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제4회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정 연천, 율무의 고장’을 주제로 100여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해 200여 개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했으며, 방문객 약 15만 명이 다녀가며 총 10억 9,8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연천의 대표 작물인 율무를 중심으로 한 가공식품과 농특산물 판매·홍보 부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율무장터’에서는 율무라떼·율무떡·율무화장품·율무차 등 율무 가공품이 다양하게 전시·판매됐으며, ‘율무두부 시식장’에서는 연천산 율무와 콩으로 만든 두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연천사과·연진쌀 홍보관, 율무마을 새술주막, 한돈·닭고기 소비촉진행사, 스마트농기계 전시, 유튜버 ‘채니아빠의 율무놀이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상생형 농업축제로 발전했다. 국화축제, 임진강 댑싸리정원, 연천시티투어 등과의 연계운영으로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었으며, 농협·축협 등 지역 단체의 할인판매전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화요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무료급식을 위한 쌀 50kg를 기부받아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철원 DMZ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6897부대 2대대 참가자들이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완주의 기쁨을 나눔의 가치로 이어가기 위해 경품으로 지급된 쌀 50kg을 연천군자원봉사센터로 기부했으며, 센터에서는 이후 진행될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 시 식사 준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6897부대 2대대 윤광일 중령은 “우리 참가자들이 흘린 땀방울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며 지역사회에서 상생하는 나눔 문화가 활성화돼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지영철 센터장은 “온정을 나눠주신 6897부대 2대대 마라톤 참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쌀로 정성껏 밥을 지어 밥차 운영을 통해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도서관, 11월 20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행복독서학교 운영 연천군 독서홍보대사이자 '독서대통령'으로 알려진 김을호 교수가 오는 11월 특별한 프로그램 '책 한 끼, 마음 한 끼 – 연천 어르신 행복독서학교'(이하 어르신 행복독서학교)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간다.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이자 독서 코칭 전문가인 김을호 교수는 연천군 내 20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삶에 독서를 통한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천군 독서홍보대사는 그동안 꾸준히 '찾아가는 독서 수업'을 운영하며 독서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어르신 행복독서학교'는 김을호 교수의 전문적인 지도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독서 활동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김을호 교수의 강연 ‘내 인생의 오광 - 화투로 읽는 인생 이야기(다섯 빛깔로 내 인생을 읽고 나누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에게 친근한 화투 모양 교구를 활용한 놀이 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강연 주제인 '내 인생의 오광'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인생 글쓰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연천군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운영에 앞서 농가주 10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주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에 따라 농가의 합법적 고용관리와 근로자 인권보호,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절차와 농가주의 주요 의무사항, 근로계약 체결 및 임금지급 방법, 숙소관리 기준,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휴게시간 준수 등 기본적인 고용관리 지침을 안내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주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금체불·부적격 숙소 제공 등 문제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안전하고 합법적인 농촌 일자리 환경’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지역 농업의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가주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근로자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의 고용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강원도 양양에서 위원 역량강화와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2025년 읍·면맞춤형 활성화지원사업(새출발 응원권 지원사업 등)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위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의체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현숙 민간위원장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협의체의 방향성을 다시 확인하고 지역 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위원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으로 따뜻한 조종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장이 '2025 혁신리더 올해를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의정발전공훈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2025년 10월29일 오후3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으며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창의적 리더십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됐다. 오 의장은 군민중심의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며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혜자 의장은 "이상은 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함께 노력해준 동료 의원들과 군민 여러분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양평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31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3회 남양주진로교육박람회’에 참가해 ‘AI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기술 및 진로체험’을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약 3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다양한 직업군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AI와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학과 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콘텐츠를 메타퀘스트 기기를 통해 VR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AI 기반 영상 연출 콘텐츠도 함께 상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감형 콘텐츠의 제작 과정과 AI 기술의 활용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영상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현장 운영은 조안나 교수가 지도했으며,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학년 전태건, 최다온, 한수진, 홍예원 학생이 부스 운영 도우미로 참여해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VR 콘텐츠 체험 안내와 영상미디어 제작 과정 설명을 맡아 관람객과 활발히 소통했다. 조안나 교수는
남양주시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정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남양주시 및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보다 내실있는 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제보받는다. 제보내용은 시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하거나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시비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주요 사업의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사항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되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 제보나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산·신변 등 사익에 관한 민원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방법은 남양주시의회 홈페이지 시민제보 게시판, 직접방문 및 우편으로 가능하며,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보호된다. 조성대 의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가 우리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원천”이라며 “내실있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31일 오후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431명이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로,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임상 간호 교육을 앞둔 간호 학생이 선서를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의 다짐을 확인하며, 간호사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간호학과 간호학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 중 하나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 양 수 간호보건부총장, 이인철 기획부총장, 황인영 간호학부장, 간호학부 교수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간호학과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과 전지용 총장, 양 수 간호보건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 영상 및 공연,단체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선서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 “여러분이
남양주시가 지난 31일 수동면에 위치한 오뚜기물류서비스 남양주안전물류센터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물류센터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통합지원본부장인 홍지선 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협업부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55사단170여단2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총 19개 기관·단체·기업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물류센터 현장에서의 실전훈련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주광덕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진 현장훈련에서는 실제 재난에 준하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주민대피, 수습복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재난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휘·통신 체계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드론·임차헬기·등짐펌프 등 보유 자원과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