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내년 시민들과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추천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폭넓은 지식과 인문소양을 갖도록 돕기 위해 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시민들이 직접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용인시 도서관 SNS를 통해 ‘내가 추천하는 올해의 도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우선 용인시 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yonginlib)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yonginlib)을 구독해야 한다. 이후 설문 양식에 따라 책 이름과 추천 이유를 작성하고 이벤트 게시글의 댓글로 ‘참여완료’라는 글을 남기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40명의 참여자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접수한 시민 추천도서와 도서관 인기도서 등 40권의 후보도서를 선별, 내년 1월 시민 설문조사를 벌여 2023년 ‘올해의 책’ 일반 10권, 아동 10권 등 최종 20권을 선정한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09년부터 이어져 왔다. 시는 각 도서관에 올해의 책 코너를 마련하는 한편 독서 모임과 저자 강연, 독서감상문대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성남시 '청년 취업 All-Pass사업' 예산이 절차 위반과 형평성 등을 이유로 소관 상임위에서 삭감 의결됐다.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는 26일 2023년도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청년 취업 All-Pass사업’ 예산 10억 원 중 65억을 삭감한 35억 원을 의결했다. 이번 ‘청년 취업 All-Pass사업’은 성남시 거주 청년의 취업을 지원코자 내년부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와 시험응시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기에는 토익 등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증 등이 포함된다. 삭감 이유로 먼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려면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 2항과 같은법 시행령 제15조 제1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과 6월 30일까지 협의를 완료해야 하는데 민선 8기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해 예외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9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했지만 집행부는 지난 11월 29일에 협의 완료해 법과 절차를 위반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집행부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 문제가 될 만한 사례와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는 곳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형평성의 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도 삭감 이유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빨간불에도 잔여 시간을 표시해 무단횡단을 막는 횡단보도 신호등 38개를 상현동 육교 교차로 등에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신호등 체계는 지난 1월부터 무단횡단 사고를 막을 방안을 모색하던 수지구 교통과 이정주 공무원의 아이디어에 착안해 고안됐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초록불의 횡단 신호에만 잔여 시간이 표시되던 신호등과 달리 빨간불일 때도 남은 시간을 알려주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정주 공무원은 이같은 아이디어를 신호등을 생산·납품하는 ㈜디오전자에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인 (주)디오저자에서 신호등을 개발, 지난 10월 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내수성 검사 등 10개 검사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김진일 ㈜디오전자 대표는 구를 찾아 “담당 직원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덕분에 구민들의 보행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2000만 원 상당의 신호등 38개를 구에 기탁했다. 구는 풍덕천동 로얄스포츠센터사거리 등 4곳에 기탁받은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말엔 연속 보행신호로 신호등 잔여 시간이 표출되지 않던 상현동 육교 교차로에 이 신호등 2개를 시범 설치,…
용인소방서는 소방청 주관한 ‘제4회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경연대회’에서 서수정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6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소재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시‧도본부 10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서 소방장을 비롯, 경기도소방학교 김정희 소방위, 이재인 소방장, 분당소방서 문대돈 소방장 등 구급지도관 4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도 대표로 참가, '흉통에 대응하는 방법, STEMI 정확히 판단하라!’를 주제로 발표했다. 구급지도관은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구급교육훈련 체계를 확립하고,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구급지도관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인증을 받은 선발, 구급관련 부서 배치 및 구급분야 교육‧훈련 교관 등으로 배치한다. 서승현 서장은 “전국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서수정 소방장이 자랑스럽다”며 “수개월 간 노력 끝에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준 경기도 대표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제3회 경연대회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경연대회를 구급지도관 역량 강화와 제도의 실효성을
용인특례시는 2022년 지역 일자리 창출 목표 2만1749개를 웃도는 2만3759개의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목표 대비 109%를 달성한 수치다. 시는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전문과학, 기술서비스 산업 유치 ▲사회적경제 활성화 ▲건강한 소상공인 육성 등 5대 핵심 추진 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골프장이 많은 시 특성을 살려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골프캐디 양성과정'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 일자리·희망드림 일자리 등이 대표 사례다. 이밖에도 청년 채용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 용인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용인시 일자리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 등도 성과를 거뒀다. 용인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인사·IT개발·마케팅·공기업·영업 등 직무별로 현직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시민들에게…
광주소방서는 7일 오전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방시설 9개 업체 10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서와 소방시설업체간 청렴문화 확산과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신뢰받는 소방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민·관 상호간의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체결 ▲소방법령 개정사항 안내 ▲사례를 통한 소방시설 공사현장 위법사항 안내 ▲소방시설 공사 발주 시 주의사항 당부 ▲소방시설관련업의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논의 및 의견청취 등이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시설업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업무에 적극 반영해 상생과 상호 존중하는 민원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통하는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9일까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배드민턴, 스쿼시, 탁구, 골프, 스피닝, 야구, 축구 등 총 11개 종목 68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온풍기, 난방기 등 각종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와 동파에 대비하기 위해 난방시설과 소방시설, 방열기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겨울철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뇌·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심장제세동기(심장에 전기 충격을 주어 정상 리듬을 회복하게 하는 응급 의료기기)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은 관련 부서와 용인시체육회, 용인도시공사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경미한 상황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있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태현 체육진흥과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는 지난 6일 ‘2022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건강생활실천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매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개인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생애주기별 건강교육을 비대면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비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건강한 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30~50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운영해 대면 검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고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열량 소모를 늘릴 수 있는 ‘NEAT’ 운동 콘텐츠 제공, 영양‧운동 상담 병행 등으로 대상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기 건강 관리능력이 35.2%나 향상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주민들을 위해선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 등을 콘텐츠로 제공하는 비대면 프로그램 ‘슬기로운 격리생활’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
광주시는 유엔 산하 국제기관인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가 명시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실현하고 아동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를 말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는 10가지 구성요소를 심의해 기준을 통과한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11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전담 인력배치, 지역사회 협력체계 및 아동 참여체계 구축, 옴부즈 퍼슨 운영 등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방세환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바 있다.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로 인정받은 광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2026년 12월 4일까지 4년이며 인증 로고 사용권과 다양한 국제행사와 교류 및 협력 기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방 시장은 “우리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것은 단순한 타이틀이 아닌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높아진 시민의식에 대한 부응”이라며 “아동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은 지난 6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의 날’ 특별 공연 및 전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공연과 전시는 양국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두 나라의 폭넓은 교류를 기원하며 마련됐으며 광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베트남 교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방문해 전시와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전시 프로그램은 온라인 전시로 ‘Lac Viet Adventure’, ‘Vietnames Lacquer Painting’ 와 오프라인 전시로 한복을 선보여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공연은 베트남 아침의 평화로운 마을 풍경을 보여주는 모닝 미스트(Morning Mist)로 시작해서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요와 전통 춤을 선보였다. 각 공연에는 빈랑 열매를 먹는 풍습, 대나무로 대변되는 전통성 등 베트남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담고 있으며 베트남팀 공연의 피날레로 추수 시즌을 표현하는 황금빛 곡물 비를 구현해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