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환대 속에 올해만도 23곳에서 헌당식을 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28일 인천과 전북 지역의 새 성전 설립을 알렸다. 인천에서는 재개발과 재건축, 양질의 일자리 확대로 활발한 동구에, 전북에서는 문화·미래신성장산업으로 도약 중인 남원시에 세워졌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신설된 두 교회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돌보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각지에 건립된 모든 하나님의 교회가 다사다난했던 2022년에도 사회 곳곳에 기쁨과 희망을 전했던 것처럼 새해에는 가정의 평화와 이웃들의 행복을 위해 더 큰 사랑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준공된 ‘인천동구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2,254.56㎡에 지하 2층~지상 4층의 ㄱ자형 건물이다. 1월 첫 예배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원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달 8일 사용승인을 받아 30일 입주했다. 대지면적 3,010㎡, 연면적 1,794.6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두 곳 모두 외벽이 밝은 석재와 파란 유리창으로 마감돼, 개방감은 물론 주변과 조화를 이뤄 편안함을 준다. 내부에는 예배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교육실, 시청각실 등이 사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祖宗面)은 고려 때 조종현(朝宗縣)에서 유래하였고, 1396년(태조 5) 가평현에 편입되면서 조종면이 되었다. 조종(祖宗)이란 여러 강물이 바다로 흘러 모인다는 뜻이다. 이후 조종상면(朝宗上面)과 조종하면(朝宗下面)으로 분리되었고, 1914년 가평군 하면 7개 리로 개편되었는데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15년 12월 조종면으로 바꾸었다. 조종암은 임진왜란 때 도움을 받은 명나라의 은덕을 기리고, 병자호란 때 청나라로부터 당한 굴욕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조성한 것이다. 그리고 명나라 후손들이 망명하여 동쪽으로 와서 명나라가 부흥하기를 기다리다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기리고, 명나라 태조, 신종, 의종(毅宗)황제를 제사 지냈다. 숙종(肅宗) 10년(1684)에 창해처사(滄海處士) 허격(許格)이 조종(祖宗)이라는 지명을 좋아해서 군수 이제두(李齊杜)와 의사(義士) 백해명(白海明)과 함께 조종천 냇가의 바위에 의종황제가 쓴 ‘사무사(思無邪)’라는 3자를 크게 새기고, 조선 선조(宣祖)의 글씨 ‘만번 굽이쳐 꺾여도 반드시 동쪽으로 흐르니, 번방의 나라를 다시 세웠다’는 뜻인 ‘만절필동 재조번방(萬折必東再造藩邦)’
하남시는 최근 하남경찰서에서 개최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하남경찰서와의 합동 현장점검 및 도로교통공단 자문 등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다수의 교통 민원을 해결해 시민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제 미사강변대로 장애인복지관 사거리에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사이 도로 구간의 횡단 불편에 따른 횡단보도 신설 민원의 경우 교통사고 발생 위험 등으로 지난 4차례 심의에서 모두 부결됐다. 하지만, 관계 기관의 적극 행정을 통해 물놀이장 앞 횡단보도 신설이 가능하게 돼 물놀이장과 미사역 이용이 편리하게 개선될 예정이다. 창우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접 교차로의 신호등으로 횡단보도 신호등을 설치하지 못했으나 하남시와 하남경찰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신호등 설치가 가능하게 돼 학교 앞 횡단보도에 어린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사남측상가 위너스프라자 주변 도로는 부도로에 따른 신호 부족으로 상시 정체에 이용자의 큰 불편이 뒤따랐지만, 미사남측상가 교차로를 추가 신설해 차량 분산을 통한 주변 교통이 개선됐다. 이 밖에도 비보호좌회전, 우회전 신호등 도입, 바닥신호등 설치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하남시가 매년 초 진행하던 업무보고회를 앞당겨 기존의 형식을 탈피 업무현장에 시민대표를 참여시키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정책기획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로 시장에게 신년 업무계획을 설명하는‘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중이다. 업무보고회를 연내로 앞당겨 진행하는 것은 신년 시작과 동시에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장실에서 하던 기존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일하는 현장에 찾아가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업무보고회에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 정책모니터링단 등 시민 대표를 참여시켜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모니터링 해 피부에 와닿는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23일 정책기획관 업무보고회에서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등 시민 참여기구와 이동시장제 등을 연계한 시민 소통 시스템 개혁 ▲일하는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불필요한 일 덜어내기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주문했다. 26일 교통건설국 업무보고회에서는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 선정에 따른 대책 마련 ▲주요 거점(미사역, 복정역, 장지역 등) 연계 노선버스 개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경찰서는 최근 광주시 역동 소재 광주역세권 공영주차장에서 범죄예방 우수인증 주차장 인증패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은 지난 10월21일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경찰서가 ‘안전한 광주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이후 꾸준한 관리와 노력의 결실이 맺어지는 결과이다. 공사는 그동안 공영주차장에 CCTV와 안심벨 등의 안전 시설을 추가 설치해 △관리운영체계(통합관제센터 운영, 체계적인 순찰 시스템), △감시(조명, 영상감시), △접근통제(차량 출구 차단기 운영), △안내표지(차량 경로, 제한속도 안내표지)등 8가지 부문 총 91개 항목을 점검받은 결과 91점의 높은 점수로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광주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함은 물론, 모든 공영주차장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선하여 범죄예방 우수주차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이 공기청정기 무상임대 계약 체결로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27일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3월부터 학교 공기정화장치인 공기청정기를 3년간 임대해 재실률이 높은 일반교실에 우선 설치 운영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교육부의 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지침에 따라 내부 순환방식의 공기청정기 가동을 금지하는 상황이 발생, 이에 업체와 공기청정기 임대조건을 적극 협의한 결과 올해 말까지 였던 계약 기간을 무상렌탈로 2~3개월 더 연장했다. 