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6일 CurePSP 및 젬백스앤카엘과 함께 ‘국제 PSP 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희귀난치성 신경퇴행성 질환인 진행성 핵상마비(PSP) 극복을 목표로 글로벌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송정한 원장과 전상훈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CurePSP의 크리스토프 디아즈 최고책임자, 젬백스앤카엘 이석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진행성 핵상마비(PSP)는 뇌의 특정 부위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희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이다. ‘국제 PSP 치료센터’는 이러한 질환의 치료와 연구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중독 관련 질환 치료와 관리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은 센터의 진료, 연구,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CurePSP는 국제적 네트워크와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며, 젬백스앤카엘은 센터 건립 자금 지원과 함께 PSP 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송정한…
가천대 총동문회는 5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2024 자랑스러운 가천인의 밤’ 행사를 열고,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동문 200여 명과 함께 가천대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총장과 주요 보직자, 송성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회식, 공로상 수여식, 대학 성과 소개, 환영사와 축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길여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문들의 응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천대학교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100대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성근 총동문회장은 내년부터 8대 총동문회장으로서 새로운 임기를 맞이, 축사를 통해 “3연임이라는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문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대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가천대의 위상을 높인 동문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과 자원봉사자 1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은 자원봉사자 구호 제창, 유공자 표창, 기념 촬영,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신상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은 바로 자원봉사자”라며 “봉사하는 사람도, 봉사를 받는 사람도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간다.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 자원봉사자들은 복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특히 올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유공자들이 선정돼 감사를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은 2005년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일주일을 자원봉사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관내 공립학교 행정실장 및 예산업무 담당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라는 목표 아래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한 2025년 학교재정 편성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재정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서는 학교회계 대표강사가 나서 효율적인 예산편성 방안과 함께 2025학년도 예산편성 기본지침의 주요 변경사항을 설명했다. 더불어 예산편성 및 집행의 시기별 주요 포인트를 정리해 제공하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지침을 공유했다. 이는 재정운영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춘 체계적이고 투명한 재정관리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연수에 참석한 성남중앙초등학교 행정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정된 예산편성 지침을 명확히 이해하고 기존의 혼란스러운 부분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 편성 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민주적이고 투명한 재정관리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윤성규 성남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교가 현장에
성남시는 6일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단기 대책을 발표했다. 내년 1월까지 분당내곡로 진출로 앞에 신호등을 설치해 대왕판교로와 시흥사거리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창조밸리 입구 삼거리의 기존 U턴 차로를 좌회전 차로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좌회전 대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컬러레인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EX허브 정식 개통 전 임시 정류장을 마련하고, 달래내로(금토삼거리~대왕판교IC)의 도로 확장도 우선 추진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난달 성남시는 LH, GH, 성남수정경찰서 등과 협력해 교통대책 전담팀(TF)을 꾸리고 중장기 대책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대규모 도로 신설과 같은 사업은 최소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단기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판교 일대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매일 4회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하는 방식으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주요 교차로 신호 주기는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조정해 내부 도로의 흐름도 원활하게 관리하고 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9개 노
분당소방서는 지난 3일 구미119안전센터를 ‘현장활동 우수’ 센터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을 청사 입구에 게시했다. 이번 지정은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화재 진압과 시민 구조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10월 8일 오전 8시경,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구미119안전센터는 강건구 센터장을 포함한 대원들이 선착대로 출동해 신속히 대응했다. 당시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불꽃과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고, 현관문 틈으로 새어 나오는 검은 연기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대원들은 즉시 현관문을 개방한 뒤 내부로 진입해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빠르게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화장실 문 앞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던 시민을 구조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구미119안전센터는 평소 다양한 화재와 구조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투철한 사명감과 훈련된 대응력은 재난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현판식에서 “이번 사례는 철저한 훈련과 신속한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오전 성남시청 제2회의실에서 수정·중원·분당 학부모폴리스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학부모폴리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헌신하는 학부모폴리스의 노력이 성남시 청소년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수정초등학교와 수정중·고등학교 학부모폴리스연합단장, 중원중학교 부단장, 분당중학교 단장, 중앙초등학교 부회장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학부모폴리스는 학교 주변 순찰과 안전 지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지키며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학부모폴리스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6일 성남시체육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스포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 이광수·임원규·윤태전 부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성남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지역 체육 인프라 확대와 프로그램 운영 개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남시체육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향후 체육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아프리카 8개국의 스타트업 대표들이 5일 가천대학교 스타트업 칼리지를 방문해 한국의 창업교육과 스타트업 지원 체계를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르완다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창업을 이끄는 대표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의 창업교육 과정과 지원체계를 배우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가천대가 제공하는 창업 생태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천대는 창업 교육뿐 아니라 학생 창업자를 위한 자금 조달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방문단은 가천대 창업팀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설립 2년 만에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는 12개의 창업팀을 배출하고, 다수의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넥스트라이즈 2024’ 모의투자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 학장은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창업 생태계와 한국 창업 환경이 상호 협력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아프리카와 한국 창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4일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며 경기도 성남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약 1600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외교관, 학계·언론계·시민사회계 등 각계 인사들과 대학생, 시민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1부 개회식에서 김주철 총회장은 “사랑과 봉사를 통해 인류 화합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하나님의 교회가 새 언약 유월절 진리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 희망을 전해온 역사를 강조했다.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교회는 반세기 만에 175개국으로 확산하며 약 2만9300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해왔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등 4800건이 넘는 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하나님의 교회의 새 언약 유월절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활동과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로 나선 대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 빈곤·기아 해소, 교육 지원,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6대 실천 과제를 발표하며 전 세계 인류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