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치매 적정성 평가는 치매 환자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기 치료 제공을 유도하고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평가원은 2021년 10월에서 2022년 3월까지의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의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889곳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 검사 비율 등 평가지표 4개와 모니터링지표 5개, 총 9개 항목이다. 평가결과 성남시의료원은 종합점수 95점으로 종합점수 평균 72.9점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강희진 신경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치매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역 치매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
광주소방서는 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광주시청 행복마을관리소와 협업하여 관내 반지하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반지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송정동·경안동·역동 행복마을관리소와 광주시 반지하 주택 262가구에 소화기 262개, 화재경보기 524개를 보급한다. 또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와 함께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 교육 ▲독거노인 건강관리 ▲취약계층 가구 집수리 ▲생활공구대여 및 생활불편사항 처리 등 마을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반지하 주택은 불이 나면 다른 곳보다 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화재경보기와 소화기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관리소와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해지는 설 연휴 전인 오는 11 부터 27까지이며,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환경부의 ‘2023년도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연휴 전 사전계도 및 특별 단속, 연휴 기간 중 상황실 운영과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연휴 후 기술지원 등 3단계로 추진하며, 주요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휴 전(11~20)에는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협조 공문을 발송하여 배출시설 관리 강화, 자율점검 실시 등 자체 예방활동을 유도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등 주요 감시대상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이어, 연휴 동안(21~24)에는 주요 산업단지 및 공장 밀집지역 내 오염 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후(25~27)에는 특별감시기간…
하남시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민원 처리결과를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원-스톱 하남민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원-스톱 하남민원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즉각 반영해 소통행정을 실현하려는 민선 8기 시정철학에 따라 탄생한 것으로 하남민원을 통해 민원·제안 등을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하는 ‘하남형 신문고’를 운영해 시민 생활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원-스톱 생활민원 상담창구(별도 상담공간 마련)를 설치하고 행정 경험과 지식이 많은 행정민원팀장이 직접 민원 상담을 진행해 민원 처리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민원인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민원을 접수하면 상담관인 행정민원팀장이 생활민원에 대해 초기상담을 진행한 후 자체적으로 종결할 수 없는 사항인 경우, 통합민원처리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본청 자치행정과는 등록된 생활민원 내용을 확인한 후 담당 부서를 지정하고, 담당 부서는 내부 검토를 통해 답변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원 답변은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로 민원인에게 자동 발송된다. 아울러 하남시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민원의 날-열린시장실’과
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 고독사, 화재 등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겪으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시민이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광주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시행했다.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위급한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시민들을 위해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동수 읍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 민원인, 나아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숙지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지역사회 주민 모두에게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익힐 수 있도록 광주소방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청춘마트 김주현 대표는 최근 광주시 능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라면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대표는 “100이라는 숫자는 채워지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능평동 모든 이웃에게 작은 나눔을 모아 200, 300 그 이상으로 채워지는 실천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권성동 동장은 “마을에 위치한 마트에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지역 선순환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행복한 동행을 실천해 주신 김주현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능평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소중한 나눔의 뜻을 오래 기리고자 지난달 ‘능평동 기부자의 벽’을 설치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에 위치한 KTI 한체대 태권도체육관은 최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라면 480개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태권도장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여창혁 관장은 “새해를 맞아 원생들과 초월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는 의견을 모아 라면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기부를 이어 나가겠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현 읍장은 “지역사회 어린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잘 전달하겠다”며 “새해 천사들이 시작한 나눔 실천이 초월읍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하남상공회의소는 최근 광주시 중소기업인 2023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방세환 광주시장,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풍호 광주하남상의 회장은 “2023년 새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애 광주시 기업의 힘찬 정진과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올해에도 국내외 경제 상황 회복세가 더디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계속될 예상되므로 경기도와 광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코로나19와 물가·금리·환율 등 복합위기 속에서 경영 일선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모든 분들의 의견에 귀를 열고 경청해 소통과 협력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15개 현장을 대상으로 임금·장비 대금 지급 등 체불 방지 및 안전사고 방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노동자 노임 및 자재, 장비 대금 지급실태를 확인하고 동절기 대비 근로자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 등 건설 현장 안전 확보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체불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기관과 협력해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건설근로자와 지역 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설 명절 이전에 임금체불을 방지하는 등 3대가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용인특례시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5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90년부터 시행됐으며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의 숙련도를 비교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농식품 화학분석능력 평가다. 숙련도란 잔류농약 분석력의 능숙한 정도를 말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대학 연구소, 공인시험기관 등 73곳의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블루베리 퓨레에 함유된 14개의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값을 제출해 모두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만족’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각 기관이 제출한 평가 결과가 기준값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오차범위를 산출해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로 판정하는 방식이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시는 5년 연속 농식품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세계적인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