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야 할 김장김치 나눔이 최근 김포시 각 읍면 부녀회등에서 잇따르고 있다 13일 김포시 하성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버무른‘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벌였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에 새마을부녀회 등 2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 130여통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뿐만아니라 하성면 이장단협의회를 포함한 발전협의회, 상공인협의회 등 기관단체장 및 회원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후원이 이어져 모두가 훈훈한 마음으로 부녀회와 함께 했다. 윤명순 하성면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경애 하성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고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녀 새마을지도자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
학생들 누구나 알고 있는 그림책 ‘키오스크’를 출간해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작가 아네테 멜레세가 최근 김포교육지원청 가현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는 라트비아 대사관에서 진행한 라트비아 페스티벌 초대로 한국에 방문한 작가는 어린이 독자와의 만남을 희망했고, 이에 가현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아네테 멜레세 작가와의 귀한 시간을 가졌다. 키오스크’는 길거리 가판대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시점을 다룬 그림책으로 온책읽기 교육과정을 통해 이 책을 다양한 시각과 깊이 있는 질문으로 읽어내며 설렌 마음으로 작가을 맞이 했다. 특히 학교에 방문한 아네테 멜레세 작가는 4학년 사회, 미술, 국어 교과를 융합한 프로젝트 수업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보며 감동했다. 만남에서 사전 질문과 인터뷰를 통해 밀도 깊게 진행한 작가는 학생과 교사, 출판사와 대사관 관계자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네테 멜레세 작가 역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과 사진 자료로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해 학생들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아네테 멜레세 작가는 아이답게 신나게 놀고 즐거운 일들을 하기 바란다. 이것이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를 찾는 가장 좋
"시민여러분 작은 관심과 사람을 모아 주십시요" 최근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김포도시관리공사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는 김포도시공사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나선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계속된 혈액 수급 문제를 지원키 위한 것으로 임직원 뿐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게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 이형록 사장을 비롯한 59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김포시 공식 캐릭터 포수포미 인형탈을 활용한 청년위원회의 적극적인 홍보로 이레적으로 12명의 시민들도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공사 이형록 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계속된 혈액수급난으로 우리 주변의 환자들이 위험에 처해있다.”라며 “계속해서 공사가 앞장서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헌혈문화 선도를 위해 지난 2022년 10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이상의 단체헌혈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최근 생활체육시설 효율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시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생활체육시설 이용에 대해 동호회와 개인 이용자 간 체육시설 이용 및 예약에 관한 갈등 등 운영과 예약시스템 관리 미흡으로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 행복위 유영숙 위원장이 효율적 이용 방안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방안 마련 전 공론화를 통해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유 위원장은 이번 공론화의 장은 “김포시 생활체육시설의 운영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과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유영숙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제와 지정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송애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통해 ▲김포시 체육시설 및 단체 현황 ▲김포시와 타 지자체의 생활체육 관련 이슈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의 해외 선진사례 ▲김포시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을 전했다. 송 연구위원은 “독일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잘 펼쳐 나가고 있다. 독일의 경우 스포츠 클럽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80%를 공공체육시설에서 진행하고 있어 접근성과 시
김포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따스한 겨울나기를 위해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김포시 마산동에 9일 양촌 신협에서 “신협 온세상 나눔 난방용품 봉사활동”의 하나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 이불 15채를 마산동에 기부했다. 이같은 기부는 양촌 신협의 “온세상 나눔 캠페인”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매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신남철 양촌신협 이사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동절기 준비를 하기 바쁜 때라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고물가 시대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윤석 마산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도움을 주시는 양촌 신협 덕분에 많은 주민분들에게 늘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며, “전달된 겨울 이불은 꼭 필요한 대상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또 이에 앞서 지난 7일 사회복지법인 전원어린이집에서도 대곶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71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유치원에서 진행된 “전원가족” 시끌벅적 나눔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부를 기탁한 것이다. 이남주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
