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유은상 안전행정국장(59·사진)이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9일 명예퇴직한다.
1986년 남양주군에서 7급공채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유 국장은 의왕시에서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4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안전행정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탁월한 기획력과 적극적이고 빠른 업무추진력이 돋보이는 유 국장은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하여 의왕시가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유 국장은 “비록 공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고향인 의왕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그동안 아무 탈 없이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