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제8회 ‘청년DREAM 국군드림’을 후원한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2020년 9월 시작된 ‘청년DREAM 국군드림’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자세를 유도하고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돕기 위한 육군의 역점 사업으로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육군본부의 최대 행사로 자리잡았다. 국민은행은 사업 첫 회부터 후원사를 맡아 매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육군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 시상식’은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국민은행을 비롯해 11개 후원사 관계자 및 수상자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에는 총 189개의 팀, 2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종목은 ▲드림배틀(동아리 활동 성과) ▲드림뿜뿜(로고송·댄스 등 재능경연) ▲헬스뿜뿜(기초체력·전투체력·보디빌딩) 3가지로 6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우리 장병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GS건설 최고경영진이 방한 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GS건설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S건설 허윤홍 사장(대표이사), 허명수 고문, 채헌근 전무(CFO), 허진홍 상무(투자개발사업그룹장) 등 최고경영진이 팜 민 찐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만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당사가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여러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하며 앞으로도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현재 베트남에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엠 주택개발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호치민 냐베 신도시를 첨단기술 IT Park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개발을 계획 중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디딤이앤에프(이하 디딤)는 3일 최대주주인 김상훈 사내이사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디딤은 이번 사임이 김상훈 이사의 건강을 고려한 것이자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전했다. 김상훈 이사는 “이번에 50억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기로 했다. 개인의 건강 상황과 대표이사의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투자자인 모험가로 돌아가고자 한다. 비록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딤 경영진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지난 2달간 함께 회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김상훈 이사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의 용기 있는 결단이 회사의 발전에 큰 희생이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은 디딤 대표이사는 “김상훈 이사는 디딤의 중요한 동지이자 여전히 많은 지분을 가진 주주이다. 비록 이번에 사임을 결정했지만 그 자리는 공석으로 둬 김상훈 이사가 직접 복귀 또는 인사 추천을 통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김상훈 이사가 주축으로 준비한 여러 작업과 미래 비전은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길 것”라고 밝혔다. [ 경기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이 조세 전문 법무법인 가온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형 건물주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 3일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양 사는 지난 2일 체결된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가에게 조세, 승계에 대한 법률 자문과 건물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스앤아이는 지난 50여 년 동안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440개 동과 1만 9000여 개 점포의 건물관리 경험을 보유한 국내 최대 건물관리 전문 기업이다. 최근 ‘샌디 에셋’을 출시하며 중소형 건물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에스앤아이는 초대형 건물에 제공하던 자산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속 및 증여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한 중소형 건물주에게 자산 및 건물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소형 건물주는 공실, 연체, 절세 등의 문제에 관해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경로가 부족했다. 이에 에스앤아이는 법무법인 가온과 함께 조세, 승계, 신탁, 시설관리(FM) 등의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형원준 에스앤
LG전자가 다양한 인공지능(AI) 가전과 앳홈의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를 연결해 AI홈 시장을 이끌기 위해 네덜란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을 인수했다. LG전자는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지분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향후 3년 내 나머지 지분 20%를 인수하는 조건이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앳홈은 가전 및 IoT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Homey)’를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설립돼 10년 간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2023년에는 미국, 캐나다까지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 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Homey Pro)는 5만여 종의 가전 및 IoT기기를 연결한다.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지웨이브(Z-Wave), 매터(Matter),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개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앳홈이 운영하는 호미 앱스토어에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행된 ‘2024년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건설사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65개 사가 60점 이상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 중 20개 사는 95점 이상을 받았고 15개 사는 90점 이상, 19개 사는 80점 이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총 54개 사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는 ▲현대건설 ▲DL건설 ▲신동아건설 ▲진흥기업 ▲호반산업 ▲GS건설 ▲계룡건설산업 ▲한신공영 ▲대우건설 ▲HJ중공업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한양 ▲동부건설 ▲서한 ▲반도건설 ▲우미건설 ▲대광건영 ▲에이스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방건설 등 총 20개 사다. 