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수원서부 경우회와 서장실에서 퇴직(예정) 경찰관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퇴직 경찰관 또는 퇴직 예정 경찰관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성열학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 경찰관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취업문을 열 수 있도록 돕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격증 취득 및 일자리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수원서부 경우회 회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퇴직 경찰관 중에도 아직 한창 일할 나이인 사람들이 있지만 막상 퇴직 후 마땅한 일자리 찾기가 쉽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퇴직 경찰관의 안정적인 취업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
수원지법은 지난 25일 신용회복위원회와 개인회생절차 및 개인파산절차의 신속 처리를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계부채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가 재건형의 채무조정절차 또는 청산형의 파산절차를 이용함에 있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조속히 경제활동의 일원으로 재기할 수 있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지법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신용회복위원회 소속 직원에 대한 협약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또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상담보고서 작성 및 부채증명서 발급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사회취약계층 채무자에 대해 절차 비용을 지원한다. /박국원기자 pkw09@
광주시 박덕순 부시장이 지난 26일 관내 가뭄피해 우려 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 지역으로 현재 일부 식수 부족 및 급수차가 지원되는 퇴촌면 우산1리(매내미), 거먹골(영동리) 지역과 지속된 가뭄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고 있는 곤지암읍 삼합리 농가를 방문, 관계자들과 대책을 강구했다. 박 부시장은 시 관내의 올해 5월까지 평균 강수량이 114.2㎜로 평년보다 적게 내리는 이상 기후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의 6월 강수량 전망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박 부시장은 “읍·면·동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한해대책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히 가뭄을 대비하고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비상태세를 유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지난 24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호국보훈 나라사랑 빚어내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된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나눔’, ‘태극기 타투’, ‘한반도 퍼즐 맞추기’, ‘나라사랑 감사메시지 쓰기’, ‘호국보훈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해주 지청장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의 슬로건은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이다”며 “이처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88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세무교실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알고 성실 납세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먼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세정이와 함께 떠나는 세금여행’이라는 제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활용, 지방세의 종류 및 용도, 납부시기, 위택스(wetax)를 이용한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시청 세정과 팀장들이 지방세 퀴즈 맞추기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 지방세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24일 광명시 광명동굴에 설치된 느린우체통과 연계한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우체국이 주관하고 경인지방우정청과 광명시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광부들의 마음을 표현한 광차 모양의 광명동굴 느린우체통(1년 후 배달됨)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열었다. 이어 광명동굴 맞춤형 엽서를 작성해 느린우체통에 넣는 ‘사랑의 편지쓰기’와 올바른 편지쓰기를 위한 편지강좌, 우표작품 전시, 가훈 써주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태완 광명우체국장은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가 열리면서 이날 광명동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도 맞춤형 엽서 쓰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편지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가평경찰서는 최근 가평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가평군에서 주최한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 김성기 가평군수,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최경숙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민간위원 등 15명의 위원들과 함께 공동체 치안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가평경찰서는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망 구축’,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방안’, ‘범죄피해자 보호’, ‘교통시설물 개선’, ‘CPTED조례 제정’ 등 5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세부 추진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정두성 서장은 “가정, 학교, 지역에서의 공동체 의식 약화는 우리 사회의 치안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바르고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관내 다한영농조합법인 이만형 대표와 일행이 지난 26일 시청사를 방문, 조억동 시장을 접견하고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한영농조합은 계란업계를 선도하는 우수 모범조합으로 지난 1999년 경기도지역 11개 농가가 모여 결성됐다. 대표브랜드인 ‘행복예감’은 계란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2017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을 받는 등 안전하고 신선한 계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평군 강상면에 다시 한번 일곱째아가 가정이 탄생했다. 28일 양평군에 따르면 강상면 세월리에 사는 신재섭(49)·이혜은(40) 부부는 지난 6일 군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7번째 아이(여아)를 순산했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신씨 부부를 직접 찾아가 2천만 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양평군 약사회 역시 농협 기프트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관내에서 지난 3년간 출생한 다자녀는 넷째아 94명, 다섯째아 18명, 여섯째아 7명, 일곱째아 5명으로 다자녀 출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경기도내 다자녀 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이에 대해 군의 출산, 보육정책의 효과가 다자녀 가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조정과 2017년 출산장력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그간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아에게도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금 확대 정책을 펼쳐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예방접종, 영양플러스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신생아청각선
성남시는 청소년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층 초·중·고생 학원 무료 수강 서비스를 8년 연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성남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저소득층 청소년 학원 무료 수강 지원사업인 ‘희망 스터디 성남’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기간은 2년이며 지난 2011년 첫 협약을 한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100여 명(연인원 1천500명)의 청소년에게 학원수강, 진로상담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종전대로 성남시학원연합회 소속 123곳 학원에서 영어나 수학 등 자신이 원하는 1개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성남시학원연합회 소속 학원들이 제공하는 수강료 면제 금액은 연간 약 2억 원씩, 총 4억 원 상당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