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정왕동 소재 정왕중학교와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유사시 피난대피를 중점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왕중학교 전 학생 및 교직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내 원인미상의 화재발생을 가상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피난대피와 시흥소방서 소방차·구급차 2대가 동원된 가상화재진압, 심폐소생술의 순서로 전개됐다. 또한 같은 날 롯데시네마 시화점에서는 2015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영화상영 중 일시 집중피난과 시설물 지도점검의 방법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시흥소방서는 화재예방과 피해경감을 위해 평소 소방훈련을 지속해왔으며, 특히 화재 시 피해가 많은 공동주택과 소방차 출동 제약이 많은 골목길 맞춤형 가상화재훈련을 주민 참여하에 실시하고 있다. 시흥소방서 신종훈 서장은 “평소 꾸준한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숙달된 대처능력으로 신속한 초기대응과 사고수습능력을 발휘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19일 시민정원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시민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시민정원사 심화과정을 마친 배곧숲학교 수강생 23명이다. 시민정원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물 정원에 대한 이해 및 실습교육을 통해 이론뿐 아니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자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로, 시흥시는 지자체로는 최초로 조례에 의해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번에 배출된 배곧숲학교 시민정원사들은 농사, 화훼분야 종사자부터 주부, 강사,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그동안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천 및 공원 등의 수목 관리는 물론 마을 정원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구리시는 방학기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학습과 각종 캠프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영어마을 파주캠프, 양평캠프를 비롯, 서울내 풍납캠프 등에서 영어학습을 진행했고, 이어 경주문화 생태여행, 키다리아저씨 농촌여름체험학습에 나섰다. 이어 최종코스로 가족사랑캠프를 강원도 횡성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영어학습이 아동 수준과 조화돼 흥미롭게 진행되는 등 코스별 탄탄한 준비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행록 무한돌봄과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희망과 미소가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수원구치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5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아래 ‘전직원 비상소집훈련’ 및 ‘소산·이동 훈련’, ‘전시창설기구훈련’,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등 도상연습과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전시전환절차 연습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9일 민방공대피훈련과 연계해 수원구치소 교정시설에 화염병 등 투척으로 인한 화재발행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발생 상황을 가상, 실제훈련인 ‘소방·방호·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양규원기자 ykw@
광명시가 오는 22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시립나름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광명시청소년문화축제 ‘나도 G-POP STAR’를 연다. 청소년들의 공연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댄스 동아리 부문, 밴드 동아리 부문 관내 32팀 190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 우수한 공연을 펼친 동아리 팀에게는 광명시장상, 광명시의장상, 광명시인재육성재단 본부장상 등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프리마켓 팔짱’이 열려 생활 속 창작물품 판매와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새내기 여자경찰관이 경련을 일으키며 길가에 쓰러져 있던 여학생을 구조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순경 배명을 받은 지 1년도 되지 않은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소속 곽아름(29) 순경이다. 곽 순경은 지난 15일 산본역을 지나던 길에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여학생과 당황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보호자를 발견하고는 여학생의 겨드랑이에 양손을 넣어 체온을 측정한 후 땀을 많이 흘린 환자의 몸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주변사람들에게 물을 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여학생을 응급처치한 후 인근 119로 후송했다. 학생의 보호자는 곽 순경의 두 손을 꼭 잡고 “갑자기 아이가 쓰러져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는데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곽 순경은 “시간이 지체되거나 판단을 잘못했을 경우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신임 순경교육과정에서 숙지해두었던 응급조치요령 덕분에 안전하게 119에 후송 시킬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19~20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사 입구 숲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성 순화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양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숲 체험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산림청 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 순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들은 이틀간 사회적 기업 ‘숲이 좋아’ 숲 치료 전문가들과 함께 아로마테라피 숲 명상, 천연재료를 이용한 목공예 제작 등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체험했다. 김종욱 고양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심성 순화와 건전한 인격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전보 ◇의정부지검 ▲검사 오석현 ▲검사 이태협 ◇인천지검 ▲검사 이완희 ▲검사 최소연 ◇부천지청 ▲차장 김현철 ◇수원지검 ▲검사 유광렬 ▲검사 정현 ◇성남지청 ▲검사 이세진 ▲검사 유새롬 ◇여주지청 ▲검사 정현승 ◇안산지청 ▲검사 유천열 ◇안양지검 ▲검사 민경철
구리경찰서가 서민대상 생활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최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담제는 매월 첫째 및 셋째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운영된다. 상담 장소는 구리경찰서 인창지구대내 사무소이며, 여기에는 법무법인 B&B가 나선다. 상담 수혜자인 지역주민 A(62·여)씨는 “지척에서 변호사를 통해 양질의 법률상담을 받아 모처럼 속이 후련하다”며 흡족해 했다. 경찰은 보다 많은 서민들이 이 창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홍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신성호 인창지구대장은 “모처럼 마련된 무료 법률상담 프로그램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홍보와 설문조사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책 마을 창시자’ 또는 ‘서적왕’으로 불리는 리처드 부스(Richard Booth·77)가 오는 9월 대한민국 정부 인증 제1호 ‘책의 도시’ 군포를 찾는다. 부스는 1960년대 초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고향 마을 소방서 건물을 헌책방으로 변모시킨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1970년대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 헤이 온 와이(hay on wye)를 ‘세계 최초의 책마을’로 만들었다. 그는 다음달 11~13일 3일간 개최되는 ‘2015 군포독서대전’을 관람하고, 군포에서 ‘책 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특히 부스는 이 기간 동안 군포의 다양한 독서문화 인프라를 둘러보고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 책읽는사업본부 실무자 등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 독서대전 둘째날에는 행사장에서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번 부스의 방문은 앞서 지난 5월 김윤주 군포시장이 유럽 책마을을 견학하던 중 리처드 부스와 만난데 따른 것이다. 김윤주 시장은 “책마을 창시자가 군포독서대전에 참여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