특히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우수(90점 이상 ~ 95점 미만) 등급이었지만 올해 최우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반면 DL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최우수등급에서 우수등급으로 하락했다. GS건설과 호반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등급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우수(90점 이상~95점 미만) 등급을
온라인쇼핑몰에서 중개거래 및 판매수수료로 최대 35%를 입점 기업에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플랫폼은 SSG닷컴이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11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온라인쇼핑몰 14.3%, 숙박앱 11.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대상은 ▲쿠팡 ▲네이버 ▲G마켓 ▲11번가 ▲SSG닷컴 ▲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앱을 이용하는 입점업체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중개거래 및 위수탁거래 판매수수료로 입점 업체별 최고 35.0%, 최저 0.0%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앱에서는 최고 17.0%, 최저 8.0%의 예약(중개)수수료를 지출했다.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거래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마진율은 판매가 대비 27.1%이며 물류비는 판매가 대비 5.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은 업체별 수수료 체계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어 별도로 조사하지 않았다. 온라인쇼핑몰 직매입 거래의 경우, 온라인쇼핑몰 마진율
상호금융업권의 개별 지역조합들이 보유한 부실채권이 1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한 차주가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로, 개별 협동조합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대두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협·신협·수협 소속 전국 조합들에서 발생한 고정이하여신은 총 17조 184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89.7% 늘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의 대출금 중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을 의미한다. 금융사들은 현 상태를 기준으로 여신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단계로 분류하는데, 이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단계의 여신을 고정이하여신이라고 부른다. 상호금융별로 보면 농협 조합들이 품고 있는 고정이하여신은 10조 7754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5.1% 늘었다. 신협과 수협의 경우 각각 4조 8232억 원, 198억 원으로 같은 기간 73.6%, 111.8%씩 증가했다. 이처럼 상호금융업권이 떠안는 부실채권이 증가하는 것은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금리로 인해 불어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차주가 늘어나며 금융사들의 여신 건전성도 나빠지고 있
중국 게임사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중국 게임들이 잇따라 국내 출시된다. 국내 게임 업계는 중국 게임 신작 출시 일정 및 흥행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한국 게임 시장 순위 상위권을 중국 게임이 차지할 만큼 중국 게임사들의 개발력이 향상됐고, 이에 따라 호각을 다투는 경쟁자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텐센트, 호요버스 등 대형 게임사 역시 한국 현지화에 공들인 신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게임 시장 판도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국 게임사들의 신작이 대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텐센트게임즈의 글로벌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는 ‘왕자영요’의 글로벌판 ‘아너 오브 킹즈’를 국내 출시했다. 왕자영요는 지난 2017년 넷마블을 통해 ‘펜타스톰’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운영되다가 2022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텐센트는 게임 밸런스, 플레이 모드 등에 변화를 주는 등 현지화에 공을 들여 한국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왕자영요는 중국의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은 타이틀 중 하나다. 최근 일간활성이용자수(DAU) 1억 명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
OK금융그룹 노동조합이 사측의 불법 대부업 투자 및 특혜 의혹을 공론화했다. 이들은 OK금융의 대부업 철수 과정과 DGB금융지주 지분 확보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심사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OK금융의 노사간 갈등의 골이 한층 깊어지는 모양새다. 사무금융노조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신장식(조국·비례)·박홍배(민주·비례)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OK금융그룹과 관련된 불법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국정감사 이후 OK금융이 저축은행 인가조건 이행을 위해 대부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최윤 회장이 사익을 편취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5월 공정위 조사가 시작됐지만 아직 아무것도 발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대부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최윤 회장의 친동생 최호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계열사를 부당지원해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의혹이 제기됐다"며 "혐의를 인지한 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했지만 1년이 넘는 지금까지 아무런 조사 결과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도 "최 회장이 지배하던 OK금융은 감독당국에 보고도 하지 않은 가족회사를 만들어 대부업을 계속 영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