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1일 가평 음악역 1939에서 관내 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미래교육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중등 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 및 전문성 강화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및 학교 교육력 제고를 목적으로 교육지원청-학교 협업 및 소통강화 방안 모색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운영관리,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대학연계 교육, 학교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초학력지원, 문화예술 감수성 교육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공유하며, 교육과정 자율성 및 전문성 강화 지원을 위한 현장의 의견도 수렴했다. 특히 ‘미래교육의 방향과 에듀테크’라는 주제로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의 특강과 함께 자율, 균형, 미래의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비전과 학교에서 펼쳐질 미래교육 교육과정 다양화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새로운 경기교육 그리고 성남교육’이라는 주제로 신승균 성남교육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신승균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자율교육, 학생들 개개인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 등을 통해 새로운 경기교
단국대 파이버융합소재공학전공 이병선(사진) 교수팀이 기존 음극재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하드카본 계열의 탄소 음극재를 개발했다. 1일 이 교수에 따르면 이차전지 구성 요소인 음극재는 통상 흑연과 실리콘이 사용된다. 흑연은 에너지 저장 용량이 낮고 급속 충전시 화재 원인이 되며 실리콘은 충·방전을 반복할 경우 부피 변화로 수명이 크게 단축된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와 공동 연구를 통해 양극재에서 활용되는 구(球) 형태의 마이크로 이차입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존 하드카본 계열 음극재보다 출력과 수명이 늘어난 음극재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음극재는 고속충전 시(18분 기준) 배터리 용량의 78%까지 충전되며 500회 이상 충·방전을 반복해도 초기 배터리 용량의 84%를 유지하는 등 기존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연구성과는 화공 분야 세계적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mpact factor: 16.744) 2022년 11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상용 양극재를 모방한 고출력 장수명…
여주시는 지난달 30일 ‘여주시 노동안전지킴이’와 합동으로 제조업 현장을 방문해 ‘2022년 산업재해 예방 제조업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여주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이해를 돕고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여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부터 추진중인 ‘여주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제조 현장의 안전수칙을 점검·계도하는 역할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건설현장 1,162회 점검을 완료했고, 11월~12월에는 제조 현장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 노동안전지킴이 등 9명은 연라동 에스지판넬 공장을 방문해 ▲안전모 착용 ▲주요 재해(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예방 조치 ▲관리 대상 유해 물질 관리 ▲안전담당자 지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강병준 일자리경제과장은 “산업재해 예방 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기업에 감사를 드리며, 안전시설물 설치 및 개인보호구 착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며 “근로자 누구나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김경희 이천시장은 1일 이천시의회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고질적인 불만이었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취임 즉시 민원소통기동팀과 이천남부시장실을 신설해 시민께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복합적인 고충민원까지 능동적으로 처리하고 해결하도록 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시정의 주요 방향으로는 ‘민생’을 맨 앞자리에 두고 내년도 5대 역점과제를 수립했다. 시는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기업유치와 민간 중심의 투자 활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전통시장 노후 시설 개선과 상건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람이 찾아오는 상권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부시장실과 민원소통기동팀을 운영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탄탄한 지역경제,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SK하이닉스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벨트 거점을 구축하고, 대월산업단지를 친환경 첨단산업 단지로 2025년까지 조성하여 하이닉스 협력업체와 첨단업종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 배후도시를 연결해 반도체 기반의 미래첨단산업
최근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 기본방침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22년11월부터 24개월간)을 발주한 가운데 재건축과 도심 균형발전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성남시와 LH간 기본 업무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다. 성남시는 1일 오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성남시가 현재 타당성 검토 중인 ‘2030 성남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과 정비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반 시설 확충, 순환 이주용 주택 건설 등을 협의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LH가 시행해 온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 건설과 수정·중원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다. 신상진 시장은 “LH와 협력해 분당 등 1기 신도시와 수정·중원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재건축·재개발 정책 모델을 제시해 도시공간 구조의 정립과 전환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선 11월 2일 시장 직속의 재건축·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 일원 약 6000㎡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에 대해 무효를 주장한 소송에서 승소하며 소유권을 고수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달 9일 “원고의 청구는 모두 이유 없으므로 용인시의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해당 토지는 일제강점기 시절이던 지난 1912년 1월 토지조사부에 미평리의 옛 지명인 중리로 최초 토지 명의가 등록됐다. 이후 1937년 6월 시에 기부돼 1943년 용인시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된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시는 1964년 권리귀속 등기를 마쳤다. 하지만 원고는 지난 2021년 해당 토지가 본인 소유의 부동산이며 시의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권리 취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소유권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기부를 원인으로 소유권 이전을 받은 사실이 명백하고 적법한 소유권이전 등기를 거쳤으며 취득에 어떠한 하자도 없었다는 반박 증거를 제출했고,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토지는 축구장 1개 크기로 10억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앞으로 이곳에 원삼면 도로환경 관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과거 토지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 의혹이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한민수)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에너지 10 다이어트 실천’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대국민 에너지 절감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실천운동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정부,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이번 겨울 닥쳐올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에 분당발전본부도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10 다이어트 실천’을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분당발전본부는 ‘에너지 10 다이어트 실천 요령’ 팸플릿을 제작해 서현역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으며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핫팩도 함께 배부했다. 한민수 분당발전본부장은 “분당발전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이번 겨울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차질 없는 전력공급을 통해 겨울철 혹한기에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새 정부와 민선 8기 경기도와 성남시가 제시한 문화정책의 주요 내용을 파악해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관점에서 논의하고, 성남의 문화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2022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포럼’을 오는 7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올해 대내외 문화예술생태계 구성원들과 진행해 온 6번의 ‘문화정책 라운드테이블’과 3번의 ‘문화정책 사전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발전시켜 ‘문화정책 환경변화와 지역의 대응’이란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지역과 문화정책 ▲지역과 미디어 ▲지역과 예술가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 관련 전문가의 발제와 주요 지역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심층 토론이 이어진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이 ‘성남시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강원재 전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곽윤부 서현문화의집 관장, 이헌찬 문화공간+ 총괄 기획자와 새로운 문화정책 환경에서 지역 문화정책 이슈와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어 지역과 미디어에서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는 성남미디어센터 활동의 회고와 더불어 향
성남시 고3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시고교총동문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남시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0회 성남시 통(通)고구마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전과 오후 1·2부로 나눠 2차례 걸쳐 진행됐으며 성남시 고3 청소년과 내빈 등 관계자 총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운영을 위해 참가자 간 질서유지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또한, 댄스, 사물놀이,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통해 그동안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선‧후배가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고, 초청공연으로 가수 ‘가호’와 ‘드림스페이스&윌유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대북공연을 진행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그리고, 1부에 작가 곽정은, 2부에는 가수 션이 명사 특강을 진행해 고3 청소년들의 지친 심신에 응원과 활력을 불어넣어 시간을 마련했다. 축제를 주최한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축제를 청소년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행복한 성남시를 위해 성남시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오는 8일 센터 1층 대강당에서 ‘한국시니어리빙랩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고령친화 기업(생산자), 기관(연구자), 리빙랩지원단(사용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령친화산업 혁신에 기여한 우수기업, 유공자 시상식 및 운영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센터는 국립암센터,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계명대학교 사용성평가연구센터 등과 협약을 체결하며 리빙랩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사용성평가 기관으로 지정받아 100건 이상 고령친화제품, 식품 실증을 수행하는 성과를 냈다. 김규호 센터장은 “지난 1년간 수행성과 공유를 통해 생산자와 사용자가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시니어의 니즈와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