이는 경기도 25개 지역교육청 중 유일하게 계약 연장이 이뤄진 것으로 이를 통해 임대료 약 1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023년 학교 공기청정기 임대사업 추진 계획 수립 시 임대 기간을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말까지로 정해 약 2000여대의 신규 임차 및 유지관리 용역 통합입찰 및 기존 업체와의 연장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 해는 미세먼지 취약지역 학교 공기정화장치 활용실태 현장점검(14교), 환기설비 소음, 풍량 현장 측정점검(8교), 공기정화장치 성능검증(12교) 및 유지 관리 실태점검(8교)을…
분당서울대병원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당일 수술환자의 병상을 배정하거나 입원현황, 병상 가동률과 같은 정보를 분석하는 등 다양한 업무에서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로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알고리즘에 기반해 빠르고 정밀하게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류를 줄이고,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해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0년 처음 RPA를 도입한 이래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항목들을 중심으로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왔다. ▲당일 시술·수술 환자 병상배정 ▲입원 및 병상가동 현황 분석 ▲낙상환자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위암, 유방암 환자에 대한 암 등록 체계(Cancer Registry) 정보 등록 ▲심사평가원 보완자료 데이터 전송 등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자동화된 업무들 대부분은 환자 편의나 의료서비스 제공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면서도, 숙련된 작업자가 수행하더라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른바 ‘휴
성남문화재단이 LWAVE 갤러리와 공동주최로 미얀마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미얀마 작가 초대전 '치유의 순간' 전시를 이달 27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 '치유의 순간' 전시는 전 세계 곳곳의 재난과 전쟁, 사회적 갈등으로 상처를 입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미얀마는 세계 GDP 순위 76위(2021년 기준)의 저개발 국가로, 소수민족 갈등과 군부 쿠데타로 인한 정치적 내분의 고통 속에서도 다양한 소수민족의 특성을 반영한 독특한 문화와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꽃피우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 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제3세계 국가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예술의 다양성과 지평을 넓혀가는 한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 창작 활동을 지속해온 미얀마 작가들의 열정과 희망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에는 현대미술부터 순수미술까지 미얀마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6인이 참여해 풍경화부터 정물화, 추상화, 사진 등 미얀마의 높은 예술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작품 6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얀마의 다채로운 문화 요소와 아름다운…
을지대학교는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김준수 교수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2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의장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 의장표창 수여식’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윤석열 대통령)이 유공 자문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로 서울, 인천, 경기, 이북5도 표창 수상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석동현 사무처장이 5개 협의회와 124명의 자문위원에 의장표창을 수여했다. 김준수 교수는 인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평화플랜 구축과 통일 역량 강화 활동, 스포츠를 통한 외교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인 을지대학교 소속 교수로서, 의료 취약 국가의 봉사 및 지원을 통해 의료교육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스포츠와 통일외교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시축구센터는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와 10년 연속 주말리그 권역 우승에 이어 U18덕영팀 고3 선수 전원이 프로 진출과 대학 진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제27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주역인 장석환(수원삼성 입단예정) 선수는 2023 시즌 프로무대를 밟게 됐다. 장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인 FC 바이에른 뮌헨 훈련캠프(FC Bayern World Squad 2022)에 초청받아 참가하는 등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뛰어난 기량에 힘입어 연령별 대표로 활약했다. 용인시축구센터 졸업 후 대학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택근·정용희·이현규(안산그리너스 입단예정),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입단예정), 이승원(강원FC 입단예정) 선수도 프로무대로 전향해 행보를 이어간다. 서동혁(연세대·단국대 합격), 김민재(단국대·한양대 합격), 강진엽(연세대 합격), 최강서(연세대 합격) 등 9명의 선수는 대학에 진학한다. 서동혁, 김민재 선수는 고등축구 정상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대학 축구를 경험 후 프로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용인시축구센터는 20년 연속 선수 전원이 프로축구단과 축구 명문대에 진학하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U18덕영팀은 올해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