김포시 측은 '김포 서울 편입' 시 세수에 큰 변동이 없을 거라고 입장을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 편입시 지방세 감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사실상 분석 결과를 보면 오히려 증가 또는 유지가 예상되고 있다. 재정력이 좋은 서울특별시의 조정교부금 일부가 이전돼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감소 상쇄돼 재원의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김포시 입장이다. 시는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우선 세수구조가 광역시에서 특별시 자치구세로 변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행 김포의 세수 구조는 광역시 시·군·구세로 구분돼 시·군세와 도세로 나뉘어지는데, 서울로 편입하게 되면 특별시 자치구세로 구분돼 구세와 특별시세로 나뉘어지게 된다. 이는 즉, 시·군세가 재산세와 지방소득세, 자동차세와 주민세, 담배소비세로 구성되는데 반해 구세가 재산세와 등록면허세로 조정되고,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 주민세와 담배소비세는 특별시세로 이동되는 것이다. 또 특별시세는 조정교부금의 재원으로,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부담비율보다 서울시의 부담비율이 높기 때문에 김포시는 오히려 유리하다. 기준 보조율이 경기도가 30%, 서울시가 70%이며 차등보조율은 경기도가 10~30%, 서울시가
김포시가 김포시의회 의원들과 서울 편입을 두고 첫 간담회를 가졌으나 여야 간 의견 차이만 확인한 채 파행으로 끝났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포시의회 의원들과 시청에서 개최한 서울 편입 관련 간담회에는 시의원 13명 가운데 8명이 참석했다. 시가 지난 7일 서울 편입 관련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시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로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지만 서로 의견차이만 보였다. 이날 김병수 시장 등은 서울 편입의 당위성에 대한 추진 배경, 절차 등을 설명하면서 협조를 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의 의원들은 검토 자료 부실과 절차상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집행부와 갈등을 빚었다. 결국 민주당 의원들은 간담회 시작 30여 분 만에 간담회장에서 퇴장했다. 오강현 시의회 부의장은 "저희가 '서울 편입'이라는 4글자를 시장을 통해 처음으로 직접 듣는 자리였는데 A4 용지 4장짜리 자료가 전부였고 너무 부실했다"며 "어제 경기도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시 지자체의 권한과 시민 혜택 축소 등 불이익을 설명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 자료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7일 성명을 낸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얼마 전 있었던 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포시에…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이 많고 적음이 어디 있습니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포시지회가 최근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대곶면행정복지센터 를 찾아 김포금쌀 10kg 50포를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동신 지회장은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백미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쌀살해진 날씨에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순애 대곶면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기부 사업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탁해신 백미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위주로 선별해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포시지회는 김포 내 약 1250개소의 공인중개사가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고촌역 2번출구(신곡리 570-18번지) 인근 고촌 도시계획도로(소로2-9호선)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고촌 도시계획도로(소로2-9호선)는 고촌역 2번출구 앞 고촌농협을 지나 디아이빌 아파트 입구까지 도로 연장 75m, 폭 4m 보행자도로로 총 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준공해 전면 개통됐다. 평소 고촌읍 신곡리 570-18번지 일대는 주거 밀집지역인데 반해 고촌역에서부터 마을까지 곧장 가는 길이 없어 늘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왔다. 고촌역에서 디아이빌아파트 및 수기마을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까지 걸어서 15분거리를 이번 보행자도로 개설로 5분거리로 단축됐다. 시 건설도로과장은 “오랜 기간 염원하던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다 더 꼼꼼히 살피면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제26회 김포시장기 탁구대회'가 지난 4일 오전 10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참가 선수 및 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오강현 부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시용·오세훈 도의원, 유영숙·김종혁·한종우·정영혜·황성석·김현주·김계순 시의원,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당협위원장,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당협위원장, 김포시체육회 이현숙 이사, 조성일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김포시체육회 고민성 경기이사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포시 탁구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탁구인 표창인 진행됐다. 김포시장 표창, 김포시의회 표창, 김주영 국회의원 표창, 박상혁 국회의원 표창, 김포시체육회장 표창 등 총 10여명의 탁구인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김병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김포-서울편입에 관한 이슈를 언급하며 "김포는 고립된 작은 섬이 아니라, 서해나 한강으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우리나라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곳이다"며 "탁구 역시, 기타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작은 탁구대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