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최근 해외한인호텔협회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호텔협회에서 정영삼 협회장, 김현태 수석부회장, 최은수 부회장, 김재호 사무총장 등이, 오산대에서 허남윤 기획처장, 최성원 호텔조리과 교수, 이유경 조리서비스부사관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맞춤형 교육 실시, 교육과정 공동개발, 인턴십 교육실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호텔조리과, 호텔관광과, 관광외식사업과는 호텔업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해외한인호텔협회 소속 호텔들과 협의해 현장실습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영선 오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에서 우수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해외한인호텔 및 기타 숙박사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구리시가 최근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을 탈피, 개그콘서트 형식을 도입해 청렴의 의미와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구리시 공직자들 스스로 청렴의식 향상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행동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편, 구리시는 2017년에도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콘서트 교육 외에 부정부패 제로(ZERO) 실천운동 전개, 청렴실천 자가진단 및 학습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농촌진흥청 인사>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최동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전경성
최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오빠네 옛날떡볶이’가 드림스타트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1천㎏(10㎏ 100포)을 기탁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빠네 옛날떡볶이’는 웨스턴돔 및 라페스타, 화정역 등 고양시와 경기도 지역 내 6개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를 고양시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 100포는 드림스타트 100가정에 전달된다. ‘오빠네 옛날떡볶이’ 백동민 대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후원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며 특히 저소득층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명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런 관심들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경찰서 곤지암파출소 1팀은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인 향림원(품안에 집) 어린이들에게 도서 200권과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광주경찰서 곤지암파출소 1팀은 지난 2월14일 오전 10시30쯤 곤지암 사거리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정신지체 장애인을 발견한 후 ‘원스톱신원확인시스템’을 이용해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향림원’ 담당자에게 인계하면서 인연을 맺어왔다. 향림원 원장은 “부모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축복받아야 할 어린이날에 아무도 찾지 않는 사회적 소외 계층인 장애우 어린이들을 찾아 따뜻한 온정이 담긴 도서 및 선물을 전달해준 곤지암파출소 1팀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병우 팀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기뻐하는 장애우 친구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고, 지난 3월에 이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동두천시에서 지난 40여 년간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해온 인물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동두천시 송내동에 거주하는 이춘자(75·여·사진)씨. 과거 이씨는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1970년대 후반부터 기증받은 옷을 수선해 지역 보육원에 기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보육원과 아동센터에 옷과 쌀, 떡 등을 기증해왔다. 이씨는 “젊은 시절 엄마를 잃고 힘들어하는 주변의 아이들을 보며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당시 70·80년대에는 국제결혼 등으로 미국에 이민을 가는 여성들에게 옷을 기증받아 수선해 아이들의 옷을 만들어 기증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40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씨는 세탁소를 그만둔 이후에도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옷을 수선해주고 그 품삯으로 쌀을 받아 매년 지역아동센터 등에 떡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센터 여건상 저녁식사 이후에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기증해주신 떡으로 간식을 만들어줄 수 있게 되어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씨는 “내가 좋아서 한 일이지만 이를 보고 존경스럽다고 말하는 자식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유통회사 ㈜제이에스글로벌이 최근 남양주시청 복지문화국장실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제이에스글로벌이 전달한 후원품은 헤어용품(트리트먼트) 6천개와 어린이치역 1만2천600개(약 1억1천370만원 상당)로, 이 물품들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다. 김종수 ㈜제이에스글로벌 대표는 “남양주의 한 시민으로써,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오늘 전달된 후원품들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우리 사회에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나눔들이 모여 이 사회를 더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재)남양주장학재단이 지난 2일 2017년도 상반기 장학생 17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998년부터 지역의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온 장학재단은 올해 489명의 신청을 받아 학업성정과 가정형편, 자원봉사활동의 기여정도 등을 기준으로 고등학생 94명, 대학생 81명을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지급되는 장학금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50만~100만원으로, 재단은 별도의 전달식 없이 장학증서는 재단사무실에서 교부하고 장학금은 계좌로 송금해 수혜자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저금리 현상으로 인해 기금의 이자수입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장학금 지원사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기업이나 독지가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상반기 장학금 지급에 이어 하반기에 시의 명예를 높인 예·체능 특기장학생 90여 명을 추가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는 지난 1일 2017년 상반기 오산시 통장자녀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3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경기도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에 따라 고등학생 수업료를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오산시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에 따라 통장자녀 중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통장 정원의 15% 이내(43명)로 선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 통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들이 더욱 솔선수범해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자녀가 오산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품행이 단정하고 기능·체육·예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생리대)을 지급한 광명시 정책은 만족도 100%를 기록할 만큼 좋은 정책이다. 하지만 전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현행 18세까지만 지원하는 정책도 큰 의미가 있지만 20세 이상의 대학생에게까지 확대되길 희망한다” 최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 시민대표들은 양기대 시장을 향해 이처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광명시가 정부보다 한발 앞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면서 호평을 받았지만 시민들은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광명시 역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 올해 위생용품 지원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부터 국비 지원을 통해 만 11~18세 수급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여성 청소년 672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또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주거·교육·의료·생계급여, 차상위, 한부모 가정의 여성 청소년 373명에게도 시비 4천300만원을 투입해 추가로 지원해왔다. 특히 시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정책의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