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 김병욱 의원(분당을)이 최근 소상공인연합회가 수여하는 ‘초정(楚亭)대상’을 수상했다. 초정대상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상공업 중흥을 주장한 초정 박제가 선생의 뜻을 계승해 평소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노력했기에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했으며, 700만 소상공인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상을 수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정대상은 조선후기 실학자 초정 박제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며, 박제가 선생은 상업과 무역, 기술발전 등을 통해 국가경제를 부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실사구시와 실용주의를 강조한 바 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10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은 국민의 내집마련과 주거안정, 부동산 거래 중개, 지역경제 발전 등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소상공인·공인중개사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법안이다. 공인중개사협회의 법정단체화 및 공적인 책무 강화, 부동산 거래 질서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김병욱 의원은 지난 10월 소상공연합회와 함께 보일러설비협회, 인테리어경영자협회,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2022년 성남시 보육인 힐링 콘서트’가 지난 22일 오후 시청 온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회장 김영숙)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힐링 공연이 마련돼 초청 가수 이성국이 가요메들리를, 뮤지컬 배우 김우성이 ‘시차(we are)’, ‘이룰 수 없는 꿈’을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전문 MC 홍성훈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세 자전거 밴드의 통기타 연주, 캐럴 메들리도 펼쳐져 보육 교직원들을 즐겁게 했다. 현재 성남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514곳이다. 보육교사 5563명이 만 6세 이하 영유아 1만 8727명을 돌보고 있다. 성남시는 보육 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 장기근속 수당,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상해 공제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수정구보건소가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가 도내 23개 보건소의 안심학교 운영 성과, 아토피·천식 질환 관련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저소득층 아토피·천식 진단 환아에 연간 20만원의 의료비 지원, 환아 가정에 청소기 대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중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매년 학기 초에 신청받아 질병관리청의 선정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 현재 어린이집·유치원 29곳, 초등학교 50곳 등 모두 79곳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다. 안심학교는 재학생, 재원생의 유병 조사를 지원받는다. 알레르기 환아 관리·지원을 위한 교육자료와 프로그램,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심학교를 점차 확대 지정하고, 상담실을 운영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욱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2011년 3월 보건복지부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보건소로 선정됐다. 그동안 추진해온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성남캠퍼스 밀레니엄홀에서 ‘2022년 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 수료식이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을지대학교 신규옥 평생교육원장, 최재실 장례지도학과장, 표용선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공로패 및 수료패 수여, 축사, 격려사,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은 을지대 평생교육원과 장례지도학과가 장례 분야 전문가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장례산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생들은 ▲종교와 장례 의례 ▲현대 화장문화의 이해 ▲사별 돌봄과 애도 상담 ▲전통 상례의 절차와 과정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신규옥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을지대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장례지도학과를 개설하는 등 장례 분야 전문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례 분야종사자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장례서비스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기 수료생들은 을지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 경기신문
민선 2기 성남시체육회장에 이용기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2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선거 투표 결과 총 선거인 245명 중 216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용기(60) 후보가 100표(40.8%)를 득표했다. 박정호 후보는 63표, 이상호 후보는 49표, 정지성 후보가 4표를 각각 얻었다. 이날 선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스포트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투표율이 무려 88.2%로 예상외로 높게 나왔다는 평이다. . 이용기 당선인은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성남시생활체육 제11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선 초대 성남시체육회장으로 태권도 공인 9단이다. 이번 성남시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정회원 32개 단체 대의원 중 245명이 선거인으로 확정됐다. 새롭게 선출된 성남시체육회장은 임기 4년으로 오는 2026년 말까지로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 등 성남시체육행정의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청년기본소득 예산 편성을 놓고 연일 파열음을 내고 있다. 