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약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으며, 텐트가 설치되어 제공되는 ‘텐트 사이트’의 경우 이달 14일 하루 이용분 9면에 2431명이 몰렸다. 전체 84면(반려견 동반 12면 제외)에 대한 평균 경쟁률도 68:1에 달했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성남시 분당구 율동 124-2번지 일원, 새마을연수원 진입로 인근 2만6734㎡ 부지에 조성됐다. 축구장 4배 규모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공공 캠핑장이다. 특히 초보 캠핑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텐트가 설치된 사이트 14면이 마련돼 장비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잔디마당, 숲놀이터,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부대시설도 갖춰 가족 단위와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 모두를 만족시킬 전망이다. 정식 운영은 이달 16일부터 시작된다. 시는 현재 시민 대상 개장일부터 30일까지 이용 예약은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우선 접수된다. 7월 예약 또한 같은 날 가능하며, 이후에는 매월 1~3일, 1
이천시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달 26일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지킴 이웃터’, ‘태권, 인생2막 액션 태권도 교실’ 프로그램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은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민간 문화체육 시설을 활용해 어르신에게 다양한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질 높은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증포동에 위치한 제이원태권스쿨&제이원경원대석사태권도와 함께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2024년부터 체결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심화된 태권도 과정을 추가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장소와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게 됐다. 건강지킴 이음터 ‘태권, 인생 2막 액션’ 태권도 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만족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반 어르신 10명, 심화반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단계별로 총 32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용인특례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6월 2~13일까지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015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란 주제로 캠페인과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활동을 한다.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4일 경기도아동일시보호소를 찾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예방진료, 구강보건 교육을 한다. 9일에는 제55보병사단, 10일엔 경전철 역사(시청·용인대역) 앞에서 시민 대상 구강보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9일 기흥구청 야외 공연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새 칫솔 바꾸기’ 행사와 구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과 12일에는 각각 삼성전자, 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구강건강 교육과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는 2~13일까지 상현초등학교에서 ‘구강건강 체험존’과 구강건강 작품 교실을 운영한다. 5일 수지구청 구내식당, 9일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선 치면세균막 검사, 구강위생용품 전시 등 다양한 구강보건 체험행사를 한다. 또 각 보건소는 캠페인
용인특례시는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에게 추천하는 ‘한주 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 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도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시지가 담긴 ‘도서 추천 카드뉴스’를 도서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시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6월 첫 추천 도서는 타인을 위한 친절이 어떻게 우리를 이롭게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친절의 힘’으로 선정됐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지역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도서관은 매달 주제를 정해 책과 디지털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톡서산책’을 비롯 각 도서관 소식,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담은 카드뉴스를 SNS에 게시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의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5년 동안 2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을 목표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GX) 인재 육성에 매진한다.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은 산학연협력 중심의 지역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대학에 연간 40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라이즈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강남대, 용인대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2000여 명을 오는 2030년까지 양성한다. 이어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지식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G7/GX 특화 실무인재 양성(융복합 교육과정 신설, G-MOOC개설, 지역기업 연계 특화 트랙제) ▲G7/GX 지산학협력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기술이전 성과 창출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DB-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와 기흥구 마북동 일원 3곳에 약 4.5㎞ 규모의 숲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의 산길은 지난 2016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이듬해 조림된 편백숲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약 1.5㎞ 길이의 편백숲 속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와 간이 세족장을 정비했다. 맨발길 종점에서 간이 세족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새롭게 연결해 이용 동선도 개선됐다. 왕산리 산93번지 인근의 태교숲길(2.7㎞)은 지난해 겨울 대설로 인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파손된 울타리와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했으며, 일부 목재 계단을 교체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흥구 마북동 630번지 일원의 법화산 숲길(0.3㎞)도 정비를 마쳤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숲길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지구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공동주택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24호점, 25호점, 26호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3곳의 동시 개소는 지역 내 아동 돌봄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위해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1~3단지의 유휴 공동시설을 무상 제공받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 돌봄 공백 문제 해소와 아동의 안전한 방과 후 생활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새로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는 각 단지 내에 설치됐으며, 1단지의 24호점은 137.85㎡ 규모로 정원 41명, 2단지의 25호점은 91.1㎡로 정원 27명, 3단지의 26호점은 142.48㎡ 규모로 정원 43명까지 돌봄이 가능하다. 각 센터에는 숙련된 돌봄교사 4~5명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상 돌봄뿐 아니라 미술, 체육, 독서 등 다채로운 특별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돌봄센터 3개소의 동시 개소는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