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2일 상속세 과세체계의 형평성을 개선하기 위한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상속세 체계가 피상속인의 전체 유산을 기준으로 과세가 이뤄졌다면 이번 개편안은 상속인이 상속을 받은 만큼만 세금을 내도록 해 세부담의 형평성을 개선하는 구조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상속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해 오는 2028년 시행(올해 법률안 통과 전제)을 목표로 유산취득세 개편을 추진한다. 유산취득세 개편안은 ▲유산취득세 전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 중심으로 개편 ▲자녀, 배우자 등의 인적공제 실효성 강화 ▲가업상속공제, 금융재산공제 등 물적공제 현행 혜택 유지 ▲납세 편의 고려 ▲조세회피 방지·과세행정 효율성 고려 등 다섯 가지 원칙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 유산세는 사망자(피상속인)의 전체 유산을 기준으로 과세를 했다. 이 때문에 유산에 비해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등 과도한 누진과세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현재 제도는 전체 유산에서 상속인들이 받는 공제 합계를 일괄 차감하고 있어 장애인 공제 정책 등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기재부는 개편안 도입을 통해 상속인이 받은 만큼 세금을 내도록 개선해 세부담 형평성을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되면서, 그동안 무관세 쿼터제를 적용받던 국내 철강업계가 큰 위기에 봉착했다.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업계는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지만,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2일 오전 0시 1분(한국 시간 12일 오후 1시 1분)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포고문에 따른 조치로, 미국 상무부 하워드 러트닉 장관도 NBC와의 인터뷰에서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 철강업체들은 미국과의 협의에 따라 연간 263만 톤(t)까지 쿼터제로 수출해왔으나, 이번 관세 부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악화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조치로 국내 철강업계가 연간 약 1조 2000억 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철강업계는 급격한 수익성 악화를 막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품목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미국 내 철강 가격이 계속 변동하고 있어 대응 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
삼성E&A가 노르웨이 수소기업 넬사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그린수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삼성E&A는 11일(미국 현지시각) 글로벌 수소기업 노르웨이 넬(Nel)사의 지분 9.1%를 약 476억 원에 인수하고, 전략적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휴스턴 매리어트 마르퀴스(Marriot Marquis)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남궁 홍 삼성E&A 사장과 호콘 볼달(Håkon Volldal) 넬 사장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넬은 1927년 세계 최초로 수전해 기술을 상업화한 글로벌 수소기업으로, 재생 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수전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넬은 알카라인 수전해(AEC)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전세계 각지에서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 기술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수소기업이다. 삼성E&A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결집해 수소 생산 플랜트의 통합 기술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그린 수소 플랜트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전해조를 설치·운
동부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약 800억 원 규모의 '망우동 509-1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509-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 동 규모의 아파트 192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과 초, 중, 고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주거 인프라가 풍부한 선호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경의중앙선 망우역과 7호선 상봉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GTX-B 상봉역과 복합환승센터의 개통 및 개발이 예정돼 있어 동북권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상봉터미널과 이마트 부지 등 개발 호재가 많아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동부건설 측은 센트레빌 브랜드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단위세대 특화설계, 합리적인 공사비 제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 사업지 수주를 통해 중랑구 지역에서 사업지를 한 곳 더 추가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중랑구 지역은 GTX-B 노선, 면목선 등 교통 호재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수
하나은행이 환경 보호와 예술이 결합된 전시인 ‘2025 F/W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K-패션 아트쇼 by 하나아트뱅크’를 개최한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Place1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패션과 예술이 융합 구성된 아트페어다. 지속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하고 쓰임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자리다. 