성남시의회는 당초 지난 19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마무리 할 예정이였지만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며 오는 26일부터 5일간 임시회를 개최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파행은 집행부가 지급 근거가 되는 ‘청년기본소득지급 조례 폐지 조례안’이 정례회 통과를 전제로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으나 해당 조례가 유지되면서 발생했다. 민주당 측은 해당 조례가 유지된 만큼 집행부가 내년 본예산에는 아니더라도 추경에 관련 예산 30억 원을 편성해 지원사업을 계속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다수당인 국민의힘과 집행부는 본예산안에 해당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만큼 이번 회기에 이 문제를 다루지 말자는 입장이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22일 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상진 시장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파행을 이어오고 있는 도안 신상진시장은 묵묵부담, 요지부동, 성남시의회를 철저히 무시하며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시도도 없는 독불장군, 안하무인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다는 전제 아래 엄연히 존치하는 조례를 무시하고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불법을
용인특례시는 '2022년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공유재산 관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사례'는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전략적 활용을 목표로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각 자치단체의 사례를 창의성, 노력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모범 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발굴 전담부서를 신설‧운영하고, 공유재산의 관리주체와 소유권을 일치시켜온 점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2021년 구갈레스피아 개발사업 당시 32억 원을 투입해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은 사업부지 일부가 약 20년 전 기획재정부에서 용인시로 무상양여하기로 했던 토지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찾아내 국가로부터 토지매입비 32억 원을 환급받은 사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8월 신설된 재산관리과는 시유재산 발굴, 토지·건물 등 공유재산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부서다. 현재 시가 소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은 일반재산, 행정재산을 포함해 토지 3만8996필지,…
용인특례시는 지정문화재 182건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긴 ‘용인 문화유산 가이드북’ 1000권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에는 지난 2015년 ‘쉽고 흥미로운 용인의 문화유산’ 초판 발행과 2019년 증보판 발간 이후 신규 지정된 문화재 9건과 장소 변경된 문화재 4건 등에 대한 최신 정보가 담겨있다. 또 소재지에 따라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구별로 구분하고 국가지정, 도지정, 시지정 문화재 순으로 정리했다. 쉬운 설명과 사진을 수록하고 찾아가는 길을 소개해 독자가 읽기 쉽고, 찾기 쉽도록 정리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용인 대표 문화유산 15건을 선정해 가이드북 점자책 1000권도 함께 제작했다. 점자책은 점자와 묵자를 혼용했으며, QR코드를 통해 음성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시는 문화재 보존은 물론 용인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어린이집과 초·중·고에 가이드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발간자료 코너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점자책은 관내 시각장애인 및 전국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등에 배포해 용인의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홍보할 예정이다. 임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최신 정보가 담긴…
용인도시공사는 용인평온의숲 입구 도로표지판을 야간 방문자와 차량이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발광형 광섬유 표지판’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표지판은 낮 시간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 자체 발광하는 형태의 친환경 시설물로 기존의 일반표지판보다 야간 악천후 상황에서도 시인성이 탁월하여 용인평온의 숲을 찾는 운전자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대 시민 홍보에 주요 목적이 있다. 최찬용 사장은 “이번 안내표지판 교체는 화장시설 및 장례식장 고객의 야간방문 시 시인성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의 하나" 라며 “더 많은 방문객이 용인평온의숲을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시설물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수송관 매설지역 이상 여부 등을 어르신들이 점검하는 ‘2022년도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3년부터는 정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은 지난 ’20년 안전 실천이 가능한 업 연계 일자리 창출 모델로 발굴됐고, ’21년에는 경기도와 MOU를 통해 도내 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22년에는 타 집단에너지 사업자(GS파워, 안산도시개발㈜)의 참여를 유도해 민간으로 성과를 확산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파트 단지, 공원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보구간에서 노면온도를 측정하고, 난방수 유출여부를 확인해 장기사용 열수송관 안전을 한난과 함께 관리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한난은 지난 ’20년 이후 총 18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고, 어르신들의 활동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됨에 따라 ’23년부터는 경기도의 협조를 통해 고양, 성남, 용인, 수원, 화성 5개 지역에서 연간 160명 수준의 국비 지원 정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 전환된다. 안전 실버지킴이 활동내용에는 ▲열수송관 인근 스팀 및 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