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10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본격적인 영화제 일정에 나선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솔라를 비롯해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포카혼타스>를 그린 캐릭터 애니메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한 라울 가르시아 감독, BIAF2024 공로상 수상자 ‘먼나라 이웃나라’ 만화가 이원복 교수, <마크로스> 시리즈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멤버 카와모리 쇼지, 심사위원 장원영 배우, 윤상, 러블리즈 류수정 등 국내외 거장 애니메이션 감독 및 게스트들이 참석하여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BIAF2024 개막식은 10월 25일 저녁 6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 진행되며, 개막식 후에는 개막작 <연의 편지>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연의 편지>는 김용환 감독이 연출, 주인공 ‘소리’ 역으로 AKMU(악뮤)의 이수현이 참여, 투명하고 섬세한 작화, 매력적인 캐릭터, 상쾌한 음악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영화적 상상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작 <연의 편지>을 비롯해 전 세계 106개국 2,835편의 출품을 기록한…
유한대학교는 지난 20일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말로, 달리기(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활성화됐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이번 ESG 플로깅 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유한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고등학생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제이플러스 승무원학원 고등학생들이 이번 활동에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 유한대학교에서 새롭게 구성된 유한 ESG 봉사단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한대학교는 플로깅 봉사에 필요한 조끼, 집게, 친환경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등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했으며, 부천 중앙공원 일대 약 3km 구간을 3개 코스로 나누어 팀별로 유한대학교 교직원들의 인솔 아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캔,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 4봉지와 일반쓰레기 약 300리터를 수거했으며, 봉
부천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대장분교장 치유텃밭에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식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텃밭에서의 푸드테라피 체험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 유지를 돕기 위해 기획된 시범 사업으로, 두 달간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력해 관내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텃밭을 둘러보며 요리에 사용할 식재료가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보고 일부 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경험을 했다. 이후 실내로 자리를 옮겨 비빔밥, 주먹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과일, 동과전 등 미식체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텃밭을 보니 젊었을 적 밭을 가꾸던 생각이 났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 도시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유농업의 가치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도시농업과가 주관하는 ‘치유텃밭 음식치유 프로그램’은 관내 치매 어르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텃밭 체험과 음식 만들기
부천시는 지난 23일 2024년 4분기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정기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14개 의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성과가 공유하고 2025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의 성과가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유치업체와의 협업, 특화 검진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부천시 브랜드 홍보와 부천의료설명회를 통해 220여 건의 상담을 성사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원민 부천시 건강도시과장은 “내년에도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부천시가 외국인환자 유치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부천시 브랜드 찾아가는 홍보 마케팅’, ‘프리랜서 코디네이터 교육’, ‘신규 의료기관 대상 국제의료 컨설팅’ ,‘국내 유치사업자 대상 부천시 의료 홍보설명회’ 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
부천시는 지난 23일 수변전 설비 고장 및 전기 공급 중단으로 인한 불시 정전 상황에 대비한 ‘까치울정수장 정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전 사고 시 응급조치 및 긴급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이번 훈련에는 부천시(정수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유지보수 업체(전기, PLC, CCTV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수장 내 전기설비 현황, 안전사고 발생 사례, 전기설비 고장 및 인체 감전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훈련은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조해 정수장으로 공급되는 전력을 차단하고,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UPS) 및 자동 부하 전환 개폐기(ALTS) 동작 확인 후 정수 처리 공정 과정을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기설비 안전한 유지관리를 위해 변압기 등 고압 설비와 절연·접지저항 측정, 계전기 동작상태 점검 및 전원 품질 분석 등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함께 실시했다. 부천시 상하수도자원사업단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업무 담당자들의 사고 대처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향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련사고를 예방하고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
부천시는 지난 23일 통합도시브랜드가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GDA) 우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69년부터 시행해 온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 디자인 경연의 ‘챔피언십 대회’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어워드다.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경력이 있거나 초청을 받은 작품만이 참가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한 부천시 통합도시브랜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시 아이덴티티 개념을 도입하고 부천시만의 명확한 언어 기호인 이름을 기반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문 표기 부천의 초성 ‘ㅂ’과 영문표기 bucheo의 첫글자 ‘b’를 결합한 최초의 국영문 혼합 브랜드로 차별화된 방식을 시도했으며, 도시의 특징인 다양성, 연결성, 역동성을 반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상식은 2025년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의 기대와 핵심 가치를 녹여낸 통합도시브랜드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합도시브랜드가 가진 뜻을
부천시는 범박동 카페거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토지(범박동 212-6번지, 3006.2㎡) 및 시온학원 소유의 토지(범박동 212-7번지, 11.2㎡) 총면적 3017.4㎡의 부지에 대해 토지 무상 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오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임시 공영주차장 규모는 100여 대로 운영시간은 24시간이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범박동 카페거리는 주말이나 휴일, 야간에 불법주차가 성행하는 교통 혼잡 지역이다. 시는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은 더 편리하게 주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근 교통 체증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범박동의 한 지역주민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했는데 앞으로 주차가 한결 나아질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주차 공간 확대와 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5개월 동안 시민들과 함께한 ‘2024년 심곡천 골목축제’가 지난 19일 원미별빛공원에서 열린 가을음악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최한 심곡천 골목축제는 지난 5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별빛공원에서 진행됐다. 해당 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원미마을사람들, 심곡마을교육협의체와 지역 네트워크가 협업하여 추진했으며 일회용품 없는 축제, 문화 체험, 공연, 프리마켓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개최됐다. 유인석이 사회를 맡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가을음악회는 ▲치어리딩·기타·댄스·무용(소명여중) ▲판소리·댄스(원미초) ▲누리공연단 태권도(라온태권도) ▲숟가락 난타(원미노인복지관) ▲뮤지컬 갈라쇼(별빛옥상) ▲초대가수 이진영 및 딸기주스가 좋아 등 11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350여 명의 원미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올해 심곡천 골목축제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신상현 이사장은 “지난 18년도부터 마을공동체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경험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운영한다. 양육자들은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 및 우울감, 자녀로부터 받는 심리적인 상처, 양육에 따른 구속감과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양육의 특성상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은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누적되기 쉽고 이는 양육자 개인뿐만 아니라 자녀의 발달 및 가족관계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하다. 이에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운영해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양육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지원하고자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녀를 키우는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시립오정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통해 양육에 대한 고충을 풀어내고 정서적 공감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부천시는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중순 전국에서 한 주당 입원 환자 수가 1000명을 넘은 이후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10월 12일 기준으로 올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2만 69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누적 입원환자 수(2075명)의 약 10배에 이르는 수준이고 특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연중 발생 가능하지만 주로 늦가을부터 초봄에 유행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되면 감염 초기에 발열, 두통, 인후통이 나타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하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중증으로 진행되면 폐렴 등을 유발한다.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집단 시설이나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증상 발생 이후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하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