하나은행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여 다원예술(Interdisciplinary Arts)의 한 장르로 개척하고자,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지난해부터 ‘하나아트뱅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이번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를 통해 예술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창작 방식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패션과 예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시의 주제인 ‘색(色_)동음이의어’는 ‘A CHROMATIC COLOR(무채색)’에서 A를 지우면 ‘CHROMATIC COLOR(유채색)’이 되는 동음이의어에서 착안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12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2025년 제1차 탄소중립협력 분과협의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연구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경기지역의 탄소중립 및 ESG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ESG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연계 추진방안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연구조사 등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전략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 교육 프로그램, 업종별 로드맵 구축 연구조사 등 지원사업 추진 방향이 논의됐으며, 경기도형 대·중소기업 협력 사례 및 업종별 전환 지원 사례 발굴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다양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맞춤형 탄소배출 감축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기됐다. 또한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 안정성과 업종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에 추론 기능을 강화한 '두뇌풀가동'을 탑재하고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AI 모델 '아이멤버Chat'에 추론 기능을 더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 다양한 업무 효율화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멤버Chat'에 새롭게 추가된 '두뇌풀가동' 기능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단계별 문제 해결 과정을 독백 형식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 AI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현상'을 줄이고,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 파악이나 논리적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Chat'에 추론 기능뿐 아니라 AI 보고서 생성, 나만의 음성 AI, 회의록 자동 생성 등 다양한 업무 효율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문서 체크리스트, PPT 메이커 등 추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아이멤버'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아이멤버 2.0'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AI 전담 조직 'AI Tech LAB'을 신설해 AI 기술 연구 및 개발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롯데케미칼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하며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반도체 웨이퍼 트레이와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소재를 갤럭시 S25 부품에 공급한다. 삼성전자 DS 부문에서 발생하는 반도체 웨이퍼 트레이 폐기물은 롯데케미칼을 통해 PC(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재활용된다. 이 소재는 갤럭시 S25의 SIM 트레이, 사이드키, 볼륨키 부품에 적용된다. 롯데케미칼은 소재 공급 과정에서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면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삼성전자는 사업부 간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재활용한 폴리아미드(PA) 소재도 공급한다. 폐어망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범이지만, 롯데케미칼은 이를 재활용해 갤럭시 S25 스마트폰 스피커 모듈 등 내장 부품에 적용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이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소재 개발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23년부터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리사이클 산업을 위한 자원 순환…
배달의민족(배민)이 포장 주문 서비스를 '픽업'으로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연간 300억 원을 투자한다. 배민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배민은 먼저 '포장 주문'이라는 명칭을 '픽업'으로 변경하고, 앱 화면 전면에 '픽업' 탭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가게 상세 페이지와 장바구니에서도 픽업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지도 화면 크기를 확대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추가해 주변 픽업 가능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 경험 강화와 가맹점 지원이다. 배민은 픽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연간 300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업해 최대 89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가맹점 대상으로는 픽업 주문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단골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 배민은 2020년부터 픽업 서비스에 대해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서비스 운영 및 개발 비용 증가로 인해 4월 14일부터 6.8%의 중개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과 투자는 유료화 전환에 따른…
버섯커 키우기를 개발한 조이 게임즈(Joy Games)가 방치형 신작 '갓깨비 키우기'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갓깨비 키우기'는 조이게임즈가 버섯커 키우기에 이어 선보이는 방치형 모바일 RPG 신작이다. 대마왕이 되기 위해 도깨비가 되어 떠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갓깨비 키우기’는 편리한 방치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전투가 가능하며, 동료 수집 및 육성, 팀 던전, 서버 간 전쟁 등 다양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화려한 3D 게임 엔진과 정교한 2D 그래픽을 절묘하게 사용하여 동양 신화 속 세계와 요괴 등을 구현한 ‘갓깨비 키우기’에서 플레이어는 신비로운 동양풍 색채로 가득한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며, 바쁜 일상생활 중에도 끝없이 강력해지는 자동전투를 통해 만인에게 숭배받는 대마왕을 목표로 한 무한 성장의 재미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999뽑기, 한정판 동료, 호화 보상 패키지 등 풍성한 혜택이 지급된다. 현재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