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은 사업장 인근지역인 용인·화성·평택 지역 사회복지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 캠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업무 특성상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마음건강과 행복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보살핌을 받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1박 2일 과정의 ‘비타민 캠프’는 공감·비움·채움·강화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소요비용 전액은 삼성전자 임직원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비타민 캠프’에는 각 지자체 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사회복지사 30여 명이 각각 참여하며, 지난달 29일 용인지역을 시작으로 6월에는 화성(8일), 평택(29일) 지역의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9일부터 이틀간 캠프에 참여한 사회복지사 박계옥씨는 “치매예방센터에서 근무하다가 보면 욕설이나 폭력에 노출되기도 하는데, 동료들과의 대화 외에는 별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었다”며 “상담과 교육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활력도 다시 찾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해 묵묵히
안성시의회 권혁진 의장이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가고 있는 저수지 등 현장을 방문하고 실태 파악과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권 의장은 지난 주말 금광저수지 및 관내 가뭄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시 대책에 대해 관련 공무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5월 말 현재 안성시는 누적강수량이 113.9㎜로 5월 평년(248㎜)대비 46%에 그치고 있으며, 관내 저수지 평균저수율은 30%미만으로 가뭄 위기경보 ‘경계’ 단계다. 이 때문에 133㏊의 논은 아직 모내기도 못하고 있으며, 모내기를 한 논도 물이 말라 어린 벼가 타들어 가고 논바닥이 갈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권 의장은 “농민들의 타들어가는 마음을 헤아려 빠른 시일 안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긴급용수 지원 등을 서둘러 달라”며 “관정개발은 물론 항구적인 수자원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다./안성=오원석기자 ows@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 사무처에서 경기나눔리더 4~6호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경기나눔리더는 경기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연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모금 캠페인으로, 개인이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1년 약정으로 기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가입식을 통해 이천형 경기도 나눔봉사단 단장과 이정은 성남시 나눔봉사단 단장, 이수연 하남시 나눔봉사단 단장이 각각 경기나눔리더 4~6호 회원으로 유치됐으며 순서대로 화성시 1호, 성남시 1호, 하남시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나눔리더는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개인기부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2월 출범 후 나눔봉사단 단장들이 앞장서 가입을 결정해주고 계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경기도 내 사랑의 온정이 널리 퍼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평택경찰서는 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최규호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관계자와 평택시, 수원국토관리사무소, 송탄·안중출장소 건설도시과,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컨설팅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교통안전컨설팅’은 지난 3월 경찰청, 국토부 도로관리청,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사고 전문가들이 평택지역의 교통사고 빈발지역 1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 그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간담회는 앞서 진행된 교통안전컨설팅에서 도출된 평택시 관내 교통안전 운영실태에 대한 개선점을 바탕으로 각 기관별 중점 추진사항과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유관기관간 맞춤형 협업을 툥해 교통안전을 확보코자 마련됐으며, ▲교통안전 컨설팅 결과보고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 ▲기 협의사항 중 미개선 사항 ▲유관기관 협조사항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최병갑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 <신임 인사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이 대한민국 아동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한민국의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하고, 취재활동 및 이슈 제기 등의 다양한 아동 청소년 권리옹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 아동과 청소년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도> ◇3·4급 전보 ▲세종연구소 조학수 ▲농정해양국장 류인권 ▲공유시장경제국장 최병갑 ▲문화정책과장 차정숙
조 하 도 가수·KTX 승무원 “갈매기 날아드는 나지막한 전라도 신안의 작은 섬에서 아버지가 즐겨 부르던 남도의 소리 육자배기에 푹 빠져 어려서부터 가수라는 꿈을 키워가던 한 소년이 지금은 가수가 돼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고속열차 코레일의 승무원이자 고객과 사랑을 나누며 가수활동을 겸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신바람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조하도(49·본명 조형철·사진)씨다.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면의 조용한 섬 화도에서 태어난 조씨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흥이 오를 때 부르던 육자배기 타령을 들으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1980년 전남지역을 휩쓴 태풍 노리스에 의해 아버지의 전 재산인 고깃배와 큰아버지를 잃게 되면서 집안이 어려워지자 가수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지인의 소개로 기계 제작회사에 입사한 그는 IMF가 닥치면서 실직, 택시운전 등을 전전하다 1996년 친구의 권유로 코레일에 입사하게 된다. 하지만 조씨는 여기에서 끝내지 않고 접었던 가수의 꿈을 다시 꾸며 자신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수상한 데 이어 각종 가요열전과 축제장에서 연달아 상을 수상했고, 결국 2012
1일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에 군포시청 복지정책과 이윤상(사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는 보건복지부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해 매달 선정하는 인물로, 이 주무관은 군포시가 운영중인 무한돌봄센터에서 5년 넘게 통합사례관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4년째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는 아들에게 다시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방에서 홀로 생활하던 청소년을 방문해 친밀감을 형성한 뒤 함께 목표를 설정하며 하나씩 실천하는 재미를 알게 함으로써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 이순형 시 복지정책과장은 “방에만 있던 청소년을 다시 가족과 함께 생활하게 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한 이윤상 주무관의 정성이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복지부의 이번 시상은 직원 모두가 시민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길 재차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국방전직교육원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역예정장병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에서 건강한 제2의 삶을 살고자 하는 귀농·귀촌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경기농식품진흥원은 귀농·귀촌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및 운영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역예정장병에 대한 교육 참가 안내 및 귀농·귀촌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 경기농협은 농촌현장 체류형 교육 시 선도농가 멘토 선정하고 연결해주는 작업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선도농가 멘토와 예비 귀농귀촌인(멘티) 매칭을 통한 내실 있는 현장교육으로 귀농·귀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